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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9 / From Tokyo
    Travel/2023.02 Tokyo, Japan 2023. 2.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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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오늘 여행의 끝이다

    아 짧고 굵은 도쿄 여행

    하루에 2만보 가량 걸으면서 넘 즐거웠당

     

     

     

     

    아침 힘겹게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3층 배런으로

     

    어제는 꼭대기 가서 먹었는데

    오늘은 좀 다른곳에서 먹으려고 ㅎㅎ

     

    아침 일찍 공항가는 리무진 타야해서 빠르게빠르게 갔당

     

     

     

     

    도착스

     

     

     

     

    어 음..

    사진으로 보니까 좋아보이네

    실제로는 어제 간 조식 장소가 훨~~~~~씬 좋음

     

     

     

     

    조식 메뉴는 어제랑 똑같아서

    어제 먹었던 맛있는 카레 싹 먹음

     

    근데 장소가 달라서인가

    별로더라

     

    어제가 훨씬 뷰도 좋고 깔끔했어..

    여기는 우중충..

     

     

     

     

    근데 먹고 나니 더부룩해서 소화제 검색함

     

    그리고 편의점에서 싹 사먹었당

     

     

     

    바로 요것

     

    좋았당

    근데 난 까스활명수가 더 좋아

    왤케 삐딱선타는거같지

     

     

     

     

    소화제 먹고 리무진 기다리려고 체크아웃하고 호텔 밖에 나옴 ㅎㅎ

    체크아웃도 편하더라

    전체적으로 호텔 좋았당

     

    안녕 도쿄

    이 거리도 마지막으로 보네

     

     

     

     

     

    나와서 두리번거리니까 호텔 옆에 또 사당같은거 있더라

    가보니까 또 돈넣으라고 뭐 통 있고 뭐 그래

    아주 곳곳에 있네

     

     

     

     

    여기는 다같이 리무진 기다리는 사람들

    아마 다 한국인일거같다

    한국인 짱많아 진짜

    편안한 이 기분

    좋다 좋아

     

    일본 여행 왜 많이 오는지 알 것 같다

    어딜가나 한국인이 있어서 뭔가 안정감이 느껴짐 ㅋㅋ

     

     

     

     

    그리고 리무진 타고 나리타 공항 도착스

    우리는 저가 항공 타서 터미널 3으로 옴

     

    터미널 3는 저가 항공만 있다고 한당

     

     

     

     

    공항 내부는 뭐 그냥 그랭

     

     

     

     

    심심해서 공항 구경하다가 뽑기 싹

     

     

     

     

    햄스터 손수건 뽑았당

     

     

     

     

    3터미널은 디게 작은데

    뭐 잡화점이랑 편의점, 음식점 같은게 작게 있당

     

     

     

     

    일본 마스크좀 써보고싶어서 사봄

    마스크 안에 뭔 수분 촉촉 스틱 넣어서 숨쉼

    이거 좀 비쌌던거같은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그닥 뭐 그렇던데

    역시 삐딱선일까

     

     

     

     

    누나가 좋아하는 피카츄 그려진 도쿄바나나도 삼

    생각해보니 나 맛도못보고 구미왔네

     

     

     

     

    어쨌든 점심 즈음이라서 터미널 안에 여러 음식점 중에 라면 먹으러 옴

    왜냐

    일본인분이 주문하더라고..

    일본인이 인정하는 맛집이란거 아닐까

     

     

     

     

    여기도 한글이

    띠용

    편리해 아주

     

     

     

     

    나는 페트 차 한병이랑

     

     

     

     

    갑자기 식당 내부 보여주고

     

     

     

     

    라멘 한그릇 뚝딱

     

     

     

     

    오우 나무젓가락 들어있는 포장에

    이쑤시개까지 들어있음

    이런건 또 첨보네

    이거시 바로 일본의 장인정신?

