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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4.03 / Off Off
    Life/22.2q 2022. 4. 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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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률류랼랴
    호캉스 하는 날

    오늘은 느지막히 일어나서 다른 뷰에서 한번 찍어보았다.
    남산타워가 보이는구만?
    하루가 맑겠다.

    사실 더 자고 싶었지만
    바버샵 예약해놔서..



    누나는 일어나자마자 학회 듣는다고 호다닥
    주말인데..
    교수님은 뭔가 달라도 다른거같은걸



    밍기적대다가 간신히 10분 빠른 걸음으로
    직선거리 800미터 미용실 도착

    어으
    무서워..
    상남자 헤어컷..
    = 김정은 컷 될거같애..



    양해를 구하고 찍은 바버샵 내부

    예약하면서 처음이라고 했더니
    생각보다 옆머리 다 날려버리고 가르마 빡!!!!!
    이러진 않았다.

    조금씩 스타일을 찾아가자고?

    1인 이발소라서 말 많이 걸 것 같았는데
    그닥 안걸어서 좀 편했다.

    그런데 바버분이 하는 말이
    연령에 따라 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이 있는데
    30대 부터는 머리 올리고 이마를 드러내야 한단다.
    맞는 것 같다.

    나도 조금씩 시도해야겠다.

    어쨌든 비즈니스맨은 이마빡 드러내야쥬



    집 오면서 로비에서 하나 가져옴

    부자들은 이런거 보면서 요즘 트렌드도 익히고 하려나?



    집에 오니 누나가 짜장라면 해준다고 했다.
    라면부스러기 와장창
    어떻게든 요리만 되면 되니까..



    짜장라면!!


    그리고 닭가슴살 샐러드와 김치!!

    맛있었다.

    원래 면요리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짜장라면은 10년 정도? 만에 먹어보는거같다.
    오랜만에 맛있었다.



    그리고 나서 커피 한잔과 함께
    노블레스들은 뭘 사는가..



    음..
    이런 시계.. 15만원..
    생일선물 메모..



    여기도 한번 가보고싶다.

    저 책 다 읽고 모아둔 스크랩이 이렇게 딱 두개.
    아직은.. 노블레스는 아닌가보다.
    크게 뭐 볼게없던디



    호캉스 가기 전
    댄 패냐 할배 꾸중 한번 들어주고



    호캉스 고고!!



    그러고보니 호텔 전경을 안찍었네.

    오늘의 호캉스 픽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가끔 와인 마시고 차 마시고 할 때 갔었는데
    투숙도 해보고싶어서 골랐다.

    요 근래에는 주로 신라호텔 위주로 가서
    오랜만에 가는 새로운 호텔

    리셉션 데스크에서 체크인 했다.
    일반적으로 체크인 하는 장소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안내해주셨다.
    학회에서 온거 아니라고 하니까?

    오늘 학회가 있나?

    18층 방 받음!
    남산뷰로 예약했는데 한강뷰 주심.

    한강보다 남산이 좋은디..
    암튼 뭐 그랬다.



    사람이 진~~짜 많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gc 녹십자에서 행사해서
    학회 참석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아수라장..



    안녕 엘레베이터야

    이때까지만 해도
    호텔 기간 내내 엘레베이터가 이렇게 사람
    개빡치게 할 줄 몰랐지..



    오 내리고 나서 분위기는 좋다.
    차분하고 중후한 느낌



    직원분이 가방 미리 올려쥬셨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올라왔지 싶었는데
    아마 직원용 엘레베이터가 따로있지 싶다.

    진짜 이 엘레베이터 위치를 알아내서 그걸 타고 다녔어야하는데ㅡㅡ



    깔끔한 방 내부



    한강뷰..?

    지금 이 글 쓰면서 왼쪽으로 보이는 우리집 한강뷰가 더 한강뷰같네



    음..
    그래도 호텔이니까!

