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0 / Off Night

어우 20일꺼도 23일에 쓰다니

큰일이다

한번은 이거 넘어야하는데

 

아무튼 시작을 해보면?

 

 

어제 근무하면서 천성빈교수님이 한미 수필 문학상 대상 받으셨다고 해서

한번 퇴근 전 검색해보았다

와 글 진짜 잘쓰신다..

뭔가 문학소년 느낌 나셨는데 이런 과거력이 있으셨다니..

 

 

 

그리고 집에 가는 퇴근길에 한컷

 

사람 없는 거리

날도 흐리다

 

 

 

 

마늘이도 산책산책 하는 흐린 날

 

 

 

 

집에 도착해서 봐도 날이 흐리네

 

 

 

원래 오늘 점심에 준용이 결혼식인데 어제 풀근무라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못 갈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축의금만 보내고 정성스럽게 카톡을 보내며

 

스프와 사과를 먹었다..

 

이날 이른 저녁에는 또 스케쥴이 있어서 얼른 먹고 잠..

 

 

 

 

마늘이는 산책하면서

의젓하게 횡단보도 신호도 기다리고

참 착하다

 

그리고 어찌저찌 일어난 오후
여전히 날이 흐리다.

 

얼마 잠 못자고 다시 일어나긴 했다..

어으 피곤해..

오늘 저녁에는 모임 하나가 있어서 얼른 씻고 나감 ㅠㅠ

진짜 피곤해서 갈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호다닥 씻고 택시 타러 내려감 ㅎㅎ

 

 

 

 

내려와서도 여전히 흐리다 흐려

카카오택시로 얼른 택시 하나 잡았당

 

 

 

택시 타고 약속 장소 가는 길

 

오늘 약속 장소는 양재역 문어스페이스

이번 모임을 위해 대관한 곳ㅎㅎ

 

 

 

어찌저찌해서 도착한 저 멀리 보이는 문어 스페이스

 

이전부터 가끔 이야기하며 교류하던 모임인데

한번 보자고 해서 과거의 내가 그래요 보아요 했던 모임..

 

오 근데 포스터도 있고 뭔가 그럴싸한 분위기

그럴싸한 느낌

 

 

 

모임 사람들에게 강연도 들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강의 자체는 기초적인 내용이었지만

이 사람이 어떤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지, 나 스스로도 정리도 해보고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다.ㅎㅎ

 

 

강연 사이에 간단한 저녁도 먹고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책도 추천받았다.

오태민 씨는 이전에도 오다가다 들어본 이름이었는데

한번 꼭 읽어봐야겠다.

 

 

이렇게 모임을 마치고 샴페인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택시 타고 돌아오는 길.

 

생각보다 진짜 좋았다!!

어색할 것 같았는데 별로 어색하지도 않고

강연도 진짜 재미있었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서 좋았고

 

종종 이런 모임이 있으면 나가봐야겠다!!

 

 

오 공감공감

 

아 진짜 알면서도 실천하기 힘들다

어떻게든 시작을 해야하는데

 

요즘 좀 나태해져서 다시 리마인드할 필요가 있겠다.

 

 

 

누나랑 또 유튜브 삼매경

 

이게 유튜브 보니까 시간이 슝슝 지나간다..

재밌긴 함 ㅋㅋ

 

 

 

 

 

그리고 어느새 밤

 

밤 야경이 참 이쁘당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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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일어나서 아침!!

오늘은 나이트다 나이트

이것저것 또 하면서 보내야지

 

 

 

일어나게 된 가장 큰 원인

 

LG 유플러스 건물 앞에서 아주 시위를 엄청 시끄럽게..

하..

이거 합법 맞아??

 

뭐 잠 깨워줬으니 좋긴 좋네..

 

 

냠냠 아침 겸 점심으로는

간단한 낙지 볶음밥과 닭가슴살, 그리고 남은 스팸 구이

 

진짜 핵맛있당 ㅋㅋㅋㅋ

 

 

신문 읽다가 흥미로운 컨퍼런스 있길래

한번 가볼까 하고 검색해봤더니

입장권이.. 300만원이네..

 

 

 

 

요즘 너무 나태해져서 게임도 다시 쉴틈없이 하는데

가디언테일즈 하면 할 수록 진짜 명작이다 

이런 게임을 만들다니 놀랍다 정말

 

스토리도 좋고 게임성도 뛰어나고

모바일 게임 BM도 훌륭하고

 

감탄이 나온다

 

예전에 슈퍼판타지워 하면서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넘은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이걸 하면서도 느낀다.

 

우리나라 게임사도 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 요즘 장이 말이 아닌데 근엄한 표정 보소

 

 

 

 

이게 아마 지난번 일기 쓰려고 켰던 노트북이었던듯..

하 진짜 밀리면 안되는데

 

 

 

그리고 어찌저찌 출근출근

나이트

 

 

 

그리고 인계받고 밥 사러 가는 길 ㅎㅎ

이날 아마 진혁쌤이랑 같이 근무였던듯??

 

 

 

 

타이거 커피에서 아아 두잔 싹 가져오고

 

 

해장국도 싹

그래 이거 보니까 진혁썜 맞네

우곱탕 먹자고 해서 나도 그거 먹음

 

 

 

냠냠

이건 선지는 없네

근데 맛은 다 비슷비슷

맛있땅

 

 

 

다솜쌤이 스벅 사옴!!

M&M 한다고 이용희교수님이랑 약속이 있었다던데

그거땜에 오는 김에 사다주심 ㅎㅎㅎㅎ

짱좋당

 

 

 

블루베리 뭐 그런거도 사오셔서

설압자랑 포크로 삭삭 먹음

 

 

 

이건 간호사쌤들 식량 냉장고

 

 

 

 

비타 500 털어옴

 

 

 

 

그리고 구운감자도 먹음

 

 

 

이건 어쩌다보니 월드콘이 먹고싶어서

그냥 다 돌림 아이스크림

 

아 나 참 착하다

 

 

 

와 이건 답례 겸 해서 받은 뉴참치햄샐러드김밥과 육개장

진짜 쉴새없이 먹는거만 올리네 ㅋㅋㅋㅋㅋ

 

그래 먹기위해 사는거지..

 

이렇게 또 하루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