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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7 / Off NightLife/22.2q 2022. 4. 8. 03:03728x90
아침이 밝았다.
7시반부터 컨퍼런스도 있고
저녁에 종필이랑 만나기로 한 날이다.
덕분에 일찍 일어났고,
약속까지 있으니 약속 전에 이것저것 하고
특히 오늘은 달리기 무조건 해야지 생각했다.
우선 일어나자마자 싹 빨래 해주고
어제 사놓은 스프를 만들어보자!
아맞다 커피도..
역시 모닝 커피를 내려마셔야지
가루 붓고 물 붓고
휘적휘적
걸쭉해지면 약불로
후츄를 싹 뿌려주면
맛있는 스프 완성!
그다음 컨퍼런스 듣기
진짜 들을 때마다 느끼지만
좋은 세상이다 :)
우와..
이거 뭐야 왜 캡쳐했지?
신규 실거래 가격 보소..
ㅋㅋㅋㅋㅋ 이건 또 뭐야ㅋㅋ
컨퍼런스 제대로 들은게 맞나
뭐 이런게 캡쳐되어있지?
진짜 공감된다.
오늘은 무조건 달리기다..ㅠㅠ
그와중에 마늘이는
빙글빙글빙글
보고싶다 우리 마늘이
어쨌든 컨퍼런스도 끝나고
중간중간 빨래도 하고
건조기도 돌리고
마음의 준비를 한 다음!!
달리기 출발!!!!
오.. 신기하다.
15도가 안넘었는지
바람이 세서 그랬는지
아니면 고장났는지
안펼쳐져있더라.
담에 한번 주목해봐야겠군..
크 날씨도 좋다.
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군.
가볍게 조-깅
그리고 달리고 난 뒤에 상쾌한 사진
여전히 날씨는 좋네
사실 이렇게 해 쨍쨍일 때 달리는건 좋지않은데
아맞다 그러고보니 썬크림 안가져왔다.
지금 구미인데.. 아 어쩐담
여기서도 달려야하는디
하나 사야겠다 으앙
삼ㅋ
** 4/7 02:20 기준
어쨌든
가볍게 달리긴 했지만
어으 실력이 엄청 줄었다.
2년 반 전에는
그래도 6분 페이스였는디..
이제부터 꾸준히 달려야겠다.
집와서 휴족시간 싹
신문에 첨부된 광고 화보인데
이상하게 느낌이 다르다.
뭐지..?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는데
뭔가 영감을 주는 듯한?
뭐지 뭘까 궁금
나중에 사진 다운받아볼까 하는 중
느낌이 정말 다르다.
열심히 달리고 온 다음
밥도 먹고
단백질 보충을 위한
남은 참치도 싹 넣어서 먹었다.
그리고..
그대로 뻗음
겁나 피곤했나보다ㅋㅋㅋㅋ
약속시간 전까지 헤롱대면서 뻗어있다가
간신히 일어났다..
오늘의 약속 장소는
오근내 닭갈비!
종필이 만나러 가는 길
하늘도 여전히 맑다.
미리 도착
평소 사람이 많아서 줄 서야하는 곳이라
종필이 오기 전에 조금 일찍 왔는데
다행히 사람 몰리기 전이었다.
여기는 조리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미리 들어가서 만들기로..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은 모습
인데 나갈 때 되니 사람 엄청많더라ㅋㅋ
줄까지 서고..
맛있긴 하니께
만드는 중
늘어붙지않게 계속 휘적휘적 해야한다.
이후에 종필이도 오고
맥주 한잔 하면서 계속 휘적휘적
밑반찬도 단촐하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일일히 다 못챙겨주는건 알지만
너무 늦게 나왔다.
우리한테 신경을 안써..
근데 맛은 있다ㅠㅠ
라면사리랑 치즈사리 싹 추가해서 먹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
지난번에 심보 결혼식에서 봐서 이야기 나온 김에
만나자! 하고 오랜만에 종필이 만났는데
왜이리 좋은지..