    밤엔 더 이쁘더라 뷰ㅎㅎ



    이거슨 화장실



    다른뷰에서 본 방 내부

    사실 예약한 방 종류는 트윈룸이긴 하고
    라운지 사용할 수 있는 클럽룸으로 해서
    가격도 생각보다 쎘는데
    가격 치고 룸이 음..

    컴팩트한 사이즈..

    뭐 좋아좋아



    수영장 1박 당 1회 이용 가능하고
    미리 예약해야한다고 해서 예약해놓았다.

    5시까지 해피타임이라 라운지에서 간단한 스낵 주고
    6시부터 8시까지 저녁 비스무리하게 할 겸 술도 먹을 겸 하는 칵테일 타임? 이런게 있어서
    끝나고 수영할까 했음ㅎㅎ



    아 찍어놨었네.

    데이타임 스낵에
    이브닝 칵테일

    체크인이 3시여서
    스낵 먹을 겸 라운지로 갔다.

    원래 이렇게 호캉스 하면서 부지런하진 않은데
    가격과 룸 컨디션 보니까
    어떻게든 할 수 있는건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라운지에 해당하는 그랜드 클럽은 LL층
    1층 로비보다 아래에 있었다.



    그랜드 클럽 입구..

    이 곳에 도달하는 동안
    18층부터 계속 층마다 멈춤ㅋ

    이럴거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거나
    낙하산을 구비해서 뛰어내려야 할텐데
    뭐가 문제지..?

    어느정도 타면 뭐 그냥 한번에 내려가게 하거나 해야하는데 뭔
    의미없이 타지도못할거 다멈춰버리니까ㅋㅋㅋㅋㅋ
    진짜 캐노답
    이런 호텔은 처음이네
    그냥 호텔도 아니고 5성급 호텔이..



    클럽룸 내부와 전경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내부와
    그냥 뭐 풀 보이는 밖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하셨다.

    엘레베이터가 다 깎아먹는 느낌?



    오자마자 커피 한잔



    와 스낵 타임이긴 한데
    너무 스낵인데?

    엘레베이터때문에 기분이 좀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신라호텔 하도 가서
    여기에 맞춰져서 그런가..?



    쿠키!



    어륀지!



    뭐지!?



    바나나!



    쿠키 2!

    끝!
    끝??
    너무 먹을게 없는데ㅋㅋ



    음료수 종류는 많네.
    우리 의국 냉장고 같다.

    콜라 사이다 탄산수



    쥬스와 물..



    차..

    이거 어떻게 우리는지 몰라서 직원분께 여쭈어보니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주신 후에
    자리까지 가져다주셨다.

    직원분들은 착하셔..




    스낵을 즐기며 업무를 보는 모습

    키야

    그야말로 비즈니스맨~



    쿠키는 뭐 그냥그랬다.

    사실 6시까지 계속 일하다가
    칵테일 먹는게 목표였는데
    누나가 너무 할게없어서 방 간다고 해서 같이 올라갔다.



    음 올라가서 하니까 더 편하네..
    지금 쓰면서 생각해도 클럽룸 어이가없넼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6시 되서 내려감

    17층 빼고 다멈춤~
    안멈추면 서운할 지경~


    자리 셋팅

    내 옆에는

    이상한 염소 장식물?

    암튼 그랬다.

    이브닝 칵테일 시간엔 그래도 조금 더 많았다.


    레드 3 화이트 2 스파클링 1



    순서대로 레화샴



    적당히 더운 요리들

    뭐 별건 없었다.
    소고기스튜?랑 빠에야였나 이게 기억에 남네.



    내사랑 맨듀



    이거 아미고타워 명인만두집에서 가져오는거 아니냐

    맛 똑같은데?



    더운 음식들 다른 쪽에서 찍어보았다.

    저 불그죽죽한게 소고기 스튜



    차가운 음식들

    뭐 풀떼기랑
    햄이랑
    테린이랑
    저거 뭐더라 뭔 감자샐러드였나..