     

    근데 난 이쑤시개 안씀

     

     

     

     

    그리고 역시 먹고나서 소화제 싹

    나이가 드니까 소화력이 떨어져서 큰일이다

     

     

     

     

    어느새 출국심사 다 하고

    면세점 구경하는데

    3터미널은 면세점도 거의 없어

    근데 이런 거대 피규어 있어서 한번 찍어봄

     

    일본 사람들은 진짜 이런 캐릭터랑 같이 사는 느낌일거같애

    어딜가나 만화 캐릭터가 있음 ㅎㅎ

    혼인율 많이 떨어질듯

     

     

     

     

    고요한 공항

     

     

     

     

    비행기 기다리면서 책 또 다읽음

    https://hyinuyu.tistory.com/258

     

    23.02 / 탐정 갈릴레오 / 음 뭐 가볍게 슥슥 읽기 좋음

    일본가서 책을 좀 읽겠어 싶었는데 생각보다 책을 읽을 기회가 많더라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비행기 안에서도 읽고 뭐 등등 그래서 한번 좀 가볍게 페이지 터너의 글을 읽고 싶어서 역시 믿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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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금방금방 읽던데

     

     

     

     

    한국에 있는 마늘이의 치명적인 뒷태

     

     

     

     

    나는 새 책 시작

     

    그리고 이거도 다읽긴함

    https://hyinuyu.tistory.com/259

     

    23.02 / 예지몽 / 이거도 슥슥 읽기 좋아

    음 일본에서 기다림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계속 읽게 됨 ㅋㅋㅋㅋ 이건 갈릴레오 시리즈 2탄 이거도 단편이다 「용의자 X의 헌신」시리즈 제2탄! 나오키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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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미친듯이 책 읽는다

    쉴수없다 

     

     

     

     

    뚜둥 진짜 안녕 일본

     

     

     

     

    그리고 아마 이건 한국 도착해서 비행기 창문으로 찍은듯??

     

    https://hyinuyu.tistory.com/260

     

    23.02 / 용의자 x의 헌신 / 기가 막히는 트릭과 대반전

    오 이책은 이전에도 읽어보았지. 갈릴레오 시리즈 3탄인 줄은 이번에 알게되었지만 그 당시 읽었을 때도 감탄하면서 읽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 백 퍼센트의 사랑, 백 퍼센트의 헌신…… 추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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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이 책까지 읽음

     

    쉬는 것도 열심히 쉬어야 하는거야

     

    암튼 한국 안녕?

    반가워~

     

     

     

    한국 와서는 입국 전 면세점 들렀는데

    뭐 딱히 살건 없더라

     

     

     

     

    진짜 여행 끝이다

     

     

     

     

    도착~

     

     

     

     

    그리고 공항 올 때 리무진 타고 왔으니 리무진 타고 가야하는데

    리무진 기다리는 동안

    응급 배고픔 와가지고 응급 빵먹으러 옴

     

     

     

     

    소금빵이 유명한가본데

     

     

     

     

    뭔가 똥같네

     

     

     

     

    근데 존맛탱구리

    깜놀햇자너;

    따끈따끈하고 쫠깃쫠깃

    짱맛있었음

     

     

     

     

    이젠 리무진 올 때 되가지고

    기다림

     

     

     

     

    그리고 도착!

    안녕 오랜만이야~

     

    아 근데 오는 동안 나는 자느라 몰랐는데

    도착하기 전에 일어나보니

    뒤에 외국인 여자 두명이

    진짜 정신병자처럼 큰소리로 떠들고있더라

    누나한테 물어보니까 처음부터 그랬대

     

    진짜 왜이렇게 미개하냐

    아니 리무진에서 다들 조용하면 눈치껏 조용히 이야기해야지

    눈치안보고 우렁차게 떠들던데

    아 진짜 눈치안보고 뺨때리고싶다

    왜이렇게 미개하지

    진짜로

    일본에선 다들 조용했는데

     

    저런 미개한것들은 수준 맞춰서 행동해야 알아듣는다

    걔네 뒷자리로 옮겨 앉아서 ㄹㅇ 겁나 크게 떠들었어야하는데 ㅡㅡ

     

     

     

     

     

    그치 마늘아

     

     

     

     

    아이구 귀여워

     

     

     

     

    마늘이는 조용히해야한다

     

     

     

     

    사실 한국 오면 백채김치찌개 먹으러가려고했는데

    시끄러운 정신병자 외국인들 때문에 기운빠져서 그냥 시켜먹음

    그냥 쏘쏘했다

     

    백채김치찌개가 짱인디

     

     

     

     

    그리고 한국 돌아왔겠다

    이젠 마법세계로 떠날까 하고

    호그와트 레거시 시작!!

     

     

     

     

    마늘이는 꿈나라로..

     

     

     

     

     

     

     

     

    나도 게임 열심히 하다 쿨..

     

    이렇게 일본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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