그대로 2차
기러기둥지!
우리집 근처 아지트 느낌의 와인바
짜잔
레드 마시고 싶다고 해서 쉬라즈로 시켰다.
가볍게 치즈 안주..
원래는 이야기 살짝만 하고 술도 조금만 마시고 자주 보자 이러려고 했는데
막상 만나니까 좋아서 계속 이야기하고 과음하고..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친해졌지만
이래저래 못보게 되서 조금 어색할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거의 7년만에 보니까?
하나도 안어색하고 좋기만하더라.
어으 너무 술을 많이마셨어..
종필이 ktx 막차 시간 전까지 이야기하다가 헤어졌다.
다음에 또 만나용
마늘이가 누군가를 기다리듯
나도 얼른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집으로 가야지.
집 가는 길에 찍은 밤하늘
사실 너무 취해서 잘 생각이 안난다.
끽해야 인당 와인 한병에 맥주 한병인데..
나이도 있으니까 과음인거 맞는거같기도하다.
아.. 20대에는 진짜 잘마셨는데
??
사진 보니까 기억난다.
집 가다가 편의점 들러서
삼김 먹고 튀김우동 컵라면 사서 집에서 먹었다.
아 기억난다 기억나
으어
누나 미안해..
옷도 못갈아입고 씻지도 못하고
그대로 거실에서 요가매트 깔고 잠..
아침이다.
진짜 괴로웠다.
숙취가..
하......
진짜 너무 힘들었다..ㅠㅠ
누나가 출근준비 하는거 헤롱대면서 보는데
오늘 구미 내려가면 2주 가까이 일하느라 서울도 못오는데 누나한테 너무 미안했다ㅠㅠ
출근하는 누나 배웅한 다음
도저히 정신을 못차리겠어서
억지로라도 해장하려고 국밥을 시켰다.
뭔가 근돼라고 하니 건강해질 것 같아서 시켜보았다.
새로 개점한 곳이어서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서
싹 주문
내가 좋아하는 들깨가루도 추가했다.
짜잔
진짜 1도 안배고픈데
어떻게든 숙취 해결하려고 억지로 먹었다.
근데 또 먹어지더라?
돼지가 따로없구만
그리고 다시 또 실신
구미 내려가기 한시간 전에 정신차려서
그래도 신문은 읽어야 할 것 같아 신문도 읽고
가보고 싶은 곳 스크랩 해놓았다.
특이한 서점이네
꼭 한번 가야징
그리고 구미로 출발출발
중간에 자동차 기름 표시등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마침
아주 놀랍게도
출출한 느낌이 있어..;;
밥도 먹을 겸 휴게소에 들렀다.
무엇을
먹을
까요?
자고로 음식점 처음가면
가장 첫번째 음식을 먹어야 하는 법
한촌)수만두 설렁탕
이게 나의 픽!
걍 뭐 쏘쏘했다..
그리고 주유도 했다.
가득채웠는데 10만원 넘더라
예전엔 10만원 안쪽이었는데
기름값이 진짜 많이 올랐오..
그다음 다이렉트로 구미로!
구미 도착
해가 지고있다.
느낌있는데?
정신없이 짐정리하고 바로 출근
충전 중
충전 완료!
ㅎㅎㅎㅎ
아 진짜 사실 자꾸 이 날 일이 생겨서
쉴틈이 없었다.
그래도 야식 먹을 시간은 챙겨야지.
조용한 병원
느낌 좋다.
식당 내려가는 길
두근두근 설렌다
뭐가 나올까?
크.. 진짜 오늘 급식 맛있네..
구미는 항상 맛있다.
만족도 100퍼센트
밥 먹고 올라오는 길에
립크린좀 샀다.
하나만 살라했는데 2+1이라서 그냥 3개 삼
촉촉한 입술이 되겠어
다시 또 이렇게 하루가 간다.
이제 아침까지 근무를 이어나가볼까나..728x90'Life > 22.2q'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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