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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7 / Off OffLife/22.2q 2022. 5. 9. 09:19728x90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서 커피 한잔
여기는 네스프레소 기계가 있는데
마시려고 할리스에서 캡슐 사왔는데
맛이
별로..
이름이 이클립스 캡슐 맞나?
카누가 진짜 맛있긴 하다.
창밖을 보니 바다가 쫙-
느낌은 아니지만 저 멀리 보인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무계획 여행
하고싶은대로 하기
원래 대략적인 계획을 짜서 가는데
누나 스타일은 그냥 아무 계획 없이 하고싶은거 하는거라고 해서 가만히 오더를 기다렸다.
마늘이는 소파 구석에서 새침
나도 커피 한잔~
ㅋㅋㅋㅋㅋㅋ 라떼같대ㅋㅋㅋㅋㅋㅋ
진짜 표현이 신박하다
30대 아저씨 감성
오늘 늦은 아침 겸 점심은
속초 토속 음식이라는 섭국!
섭이 홍합이라는 뜻이란다.
우리 2인인데 왜 하나만 굽냐고?
바닥에 떨굼..
짜잔 하나라도 완성ㅋㅋ
음식점 내부 모습
누나가 맛집 기준으로 숙소를 잡아서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다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여기도 맛집임에 틀림없다.
곧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섭국과 김치전
섭국은 진짜 칼칼하고 해장 하기 딱 좋은 맛이었다.
김치전은 반죽맛이 그대로 있는 덜 구운 김치전맛
김치전은 별로..
섭국은 맛있었다.
그리고 바다 구경
바다가 참 좋다.
난 꼭 바다 근처에서 일해야지.
바다도 보고 기분전환도 하고
집도 물 근처로 살아야겠다.
그리고 들어간 근처 카페
술도 판다고 한다.
짜잔
맥주랑 칵테일
칵테일은 마시다가 그냥그래서
커피로 새로 시켜서 마셨당ㅎㅎ
독서 하다가 갑자기 찾아봄
오옹오옹
ㅋㅋㅋㅋ 독서하다가 웃겨서 찍음
욕심부리지말아야지
숙소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과자 삼
와클 볼 때마드 세인쌤 생각난다
와클이 왜 와클인지 아시나요..
신라 모노그램 한번 물어봤다가 아주 그냥 톡이
아 이건 아침에 온 연락들이네
생각해보니 블로그에 올리려고 캡쳐를 나중에 했다.
이거 하고 섭국먹으러감ㅋㅋㅋㅋ
암튼 카톡으로 검토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했는데
생활형 숙박시설 투자는 해본적이 없어서
공부도 할 겸?
원래 투자를 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가전제품 살 때 고민하는 정도는 해야할거같은데
이건 뭐 모델하우스도 못가보고
아주아주 좋은 기회라고 하고
카톡이나 전화 내용으로는 아주 급박하다고 하는데
1. 사업계획서 관련 브로셔를 카톡으로 보내니까 이상
2. 90퍼 이상 나갔다는데 왜이리 애가 닳아 하는지 이상
3. 누나 촉이 별로임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말하길
여자들은 직관과 본능이 매우 강해서 남성의 논리적인 생각을 보완해 줄 수 있다고 한다.
보완당해버렸다.
사실 뭐 이렇게 좋은 조건이 있는게 참 말이 안되는거 같기도 하는데 또 많이 알아본건 아니니 안된다고 하기도 뭐하고..?
내가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말 못하고
뭐 너무 장밋빛 미래만 이야기 하고
심지어는 대행사도 안정해져있다고 하는데
대출이자 빼고 두자리수 수익률을 이야기하는데
이게 말이되나 근데 또 이게 길거리 브로셔에 나온거도 아니고 신라라는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결론적으로는 그냥 안하기로~
공부 겸 계속 f/u 하면서 봐야겠다.
마늘이 냠냠
저녁은 봉포머구리집 가기로
어제 조개구이집 갈 때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길래
여기도 그럴거같아 앱 깔아봣더니
원격 줄서기가 되네??
기가막힌다
진짜 좋다ㅎㅎ
뭐 비상장 같고 상조회사가 꿀꺽 한거같긴한데
그거랑 별개로
이야 너무 편한걸ㅎㅎ
와 식당 짱잘됨
물회 전문점이다 막 로봇이 돌아다님
주문도 테이블에서 qr 코드 찍고 함ㅋㅋㅋㅋ
이야 인간 시대의 종말이 도래했다
이제는 로봇이 일을 한다
삐리삐리
?
내가 내려야하넼ㅋㅋㅋㅋㅋ
원래 종업원이 하는 일을 손님이 하다니
패스트푸드점 느낌이다.
