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유는 원래 맛있다 흰우유는 원래 맛있다

음 오랜만에 드라마를 정주행했다 사실 12월인가 11월인가 시작해서 간신히 하나하나 보다가 최근에 몰아서 다 끝내고야 말았다.. 유전자만 있으면 완벽한 짝을 찾을 수 있다. 획기적인 매칭 서비스를 개발한 DNA 연구자. 그 덕분에 수많은 이가 사랑을 시작한다. 그리고 수없는 거짓의 씨가 뿌려진다. 어우 소개문구 보소 굉장히 아이디어 좋고 흥미진진하다 사실 1화를 본지 매우 예전이라 가물가물한데 정말 영국 드라마 답게 독특한 소재에 내가 좋아하는 차분한 파란색 분위기로 드라마가 전개되어 나간다. 블랙미러 처럼 갓띵작 느낌이 솔솔 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난 이 드라마 이름을 들은적이 없다. 그 말은 무엇이다? 평작 혹은 망작이라는 말과 같다. 갓띵작이면 어디선가 들었겠지.. 실패를 알고 보는 드라마 시청은 ..

오늘 누나가 과장회의 하고 밖에서 저녁먹자고 했당 왔다갔다 하다 본 음식점이라고 한번 가보고싶다고 해서 와본 집 음 갤럭시로 찍으니까 아주 고스트 현상이 엄청나다 어쨌든 뭐 용산역에서 집에 걸어오는 길에 딱 있어서 누나가 왔다갔다하면서 와보고싶다고 생각할 만한 위치에 있음 들어오니 사람들이 많구먼 창가에 있는 장식품도 한번 찍어봄 음 여기 앉아서 좌측에 있는 저 패드로 메뉴 보고 주문하는 형식이다 진짜 이거 너무 좋은거같다 저기요 저기요 안해도 되서 편함 알바생도 편하겠지 메뉴 보니까 그냥 각종 솥밥이랑 사이드로 뭐 샐러드나 닭튀김 좀 있당 이건 무슨무슨 고기 샐러드 그냥 풀에 고기 좀 넣고 드레싱좀 했다 맛집들 포스팅을 좀 하다보니 표현력에 한계를 느낀다 진짜로.. 아니 근데 진짜 그냥 풀에 고기 좀 ..

누나랑 간 스테이크 하우스 집 예전에는 스테이크 하면 아웃백이었는데 이전에 한번 가봤는데 정말 장난감같은 맛이어서 잘 안가게된다.. 또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나오는 스테이크는 뭔가 이것저것 와르르 주면서 고기는 쬐끔 주는 느낌이라 제대로된 스테이크 먹고싶어서 누나 직장 근처에 있는 맛집 검색해서 가봄 ㅎㅎ 오.. 뭔가 건물이 멋있는데.. 거기다가 앞에 차가 그득그득하다 운 좋게도 자리가 딱 있어서 주차함 ㅎㅎ 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가봤지 이전에 로하스 팸이랑도 송년회로 갔었던곳 맛 있고 비쌌던거같은데 여기는 어떠려나? 기대감이 고조되는 2층 올라가는 길 1층은 화장실만 있고 음식점 자체는 2층에 있는듯 크기는 크진 않다 자리가 많진 않지만 자리 자체가 널찍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이야기 하기도 좋..

2023년의 첫 책으로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을 읽었다. 아무래도 2022년 마지막 책들이 연속으로 실패했기 때문에 조금 신중하게 골랐는데 결론적으로는 좋았음!!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책, 출간 반년 만에 밀리언셀러 돌파 한번 손에 들면 쉽게 내려놓지 못할 경이로운 첫 소설,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한국에 상륙하다 2018년 8월 14일,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한 생태학자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첫 소설을 출간한다.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담이 미국 출판계에 불러올 어마어마한 파장을, 이때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얼마 후, 미국 도서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헬로 선샤인 북클럽] 운영자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리즈 ..

창고니랑 스크린 골프 싹 치고 점심 뭐 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눈에 띄어서 간 집 건물 통째로 음식점이라 아주 눈에 잘 띄어서 들어갔는데 아니 대기가 있다고?? 생각보다 매우 맛집이었음 ㅋㅋㅋㅋ 15분쯤 기다리고 안내받아서 들어갔는데 패드로 주문 받는 식이었음 ㅎㅎ 주문이 밀려서 40분쯤 걸린다고 해서 오.. 진짜 맛집인가보다 생각 듬 일단 커피 한잔 싹 40분 기다리니까 이것저것 가져다줌 로봇이 크 인간세상의 끝이 도래했다 어쩌다보니 모두다 크림 베이스로 음식 시킴 이게 다 합쳐서 7만원 나옴 가격도 괜찮은거같기도? 진짜 맛있었음 ㅎㅎ 아주 크리미해~ 아니 쓰다보니까 다 맛있다네;; 근데 여기 진짜 맛있긴 함 ★★★★★ 또 오고싶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엄청괜찮음!!!!! 화장실 갈 때 보니까 주차장도 널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