    그리고 땡!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거 일반 객실이랑 클럽룸 이용가능 객실이랑
    가격차 생각하면 진짜ㅋㅋㅋㅋㅋ
    선넘은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퍼와서 먹었당

    맛있엇당..

    뭐 그냥 그렇지 뭐..

    나랑 누나 둘다 너무 실망해버림..
    신라호텔보다 비싼거같은데..
    왜이렇징



    샴페인도 한잔 하고



    내가 만들어머근 잭콕이 젤맛있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 또 쓰다보니 열받는뎈ㅋㅋㅋㅋㅋㅋ
    뒷 테이블에 앉아있는 여성분이
    진짜
    목소리가
    대박

    우렁우렁

    하..

    우리 옆 테이블 사람들도 웃을 정도로
    너무 목소리가 커서

    아니 대체 왜그러는거지?
    조용조용 이야기하면 되지
    진짜 왜이렇게 시끄럽냐고?????????

    하..
    모르겠지 자기는 시끄러운줄.

    나도 예전엔 술자리에서 더럽게 시끄러웠던거 같다.
    반성중이다 진짜..

    그리고 엘레베이터 타고 방 올라감

    올라갈때도 다멈춤

    안에서 어떤 아저씨 한분도 고함지르듯 이야기해서

    나도 소리지르면서 노래부르고싶어졌다.
    프라이데이 나잇 이런거 부르면서 춤도 추고
    스트레스 풀릴거같은데
    누나가 말림

    뭔 중국이야 뭐야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개빡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경은 멋지다.

    오 진짜 멋지다.
    야경 맛집이네..

    야경 감상하다가 수영장갔당!



    수영장 입구

    여기는 그라운드 레벨
    클럽룸보다 한층 아래에 있었다.

    층마다 멈추면서 빡쳤던 이야기는
    층을 이동할 때마다 느꼇던 감정이므로
    체크아웃때까지 반복하진 않겠다





    와 사람 되게 없어보인다
    진짜 엄청많았는데

    저 풀숲 뒤에 자쿠지 같은거 있었는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들어가지도 못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한 레인은 그냥 수영장에서 놀 애들을 위해
    한 레인은 아예 왕복수영할 사람들을 위해

    수영 하면서 좀 스트레스 풀었다.

    오랜만에 수영하니까 재미있었다.
    왕복수영이 강제라서 계속 왔다갔다왔다갔다

    누나 수영 겁나잘하더라..
    선수반 출신이라 그런지 와..

    취미로 주기적으로 수영장 가고 해야겠다.



    그리고 올라왔다가
    나혼자 밖에 나왔다.



    누나가 수영을 열심히 해서
    컵라면 먹고싶다고 해서
    사가러 가는 길



    야경이



    이뿌당



    그리고 도착

    어디갈까 하다가
    CU 감

    이렇게 가까이에 편의점을 짓는게 되나?



    배달 완료!

    컵라면 먹으면서 유튜브도 보고 영화도 봤다.

    영화는 오랜만에
    라이언고슬링 주연

    https://ko.m.wikipedia.org/wiki/%EB%93%9C%EB%9D%BC%EC%9D%B4%EB%B8%8C_(2011%EB%85%84_%EC%98%81%ED%99%94)

    드라이브 (2011년 영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m.wikipedia.org


    드라이브 영화를 보았다.



    하 겁나멋있다

    망치로 뚝배기를 빡

    담에 바버샵 가면 라이언 고슬링 헤어컷 해주세요 해야지

    그러고보니 이번에 갔을때
    이재용씨 헤어컷 해주새요
    햇는데 안해줌






    그리고 갑자기 아침
    모닝커피

    진짜 간신히 일어났다
    영화보느라 늦게자서..



    아침은



    그래도



    나름



    풍성한?



    만두!!!!
    갈비 만두가 있다니!!!



    그러고보니 저 왼쪽 쇠고기죽
    최고로 맛있었다.



    약간의 더운음식



    여기도 더운 음식..



    적당히 담아왔다.

