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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3.18
    Life/22.1q 2022. 3. 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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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오랜만에 모아서 쓰려니 어색쓰

    오프가 간만에 길었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에 계속 달리기만 한거 같은디
    몸 컨디션도 다 회복 안된 상태여서 더더욱 그랬나보다.

    그동안 산걸 한번 보면


    음? 03.15 첫 사진이다.
    왜 찍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이때쯤 밖으로 나왔나 싶기도 하고..

    이날 좀 바쁜 날이었다.
    스케쥴표에도 night 근무기도 한데
    출근 전에 우체국 등기도 수령하고
    월세랑 사업자 대출금 납부도 하고
    대출 서류도 보내고

    아마 그래서 시작 시간을 찍었나?
    모르겠다.


    우체국 가는 하늘
    구름도 몽실몽실


    우체국 가다가 아 여기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하고 찍어놓았다.

    그러고보니 아침도 안먹어서 슬슬 배가고파서
    등기만 받고 오면서 싹
    카이센동을 먹어볼까 했다.

    이사오면서 참 내안의 맛집으로 두고
    종종 갔었는데
    요즘 통 못갔다.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우체국

    등기는 2층으로

    오 2층으로 올라가니
    갑자기 분위기 90년대

    벤딩밀크 먹어보고싶었는데
    동전은 커녕 지폐도 없어서..

    아쉽아쉽

    기다렸다가 우편물 싹 찾아주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까 했는데

    근처에 이전에 집 구할 때 갔던 부동산이 있어
    계약도 이야기하고
    매물도 좀 볼 겸
    그리고 집 에어컨 관련 문제 때문에 상담도 할 겸

    원래는 문자로 하려고 했는데
    나온김에 일처리 싸악

    거지꼴로 갔는데 날 알아보셨다.

    역시 프로인가-


    그리고 또 길을 건너서 간 이여곰탕

    한강동 미아내..

    용산구 맛집이라길래 이전에 배달시켰었는데
    그냥 그랬는데

    보니까 한번 먹어보고싶어서 갔다.

    아마 이날이 윤석열 당선인이 시장에서 꼬리곰탕 먹어서 논란됬던 날이었을거다.
    내가 꼬리곰탕은 못먹어도 곰탕은 먹고싶어 왔다.


    정갈스한 세팅스

    특곰탕

    아 맛있었다.
    깔끔하지만 깊은 맛이 있는 고깃국

    ㅎㅎ 사실 부동산 일이 사람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좀 까다로울 경우가 많은데
    무사히 잘 끝나서 기분좋아서 '특'으로 먹어주었다.

    그리고 맞은 편에 앉아있는 남1여2 그룹에서
    "아 누린내 나는데 이거 한우 맞아요? 돼지아니예요?"
    라는 항의를 들으면서

    참 맛집도 힘들겠다
    세상사 쉬운게 없네

    생각하면서 나왔다.


    나오는 길에 지나간 아모레퍼시픽 건물

    이런 건물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월세 많이 안받고 넉넉하게 사람 쓰면서
    여행다니면서 놀텐데
    좋은 건물주가 될거다.


    가끔 집에서 낮잠자다보면 파업? 소리들릴때가 있는데
    이분들이었구나.

    lg u+ 건물 앞에서 주기적으로 소리를 지르신다.

    애국가를 우렁차게 부르셔서
    애국심을 담아 한컷


    그리고 집에와서 대출 관련 서류 일로 노트북을 켰다.

    노트북 배경화면이 시드니 본다이비치에 있는 수영장 클럽이다.

    진짜 좋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난다.

    분위기와 바람, 햇살..


    갑자기 생각나서 첨부해본다.
    지금보니 18년 12월이네..
    아 진짜 정말 너무나 가고싶다..

    뭐 서류작업좀 하고


    기분좋은 부동산 해결 문자도 받고


    누나가 남긴 라면 부스러기도 먹고


    도통 배당금을 얼마를 주는지 알려줄 생각이 없어서
    특별 배당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배당금이 많아서 기분이 띠용


    암튼 바쁜 오전낮을 보낸 후에 출근출근


    하자마자 저녁을 미소야에서 가져온 다음

    냠냠
    이게 뭐더라 히레가츠였나 로스가츠였나

    우리과가 진짜 먹을거 하나는 끝장나게 잘챙겨준다.

