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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30 / Day FullLife/22.3q 2022. 8. 1. 12:47728x90
자 데이 풀의 근무 일기가 시작된다
노는 시간이 많지 않아 내용도 많지 않지
일할 땐 일해야되는게 아니겟음?
출근길에 보이는 맥도날드 표지판
여러번 이야기하지만
맛이
기가 막힌다
B구역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유애나 가족 보라쌤
내가 B구역에서 어슬렁대니까
가족 챙겨준다고 홍삼이랑 누룽지 주심
블로그 노출된다고 하니
한껏 신이 나신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아이유님이 콘서트하신다고 해서
더욱 더 한껏 신나게 일하고 계신다
싸이월드 시절에는 아이유님이랑 일촌이었는데
지금은 멀고 먼 사이
지만 나도 유애나니까 먼 친척 쯤 되겠지?
오늘 근무는 재홍쌤이랑 하는데
재홍쌤 요즘 탑건 노래 즐겨 듣는다고 해서
듣는데
들을 때마다
남성 호르몬이 뿜뿜
휘파람으로 시작되는 부분 나오면서
벌써 어깨가 들썩들썩
머리 안에서 남자들이 웃통 벗고 비치 발리볼 하는 모습 그려진다
내어깨를 봐
올라가자나
어깨가 들썩
뜰썩
들썩들썩들썩
마늘이도 누워서 피서를 즐기는 낮
재홍쌤이 알래스카 육포 가져옴!!
재홍쌤 부모님 친구분이 알래스카 사셔가지고
보내주셨다고 하시는데
알래스카에 소가 살거같진 않아서
찾아보니까
아마 연어 육포인듯??
맛있어서
자꾸 빼먹음
뇸뇸뇸뇸
밥가지러 가는 하늘이 아주 맑구낭
점심은 코이라멘에
차슈를 싹 추가한다음
교자를 싹
뇸뇸뇸뇸
아 이 전날에 홍지랑 다운누나랑 술을 마셔가지고
너무 힘든 근무날이었구나
와인 한병도 안마셧는데
골골골골
그래서 재홍쌤이 헛개수 사다주심ㅎㅎ
감사함의 악수
은진쌤이 코로나 걸리시고 난 다음 출근하셨는데
아직도 여전히 좀 몸이 안좋다고 하셔서 약처방해드림 ㅎㅎ
그러는 겸 나도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좀 처방받고..
왜이렇게 다들 아프지
은진쌤 근데 진짜 재밌으시다
뭔가
시원시원한 칼국수 느낌
건강하세요 은진쌤
아오 요즘 근무 하는 곳에 파리가 자꾸 날아다님
다 죽여버릴거야
근데 이거 좀 성능이 시원찮다
파리를 전기로 구워서 죽이는지
떄려죽이는지 모르겠네
오 어느새 퇴근
오늘은 데이여서 퇴근퇴근
어느새 집
퇴근길도 엄청 막혀요 으어어어
집에 오니 누나가 저녁 식사를 딱
이야 완전 신난다
고기에 스팸에 두부김치에
장조림에 콩나물무침에 파김치에 멸치조림까지
이야
감동감동
완전 왕후의 밥, 왕후의 찬이다
열일하고 와서 딱 저녁 먹으니까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이거 먹고 그대로 바닥에 누워서
잠듬..
너무 피곤했나보다
내일 또 풀근무니까
으아아아
어제 술도 먹고 뭐 그래서 더 피곤했던듯
그대로 바닥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침대가서 자버림
아침에 일어나서
메일이 하나 와있어서 보니
......
큰일이다
아침 비행기로 강제로 바뀌어서
반나절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기다리게 생겼네
인생은 정말 초콜릿 박스다
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초콜릿
무사 귀국이 가능할까
어찌됬든 메일 확인하고
호다닥 출근 준비하고 출근
이미 해가 떠서 밝구만 밝아
출근 하면서 인계 받고 앉았는데
띠용 신기한 코카콜라 캔이?
뭔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
독극물 담겨있을 것 같은 콜라다
정원이형이 마시고 남겨둔 캔
크 드디어 잡았다!!!!!
전기 고문 당해서 죽어버린 파리 시체
신나서 찍어봄
토요일은 특식먹는 날!
성열쌤이 맥날 픽해가지고 트리플 치즈버거 먹음 ㅎㅎ
이게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데
옹골차게 치즈가 싹 들어있어서
입안에 꽉 찬 느낌이다
냠냠냠냠
뇸뇸뇸뇸
아 그리고 이날
출근 늦을까봐
병원 내에 주차해가지고 ㅠㅠㅠㅠ
이러믄 안되는데 반성합니다
앞으론 일찍출근해야지
흐아아
그리고 혜경쌤도 안약 처방 받는다길래
싹
잠깐 차 주차장에 옮기려고 탔는데
42도...?
지옥불반도가 여기있네
핸들이 뜨거워서 손가락 끝으로 잡음
쉬는 시간에는
밀린 일기를 쓰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데이터 정리 함
진짜 데이터 정리 오늘이면 끝낼 수 있다
새벽에 마저 해야지
이제 구미가가지고 더 하지도 못함
그리고 다시 커피 마시면서 힘 내려고 편의점에서 사옴
저녁은 김규석 교수님이 치킨 사주심 ㅎㅎ
지난번에 먹어봤는데
순살만 공격 이거 맛있어서 또 시켜봄 ㅎㅎ
점심에는 햄버거에
저녁은 치킨이라니
성공한 인생이다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제 사러 편의점 왔다가
온김에 그냥 음료수 좀 사서 인턴쌤들이랑 동료들 좀 나눠줌
진짜 소화제
하
너무 미련하다
천천히 먹으면 되는데
너무 맛있어버렸어
이거 누가 줬다고 했는데
특이한 수박맛 초코파이는 뭘까 신기해서
근데 너무 배불러서 킵해놓음
이따가 배꺼지면 먹을라고
근데 이거 결국 까먹고 못먹었네
마늘이도 늘어지게 자는 토요일 밤
내 근무도 이렇게 흘러간다
7월의 마지막 분당 근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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