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지막 날이다
아주 우중충하고 흐리다
커피를 마셔봐도
우울
우울할 땐 국밥이지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서
국밥 주문했다
우울한 포장
우울한 상차림
오늘의 리빙포인트
신문을 보면
바닥에 이렇게 깔고 먹을 수 있다
그냥 먹었다
마늘이 걱정된다
간신히 정신 차리고
은행 가는 길에 한컷
그리고 문제는 신분증 안가져와서
그냥 집옴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은행 간거였는데
음식물카드 잃어버렸었나보다
전화와서 찾으러감
멍청
정원형 온대서
커피랑 디저트 같은거좀 주문했다
오늘 저녁은 정원형도 보고
김형욱 교수님도 보는 날
김형욱 교수님은 이웃사촌이었는데
이사가신다고 해서
사촌관계 끊어지기 전에 한번 보려고 함
그러고보니 점심을 안먹어서 샌드위치 시킴ㅎㅎ
여기서부터는 다시 입맛이 돌 시작
맛있더라~
정원형 기다리는 사이에
경영학 학사 따려면 들어야하는 필수 과목 보고 있었다.
재미있어보이는거 많네ㅎㅎ
정원형도 오고
케이크도 와서 커피랑 같이 먹으면서 수다수다
형이 집들이 선물로 가져왓다
야호
그리고 약속장소
화양연화
오 이름만 들어본 곳인데
용산 맛집이라던데
울집 옆이더라;;
오오..
소고기 양고기 마시쪙
근데 2시간 예약이라고 나가라고 해서 나감
ㅋㅋㅋㅋ
2차는 내사랑 기러기둥지
아지트 느낌이다ㅎㅎ
냠냠
짜파게티는 형이 시키자고 해서 먹어봤는데
짱맛있음ㅋㅋㅋㅋ
내 베스트 픽은
더운야채
누구든 용산오면 여기서 한잔 고고
그리고 헤어지고 해장 겸 술약이랑 소화제랑 라면
장인라면 비싸다길래 한번 먹어봣는데
걍 그렇더라
그리고 집 와서 잠
아 이제 출근이다아아아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뭐.. 마음을 다잡았다
흐아아아
음 나는 루틴이 없네
직업 탓도 있지만
최대한 루틴화시켜야하는데 참 쉽지않다
좀 더 노력해야지
루틴하게 편의점 커피
루틴 컨퍼런스
루틴 컨퍼런스 커피와 샌드위치
맛있당
루틴 점심 사러가기
루틴 점심 배달
루틴 점심식사
소고기 뭐더라?
루틴 뇌절이니 이제그만
삼전 공시였는데
어우 처음 보고
삼전 부사장 정도면 겁나 부자인가보다
5천만주를 사네 했는데
5천주네
그리고 퇴근하는 길
내일은 풀이라
얼른가서 자야한다..
집에 오니 누나가 피자를
근본 파파존스
맥주와 함께..
흐아아아 하루가 짧다 짧아
이건 자기 전에 공부 할 겸 문제풀다가
ㄹ 이 이해가 안됨
분실했는데도 또 사서 콘서트를 간다고..?
암튼 그리고 잠
아 내일은 풀근무다
크아아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