    최애는 위에 말한 듯 쇠고기죽

    이쯤되니 기대감이 워낙 없어져서
    그냥 마냥 좋았다.

    어제 만난 그 시끄러운 여자분도 없어서 좋고
    죽이 맛있어서 좋고
    연어도 있어서 좋았다.
    갈비만두도 맛있었는데
    알고보니 고기만두는 뺐더라.
    고기만두 김치만두는 기본 아닌가?



    마지막 체크아웃 전 개빡치는 엘베 한컷

    체크아웃도 11시라 밥먹자마자 올라와서 허겁지겁

    이번에 18층 숙박하면서 좋았던 점이
    위에까지 엘베가 올라와서 내려가니까
    먼저타서 좋았는데

    사람들 아래층부터 타서 올라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아오 이거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진짜 쓰면서도

    호텔이 통제가 안되면 받질 말든가
    이게 뭔 5성급 호텔 서비슨지

    솔직히 엘베땜에 짜증나서 뭘 할수가 없었다.
    평소라면 스파도 하고
    사우나도 가고
    헬스장도 가보려고(이건 희망사항)
    했었는데
    이건 답이없다 진짜

    간신히 내려가서 체크아웃도
    진짜 아수라장
    뭔 시장바닥도아니고

    줄서있다가 이 줄 맞냐고 하니까
    학회 사람들이 줄서는 곳이고
    일반 투숙객은 반대쪽이라고 해서
    짧은 반대쪽으로 갔는데
    중간에 누나가 체크아웃익스프레스라고
    이름쓰고 카드랑 같이 집어넣으면 가도 되는 그런 체크아웃 시스템 이용해서 줄 안서고 집 갔다.

    체크아웃익스프레스도..
    뭐 이거 모텔인가..?
    이럴거면 체크아웃 왜 하지
    그냥 카드키 엘베에 통 만들어서 집어넣고 집 가지..
    거의 뭐 그수준이긴했다.

    다시는 가지 않겠다 마음먹고 집에 왔는데


    오자마자 탁 트인 뷰..
    호캉스 왜갔지..



    그리고 죙일 책만 읽었다.
    오늘 읽은 책들

    밑에 책이 댄 패냐가 쓴 슈퍼 석세스-!
    머리도 깔끔하게 자르고
    마음가짐 몸가짐을 바르게 하도록 알려준 책ㅎㅎ
    한나라의 대통령이 된 것 처럼 하고 다니라고 해서 앞으로는 그렇게 할 예정이다



    위에 두 책이 부읽남이 쓰신 부동산 투자 수업
    이번에 책 만드셨다길래 주문해서 읽어봤는데
    재밌었다.

    1권이 마인드 셋팅
    2권이 부동산 투자 관련 내용이었는데

    1권을 읽으면서 참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버트 기요사키 책이
    어찌보면 나에게도 참 근간이 되었던 책 중의 하나인데
    이 분도 그랬던 것 같다.

    마인드 셋팅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

    2권이야 뭐 부동산 투자 관련이니까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리마인드용으로 좋았다.

    구어체로 쓰여있어서 그런가
    그냥 술술 읽힌다.

    쓰시는데 참 고생하셨을텐데
    하루만에 읽어버렸네.

    책은 정말 자기가 가진 생각을 담아내기 마련인데
    성공한 사람의 생각들을
    이렇게 값 싸게 들을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시킨 룸서비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심 호캉스 내내 먹은거보다
    이게 훨씬 맛있었음..

    만족도 200%...




    해가 지는 모습,
    말라가는 수영복들..

    이렇게 오프도 져간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정원형이 추천해준 책도 읽었다.

    오늘만 책 3권 반 읽었네ㅋㅋㅋ

    다 구어체라 금방금방 읽었다.
    뭐 이 책은 나랑 투자 스타일이 워낙 다르긴 해서
    그냥 쏘쏘했달까?

    가장의 절실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보는 야경

    오늘 하루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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