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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3.09 off / 대통령 선거
    Life/22.1q 2022. 3.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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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오랜만에 일하니까 매우 피곤쓰
    3년차가 되어도 회진을 한다니 후후
    상상도 못했다


    어쨌든 퇴근을 하고 집에 오니
    따끈한 차 한잔

    그리고 심혈을 기울여서 아침식사를 주문했다.

    아침은 아띠제에서 골랐는데
    뭐골랐더라
    나는 그 무슨 샌드위치 고르고
    누나는 치즈 박힌 빵이랑 크로크무슈 골랐는데


    후후 피곤하긴 했지만
    언제나 새로운 음식은 마음이 설레지..

    따라라라 개봉합니당?


    ?
    ?????
    ????????


    ......? ??

    음..
    맛있었당~


    이건 그냥 빵에 치즈박혔는데
    체다치즈의 그 뭉근한 꼬린내맛이 부담쓰


    크로크무슈는 맛있어보였는데
    내가시킨게 아니라서 맛도못봤다.


    ㅎㅎ 예술은 역시 이해하기 힘들어~

    아무튼 아침을 먹고 오늘은 투표하는 날인데
    나는 아직 코로나 격리해제가 되지않아 자고 일어나서 투표가기로 했다.

    병원에 일은 하러 가지만
    투표는 확진자로 분류되서 투표도 따로한다?
    방역도 이해하기 힘들어~




    싹 자고 일어나서 샤워를 싹 하고
    누나 투표소 데려다주고
    누나 집 가서 살짝 대기했다가
    투표 하러 가기로 했다.

    일반인은 오후 6시까지
    코로나인은 오후 6시부터 7시반까지 투표한다.

    지난번에 6시 넘어서 갔더니 투표못해서 오늘은 조금 일찍 가기로..


    어우야 지난번에 누나가 서울시장선거하러 갔을 때 매우 투표소가 기묘한 곳에 있다고 했는데

    엄청난 곳에 있었다.

    티맵 찍고 갔는데
    이런 오르막길은 첨가보네..

    아침에는 투표소 줄이 엄청 길었다고 하던데
    누나는 금방 투표하고 나왔다.

    그다음 누나네집으로 고고 고고

    그러고보니

    하루에 문자만 6통 왔다.

    투표독려문자 대단
    꼭 투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겠다.

    아무튼 누나 집에 갔는데

    오..
    못읽었던 냉정과 열정사이 blu 편이 있어서
    빌려가기로 했다.

    왠지 지난번 확진자 사전투표가 대단한 혼란이었다고 해서 이번에도 늦어질 수 있을 것 같아 책 챙겨가기로 했다.


    나오는 길의 하늘도 파랗고


    들고 있는 책도, 내가 입은 옷도 파랗고

    음.. 진짜 정치색을 담은게 아닌데
    왠지 조금 민망..

    고연전때 파란색 입은 고대생같달까?
    엇 연고전인가용? 고연전인가용?
    가나다 순이니 고연전 국룰이라고 하자.

    어쨌든 이래저래해서 투표소로 도착했는데
    확진자는 건물 옆 주차장에서 대기하라고해서

    2번 받았당!
    나보다 조금 일찍 오신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도 확진되셨는데
    언제까지 격리인지 모르신다고 하셔서

    내가 도와드렸다.


    어제까지셨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바로 투표하러 가시고
    나는 1번 받았다.



    코로나 환자를 위해 마련된 아늑한 대기 장소

    시간이 되서 1번부터 줄서라고 해서 당당하게 줄섰다.

    한 30명 정도 온거같은데
    쪼르르르 안내를 받아 건물 입구로 갔는데

    건물 입구 닫는다고 한다.

    ?

    뭐 어쩌라는겨

    인솔자분이 잠깐 대기하라고 하시더니
    이야기하고 다시 입구를 열고 투표를 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나오는 길.

    아 상쾌하다!

    다음 집으로 왔다.

    누나와 같이 뭐좀 먹으면서 투표방송 보자고 해서
    신중하게 저녁 메뉴를 골랐다.

    이번 메뉴는

    파파죤스
    미쿡 핏짜

    너무 빨리와서 출구조사 발표 30분 전에 그냥 먹었다.


    개봉!

    올미트 핏짜
    크 역시 근본
    맛있다 맛있어

    레귤러라서 싹 먹고

    코로나에 걸리면 원래 식욕이 좀 돌기 때문에

    단팥빵이랑 우유도 싹 한잔

    근데 우유 유통기한 지났더라


    암튼 먹고나니

    비슷한 문자 또옴
    이미 즉시 귀가해버린상태

    아무리 생각해도 음 난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는 걸까
    아무도 모르겠지?

    아무튼 밥 다먹고

    누나 방탄 콘서트 준비하는걸 보면서
    출구조사 결과가 시작했다.

    진짜
    sbs
    대박 내 스타일


    갑자기 분위기 동계올림픽


    갑자기 분위기 거꾸리


    갑자기 분위기 디스코팡팡

    이쯤되면 이재명씨 윤석열씨도 집에서 웃고있을거같은데..

    제일 압권은


    와..
    카리스마 미쳤다







    암 온 더

    넥st
    뤠뷀

    조롱인가 싶기도 할 정도..
    아 진짜 카리스마 미쳤다.

    팔 디귿자로 만드는 부분에서는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역시 선거는 민주주의의 최대 축제지
    신난다 신나



    행복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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