이놈 완료 버튼 누르니까
>ㅁ<
이러고 픽 돌아서 감
물회는 시원하고 좋았당ㅎㅎ
청초수물회는 정갈한 물회 다양한 밑반찬
여기는 거대한 물회
나는 청초수가 더 좋지만
여기는 양이 든든해서 행복했다
집가는길에 소화제 하나 더 까먹음
마늘이도 이제 잘 시간
집 와서 이거 봄ㅎㅎ
중간까지 보고 잠들었는데
잠든 이후부터 급전개였다한다..
와인따개가 인상깊은 드라마..
그리고 잤당ㅎㅎ
오늘은 날이 흐리다
모티베이션 글을 읽는게 도움이 될까 하면서
자기계발서 등을 굳이 안읽고 관심도 안가졌었는데
도움이 된다!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되는 듯한 느낌
마약같은 거랄까..
해본적은 없지만 그럴거같다..
그냥 하자!
안타까운 점이라면
나는 직업 특성 상 워낙 삶이 불규칙해서
이렇게 습관형성하기가 참 힘든데
그래도 노력해봐야지.
시작은 신문읽기!
R의 공포에 세계가 떤다!!
오늘 아점은 모먹징?
아 그러고보니
나도 책 많이 읽는 편인데
고전을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그런가
신문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종종 나온다.
뭐 문맥상 그러려니 할 때가 많긴 한데
만기친람
이야.. 그렇다고 한다.
암튼 밥 먹기 위해 흐린 날씨를 넘어서
비를 뚫고 차 몰고 도착한 곳은
속초 중앙시장!!
여기 안은 천장이 있어서 우산 안써도되서 편했다ㅎㅎ
만석닭강정 샀지롱
사고 돌아가는 길에
누나가 먹고가자고 해서 들어온 분식집
홍게라면이랑 떡볶이, 오징어순대 시킴ㅎㅎ
냠냠
홍게라면이야 뭐 라면이고
떡볶이는 안맵고 달달해서 내가 딱 좋아하는 느낌
오징어순대도 맛있었당ㅎㅎ
그리고 스벅도 삼ㅎㅎ
캡슐커피가 맛이 너무 없어서..
가끔은 스벅의 탄 원두로 만든 커피가 당길 때가 있다.
오다가 또 로컬 주민들이 먹길래 산
밤빵과 계란빵
먹을거 다 들고 숙소로 왔다ㅎㅎ
닭강정은 냉장고에 놓고
계란빵이랑 밤빵 먹었당ㅎㅎ
아 그러고보니 이 날은
숙소 온지 3일째라 청소해준다고 해서
짐 놓고 다시 나옴ㅎㅎ
좀 걷다가 카페 가서 책 읽었당ㅎㅎ
흑임자라떼랑 홍차레몬티?
책 읽다 보니
이런 자격증이 있길래 관심이 솔솔
경제 너무 재밌당 진짜ㅎㅎ
카페도 참 이뻤다ㅎㅎ
크 찾아보니 뭔가 이런 순서로 하나보다.
cfa 엄청어렵나보당ㅠㅠ
레벨업 하듯 하나씩 해볼까?
날이 개서 다시 바닷가 보면서 숙소로 가는 길
숙소 청소를 늦게 해줘서
누나가 화가 잔뜩 났다
그러더니 숙소가서 잠
나는 아까 찾아본거 마저 찾아봄ㅎㅎ
일단 레벨 낮은 매경 test랑 TESAT 시험쳐야징ㅎㅎ
서울 돌아가면 그냥 직접 서점가서 사기로 했당
저 독점의 기술은 6월달 모임 전 읽어야하는 책!
마늘이는 엄마 옆에서 뭐하나?
좀 찾다보니
위에 치려고 한 시험이 학점 인정이 된다!!
크 48학점만 따면 됨
나도 이중전공 해야징ㅎㅎ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사온 닭강정 먹기로 함ㅎㅎ
이거 보면서 먹었다
하하
평 웃겨서 찍음
이런 영화 보면 이런 평 보는 재미가 있다
진짜 이런 평은 직접 영화를 보고 평을 봐야 재미있다
꼭 다들 이영화 봣으면 좋겠다야차 강추입니다 꼭 보세요!!
마늘이도 실신
내일 아침 먹을 양송이스프라면 사옴ㅎㅎ
난 라면을 별로 안좋아해서
이런 특이한 라면이 좋더라
처음 봐서 사봄
마늘이는 자세 바꿔서 자고
난 이 영화 하나 더 보고 잠ㅋㅋ
음
재미있겠다!!!!! 로 시작해서
재미가있긴있나..?로 끝남
그래도 뭐 그냥 볼만했당ㅎㅎ
그리고 잠
오늘하루도 이렇게 안녕~728x90'Life > 22.2q'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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