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22.02.13 FullLife/22.1q 2022. 2. 14. 04:49
아침에 출근한 후에 잠깐 쉬고 오라고 하셔서 고민좀 하다가 해장국 먹으러 왔당. 생각해보면 딱히 배고프진 않았는데 그래도 아침도 안먹었고 해서 산책좀하다 해장국행 무난하게 양선지해장국을 먹었다. 양이 들어있고, 선지가 들어있다. 고기도 들어있다. 아주 살짝 매콤얼큰하고 달착지근하다. 조미료의 맛? 따끈따끈하고 감칠맛이 입에 감돈다. 다 먹고 남은시간 살짝 쉬었다가 노동 그리고 또 늦은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여전히 그닥 배고프진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진사골라면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갔다. 배고프진 않았는데 왜먹었지..? 사실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궁금해서 시켜봤다. 그냥 라면인데 돼지고기가 좀 들어있다. 진라면 순한맛 느낌? 맵지 않다. 7900원이었는데 좀 비싼게 아닌가 싶다. 생각해보면 이제 국..
-
22.02.12 집 KFC / 로스트 저지먼트Life/22.1q 2022. 2. 13. 00:13
오늘은 주말 오프를 맞이해서 외식할까도 했지만 어쩌다보니 쿠팡이츠로 배달음식을 먹었다. 버거와 치킨이 저메추 후보군으로 떠올랐지만 결국 둘 다 먹을 수 있는 kfc로 하게 되었다. 난 버거는 조금 당기지 않아서 그냥 치킨이랑 코울슬로에 뜨아 주문해서 먹었다 왼쪽 치킨은 크리스피, 오른쪽은 쏘랑이 치킨 크리스피 닭다리보고 놀랐다. 무슨 닭다리가 이렇게 커다란지. 평소에 치킨을 잘 안먹긴 하지만 다른 치킨 음식점은 이렇게 크진 않았던거 같은데 하긴 주로 순살만 시켜먹어서 이렇게 뼈가 붙어있는 치킨은 오랜만이다. 한입 물면 입안 가득 차는 큼지막한 살점과 바삭바삭하고 짭조름한 튀김옷 맛이 물씬 쏘랑이 치킨은 순살 치킨인데 달착지근한 간장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맛 이거도 엄청 커다란 순살조각이었다. 개인적인 생..
-
22.02.10 일산 스시키요시Life/22.1q 2022. 2. 10. 22:38
첫 등기 기념으로 누나와 간 스시키요시 제대로 가본 적이 없어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제대로 먹고 싶어서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한 일산 오마카세를 골라서 다녀왔다. 찾는데 디게 힘들었다. 2층 어딘가에 있는건 알았지만 헤매다가 못찾아서 검색해서 간신히 찾았다. 항상 차타고 다니니까 아우터는 적당히 입는데 2층은 밖이랑 통해있는 형태여서 겨울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추워 죽는줄 알았다는 말이다. 어찌저찌 찾은 음식점 입구부터 정갈함이 느껴진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있는 묘한 일본 옛 느낌 나는 가구 그리고 짧은 복도를 통과하자 나오는 정갈한 바 의자가 6개인데 세팅은 4군데 되어있고 쉐프분이 나오셔서 한팀이 취소됬다고 우리만 올거라고 해서 넓은 바 쪽 세팅된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에 써..
-
첫 등기Thought 2022. 2. 10. 16:20
처음이란 항상 새롭다 첫 등기를 쳤다. 여러가지 상황도 있고 포트폴리오 보강도 할 겸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애쓰고 하면서 어찌저찌해서 첫 등기를 쳤다. 작년 11/3부터 시작했네. 공인중개사 선생님과 만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배우고 매매 계약 하고 전세 계약 하고 인테리어 하고 사이사이 자금 융통하고 연락하고 오늘 도장 찍고 선생님께 인사드릴 때 까지. 간단하게 썼지만 그동안 원래 일도 하면서 사이사이 터지는 일 처리하고 참 바쁘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행복하다.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참 많이 배웠다. 진짜 스스로 수고했다. 이 경험을 시작으로 더 많이 더 크게 키워나가야지. 오늘은 파티다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