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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9 off / 대통령 선거Life/22.1q 2022. 3. 10. 00:08
굿모닝 오랜만에 일하니까 매우 피곤쓰 3년차가 되어도 회진을 한다니 후후 상상도 못했다 어쨌든 퇴근을 하고 집에 오니 따끈한 차 한잔 그리고 심혈을 기울여서 아침식사를 주문했다. 아침은 아띠제에서 골랐는데 뭐골랐더라 나는 그 무슨 샌드위치 고르고 누나는 치즈 박힌 빵이랑 크로크무슈 골랐는데 후후 피곤하긴 했지만 언제나 새로운 음식은 마음이 설레지.. 따라라라 개봉합니당? ? ????? ???????? ......? ?? 음.. 맛있었당~ 이건 그냥 빵에 치즈박혔는데 체다치즈의 그 뭉근한 꼬린내맛이 부담쓰 크로크무슈는 맛있어보였는데 내가시킨게 아니라서 맛도못봤다. ㅎㅎ 예술은 역시 이해하기 힘들어~ 아무튼 아침을 먹고 오늘은 투표하는 날인데 나는 아직 코로나 격리해제가 되지않아 자고 일어나서 투표가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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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규만화 이야기Thought 2022. 3. 9. 02:15
일단 귀여운 마늘이 사진을 앞에다 두고ㅎㅎ 간만에 출근해서 하루죙일 일만했고 지금도 하고 있어서 그래도 뭐라도 써볼까 하다가 혐규만화에서 감명깊은 만화만 조금 더 골라보았다. ㅋㅋㅋㅋ 힘들다 힘들다 하는 편인데 조금 부끄러워지려고 하던 찰나 마지막컷이 인상깊었다. 사실 모두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면 더 아름답지만, 조금 덜 진실되게 보이고 오히려 따뜻함 속의 차가운 느낌으로 될 것 같다 ㅋㅋㅋㅋ 이것도 공감공감 관심좀 주세요~~~~ 파워블로거 되고싶당 그러다가 이 만화를 보고 사실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은 다 이런 마음 아닐까.. 그래도 사소한 관심이 좋다능.. ㅎㅎ 근데 사실 요즘은 그냥 쓰는게 재미있다. 작업을 아끼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없을테지만..? 그래도 하루를 반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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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7 격리 5일차Life/22.1q 2022. 3. 7. 23:32
오늘 하루는 0시부터 시작된다. 격리 마지막날에다가 몸 컨디션도 많이 좋아져서 밤새 게임하려고 전날 밤에 구비해두었다. 진짜 이렇게 풀 컨디션으로 밤새 게임할 기회는 흔치 않고 어제도 결국 중간에 잤기 때문에 오늘은 꼭 한번 해보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설산을 힘겹게 오르는 에일로이를 보며 인생이 다 이런 고난과 역경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산을 다 오르고 나면 이런 아름다움이 있는게 인생! 7시까지 게임하고 아침해가 뜨는 걸 보며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리고 그리고 잤다(?) 어차피 잘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의미가 있었다. 아침부터는 누나가 티비를 보느라 결과적으로는 저녁까지 게임을 할 수가 없었다. 요 근래 하도 게임해서 누나도 큰 티비로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보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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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6 격리 4일차Life/22.1q 2022. 3. 6. 23:33
아 오늘도 햇살과 함께 일어낫다 그러고보니 내 격리 장소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내 수면 공간을 찍어보앗다 해뜨면 직빵 눈으로 뿅뿅 저 기계는 양압기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았는데 central apnea 의심된다고 그냥 써보라길래 써봣다. 렌탈하면 매달 돈 내야해서 산다고 했는데 영업해주는 분이 이후로 연락이 없다. 내가 살 방법좀 알려달라고 두세번 연락 했는데 알려준다알려준다하더니 연락이 없다. 퇴사하셨나.. 나도 그냥 연락 안하고있다. 이렇게 그냥 내꺼가 되나보다. 일어난 시간 자체가 점심 즈음이라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몸은 점차 나아가고 있다. 기침 빈도도 줄어들고 그렇다. 그래서 버거 먹었다. 바스버거라고 하는데 맨날 누나가 쉑쉑먹어서 좀 색다르게 먹고싶어서 시켜보았다. 아직 미각이 다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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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5 격리 3일차 / 사전투표Life/22.1q 2022. 3. 6. 00:47
거실에 요가매트 자고 일어났다. 몸이 안좋아서 뭐 불편이고 자시고 없다. 그냥 자고 햇살땜에 깨고.. 누나와는 공간 분리를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어떻게 이 좁은 집에서 분리가 가능한가 했는데 침실과 식탁 반쪽은 누나 거실과 식탁 반쪽은 내 공간으로 하기로 했다. 동선이 겹치면 방역 지침에 의거해서 철저히 소독했다. 뭐로? 바로 이거다. 칙칙.. 칙칙.. 누나가 맛들린거같다. 계속 칙칙칙칙 효과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에프킬라 앞에 파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 이 칙칙은 하루종일 칙칙칙칙 했다. 칙칙과 별개로 나는 일어나서 먼저 신문을 보았다. 신문을 읽고 아침겸 점심으로 누나가 죽을 시켰다. 삼계죽과 계란찜이다. 이게 코로나에 걸리니 맛이 잘 안느껴지고 식욕도 없는데 억지로라도 먹어야 빨리 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