    직장 만족도의 큰 부분이 식사라고들 하는데
    식사 아주 좋아요~


    이건 배진건교수님이 주신 아아
    왠진 모르지만 사다주셨다고해서
    시니난다 시니나

    편의점커피의 맛에 길들여져버려서
    스벅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또 일하면서 스벅 싹 마셔주면
    그리고 또 이날은 내가 윗년차라 노래도 싹 틀고


    사실상 cafe..
    재택근무 느낌..


    이건 민지쌤이 준 디저트
    민지쌤 남친이 사다주셨다고 한다ㅎㅎ
    우리 착한 동환이.. 보고싶당


    그리고 그 다음날

    올공집 가는 길에
    엄마아빠 좋아하실 것 같아서 붕어빵을 좀 샀당

    슈크림 6 팥 6
    3개당 2000원...?
    8000원이였나 총?

    가계부 보니까 6000원이네

    그럼 슈크림 4 팥 4였나?
    암튼 좀 사갔다.


    마늘이는 아빠가 산책 시키고 계신다고 해서
    그사이에 쏙 집에 들어왔다.


    주차하는데 고양이가 울타리에서 점프하길래 찍었는데
    쓰레기통 뒤에 코만 나온게 찍혔네

    그리고 집에 숨어있었는데
    마늘이가 산책 오자마자
    내 신발에 담긴 강력한 발냄새 맡고는
    날 바로 찾았다

    오 역시 강아지는 다르네



    아빠가 마늘이 황태 간식 주시고

    나도 아침 먹고
    육개장이었나?

    반찬 뚜껑은 열지도않고 바로 밥이랑 국만 먹었다.

    그다음 마늘이도 간식 더 달라고 해서

    제조를 하고


    마늘이 대기


    크르릉


    와장창


    그리고 휴식


    마늘이랑 좀 놀면서
    오렌지도 좀 주고
    나도 낮잠도 좀 자고 그런다음 용산집으로 왔다.

    오늘은 고등학교 돼지 친구들 만나는날
    다들 먹먹박사들이다.


    만나는 곳은 노량진에 있는 양꼬치집
    예전에 창곤이픽으로 갔는데
    우리들 집에서 다 가기 좋아서 자주 간다.

    오늘은 고니 신지 감 중에 신지랑 감만 오는 날


    엄청 오랜만에 버스탔는데
    요즘은 버스에 의자를 빼는 추센가?
    출구 앞 널찍한 공간에서 사진 한컷


    프로 먹보들의 대화

    히이익


    요 사이로 들어가서 골목골목을 지나가다보니


    띠용 메가스터디 타워


    음식점 도차쿠

    허름하지만 맛있긴 하다


    이거슨 메뉴판


    이니셜 세팅


    먹꾼들 출격

    진짜 오지게 먹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능?


    우리 중 유일한 흡연자 감 담배
    빼빼로에 불붙여놓은거같네

    여러분들 담배는 해롭습니다


    그리고 노량진 컵밥거리로 가서
    원래는 바 가려고 했는데 망해서

    역전할머니맥주 가려고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우리들 다들 찐이라 그런곳 부끄러워서 못가서

    음습한 지하 맥창으로 갓다.


    크 맥주 종류 보소


    그리고 위스키시킴(?)


    먹먹박사들 입은 쉬지않지

    저작운동 연동운동
    열심히 운동하고 나온다음


    노량진에서 이쯤 썼다는건
    진짜 돼지같이 먹었다는거다.

    우리들은 프로다.


    그리고 마무리
    진짜 술취해서 미친놈이었나보다 지금보니

    소화제를 사면서 삼김을 먹는건 대체 무슨생각이었을까


    그리고 다음날

    술을 너무 마셔서 토할거같아서 거실에 요가매트 깔고 자고 일어난 다음 하늘이 흐려


    내가 선물해준 장미꽃 화병을 한번 보고


    빨래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날씨때문에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고


    간-다-!


    중간에 슥배송 정리좀 하고

    밥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서부금역을 모험하면서 세상을 구하는데
    무슨 밥이냐 싶어서


    오야꼬동 시켜먹음

    맛있당


    요즘 단무지는 이렇게 깔끔하게 흐물비닐에 담겨나오네

    신박했다.


    그리고 누나 데리러 가는 길.

    오늘은 코로나격리 때문에 일주년 기념행사를 못해서
    대신 결혼한 결혼식장에서 1년 후에 서비스해주는 밥 먹으러 가는 날


    오랜만에 오니 감회가 새롭네

    결혼식 때 살이 하도 쪄서 사진을 잘 못보겠는데
    이젠 거울봐도 비슷해질거같다

    슬프다

    살빼자ㅠㅠ


    ㅋㅋㅋㅋㅋㅋ 이름도 틀리고 결혼 날짜도 틀리고

    언프로페셔널하네

    이럴거면 그냥 일주년 기념 식사 서비스 없애지
    아니면 돈을 받고 제대로 하거나..

    어차피 두번 다시 결혼 안할테니 조금 소홀할 수는 있는거도 이해는 되고..

    그래도 좋긴 좋았다.


    꽃바구니도 있고 방도 정갈하고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가벼운 코스 요리 느낌?

    그냥 이야기 좀 하고 나왔다.


    보니까 옆 꽃 바구니에 편지가 딱

    기억 제대로 못하는거같긴한데
    그래도 내가 기억하니까 좋다.

    정말로 축복이 가득하길.


    나오면서 한번 더 한 컷

    이쁘긴 진짜 이뻤다.

    결혼식날 식장 진짜
    내 결혼식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꽃을 쏟아부은 것처럼 이뻤다.

    사귀면서 여기서 결혼하자 했는데
    실제로 결혼하고
    밥도 먹고

    또 올 일이 있을까?
    좋았다.




    그리고 누나 직원 분 한분 부친상 때문에 장례식장 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 코로나 환자도 많고
    사망환자도 많아서
    장례식장 화장터가 많이 없어서
    엄청 멀리 장례식장이 있었다.


    장례식장 음식들
    다먹었다.

    진짜 배부르다.

    지금 글 쓰면서도 배부르다..

    배부를 때는 뭐다?


    서부 금역!

    탐험!

    에일로이-!!!!!!

    새벽 4시반까지 게임하고 잤다..


    그리고 일어나서 허탈하게 일어난 오늘
    날씨가 흐려서 기분이 우중충해서
    불멍좀 해볼까해서


    서부금역에서 불멍좀 했다.



    오늘은 사실 사업자 대출 관련해서 은행 업무도 있고
    저녁에 김규석 교수님과 저녁먹기로 해서
    오지게 게임할 수는 없어서
    가볍게 은행 끝나기 직전까지 하다가


    은행가는길
    두리안

    효능 어마어마하다.

    코로나 치료에는 안타깝게도 효능이 없나보다.


    먼저 하나은행에 싹


    띵동

    아 매우 친절했다.
    모르는거도 물어보고
    금융 지식 상승
    레벨업

    그리고나서


    여기가서 대출 마무리 짓고

    히키코모리같은 내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기위해


    미쿡 버거좀 먹어보기로 했다.


    심사숙고 해서

    크.림.

    먹기로


    매장 안 정경
    이 시간에 버거 먹는 먹보는 나밖에 없는듯?

    아침 점심 겸 먹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 생각이
    먹보의 생각이겟지..


    버거!
    그 위에


    후츄츄 후츄츄


    단면 ㅗㅜㅑ

    진짜 맛있긴했는데

    지금 진짜 배부른데
    배부른 상태에서 글쓰면서 사진보니까 토할거같다


    그리고 김규석 교수님 약속장소로 왓다.
    오늘 저녁은 장어구이

    생각해보니까 저녁약속있는데
    버거먹은거 실환가?

    무슨생각으로 먹었지

    아 배고프다
    버거가 보인다
    먹자
    아 저녁약속시간이다
    가자

    겁나 단순하네..


    장어가 장어장어
    냠냠

    영찬쌤이랑 웅빈쌤도 오고
    연구원분 두분도 오시고
    교수님까지
    총 6명이서 먹었다.

    맛있었다.

    교수님이 참 대단하시다는걸 느꼈다.

    교수님의 그 열정
    본받아야겠다는 생각 하면서

    배부르게 집에 와서 지금도 배가 부르다

    내일 부터는

    절.식.

    다이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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