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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 @TokyoTravel/2023.02 Tokyo, Japan 2023. 2. 26. 21:35728x90
어으
전날 왕창 돌아다니고 비몽사몽으로 일어나서
둘쨋날 도쿄 시작한닷!!
일어나자마자 호텔 조식행
조식 장소
앉은 자리 뷰
오 멋있는데..
이것저것
호텔음식 가득
근데 여기 퍼온 카레가 젤 맛있음 진짜
달달하고 존맛탱구리
요런걸 줬다
식사 중
그리고 그득그득 먹은 다음 뒤집으면?
식사 종료
배부르게 나오는 길
이거 호텔 인테리어 이뻐서 한번 찍어봤어
모던한 느낌 좋다
밥도 먹었으니 이제 한번 오늘 여행을 떠나볼까나
오늘도 화창한 날씨
여행의 시작은 복잡한 신주쿠역에서
지하철 타려다가 누나 화장실 간다고 해서
급 호텔 오픈런 줄에 합류
문 열리자마자 사람들 모두다 우르르
여기도 오픈런이?
어쨌든 화장실 갔다와서 다시 지하철로
사람 많기도 하다 신쥬큐
음 여기 어디지..?
어 모르겠다 진짜로
여긴 아사쿠사 신사 가는 길 ㅎㅎ
아 맞다 오늘은 아사쿠사 가기로 함
그러고보니 어디 가는지 말을 안했네
여기있는 사람들 다 거기가는겨
일본 사는 병철이가 추천해줘서 간다 난 여기 뭐하는 곳인지도 모름
물론 누나도 모름
근데 사람들 많은거보니 뭐 유명한 관광지인듯
오 커다란 대문이 있다
저 박은 뭐야
터뜨려보고싶다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그득그득
양쪽으로 노점상인데
뭐 할건 없었다
근데 분위기가 좋아
뭔가 축제 분위기
나도 기모노 입고싶당
좀 들어오니 오 절같은게 있네
이게 진짠가본데
난 아까 입구같은게 진짜인줄
여기까지 오니 지도가 있더라
아니 지도를 먼저 앞에다 둬야지
아마 앞에 뒀을수도 있다
못본걸수도
사람이 워낙많으니
오 여기서 더 가면 센소지 템플이 있꾸만
뭔데 그게
이건 템플 가기 전 입구같은데
거기 지나가니까 뭔 연기나오고 사람들이 그거 흡입하고 난리남
설명 읽어보니까
이거 연기 맡으면 뭐 무병장수한다고 했던가
어쨌든 신비로운 연기란다
나도 맡아봄
ㅇㅋ 나도 이제 무병장수
이게 지도에 써있는 뭔 탑
그리고 탑 맞은편에는 뽑기가!!
내가 또 이런거 좋아하지
사람들 몰려있는거 보면 못참지
오 돈내고 뽑는거같다
미쿠지
이게 뭐지 뭐 운세 점치는거같다
딱보면 알지
자 요걸 요렇게 돌리다가
젓가락을 뽑아보니 23!
나 23 좋아함
이거 완전 내숫자임
그리고 23번 서랍을 여니 종이가 한장 뿅
이게 뭔데 뭔소린데
뒤로 돌려보니 영어가 써있음
GOOD FORTUNE!
크 역시 난 운이좋다
이번엔 누나가 뽑기
9?
이건 뭘까
헐
BEST FORTUNE
대길이네 대길
누나 매우 기분좋아짐
이거도 연기랑 비슷하게 뭐 물 먹으면 뭐 무병장수 뭐 이런거겠지 뭐
먹는지 바르는지 뭔진 모르겠는데
뭐 이런거 우리나라에도 다 있다
다 똑같구만
비슷한거 경주여행 석굴암 가면서도 봤던거같기도
어우 이게 센소지 템플인가보다
다들 줄서서 인사하고 난리났다
돈 내고 인사하고
이게 그 일본 소설 보면 나오는
신년에 참배드리는 뭐 그런건가보다
잠깐 센소지 템플 가생이로 나와서 한컷찍어봄
사람들 바글바글
이곳저곳에 관광객들 돈 가져가려고 하는 장치가 있긴한데
솔직히
석굴암에서 느낀 것보다 거부감이 훨~씬 덜하다..
석굴암은 진짜 대놓고 골라골라 돈 내놔 돈 내놔 이런 느낌이면
여기는 그냥 아 재밌져? 재밌져? 돈 주면 좋고 아님 말고~
이런 느낌이랄까
암튼 내 느낌은 그래
나와서 탑이랑 나무 한컷
이 나무도 뭔 의미가 있겠지만
뭐 가장 오래된 나무 혹은 지나가던 고명한 승려가 꽂아놓은 지팡이가 나무 되었다 뭐 이런 류일거다
그리고 계속 산책하다가 작은 다리 건너면서 찍은 개울
이쁘당 ㅎㅎ
고즈넉하고 뭔가 좋아
그리고 신사 근처 점심 먹으러 누나가 찜해놓은 집 가는데
어떤 광대 아저씨 만남
진짜 ㄹㅇ 즐겁게 광대질 하시는 분이던데
실력 매우 떨어지는데
즐거워보이심
인생 편하고 쉽게 사시네
치열하고 잘 해야 사람들이 돈을 줄 것 같은데
그런거에 연연해하지 않는 사람같았다.
진짜 실수 연발
공연 매우 못하더라
그래도 난 조금은 재미있었음
이곳이 누나가 찾은 장어덮밥집
1층
2층
앉은 자리 뷰
내가 시킨 진저 에일
그리고 왼쪽이 내가 시킨 소금 장어 덮밥이던가
오른쪽은 누나가 시킨 양념 장어 덮밥
아 근데 솔직히 맛있긴했는데
이게 한 그릇에 5천엔이었는데
왤케비싸 솔직히 이가격은 좀 아닌듯
그래 맛있긴한데
아 좀 아 이건 좀;;
이렇게 먹으니까 10만원은 좀 너무하네
장어 원래 이렇게 비싼가
어제 이치란 라멘도 라면 치고 비싼데
먹고나서 비싸단 느낌 없었는데
이 장어덮밥은 먹고나니 비싼 느낌 매우 많이 듬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ago&logNo=221514205855
내가 그냥 아무 정보 없이 쓰면 좀 그러니까
구글 타임라인 검색까지 해서 찾음 ㅋㅋㅋㅋㅋ
아 이사람도 그러네
비싼값은 못한다고
그러고보니 이사람 포스팅 보니까 알겠다
뭐 한글로 되있어서 주문하기 편하고
먹는 법을 세가지로 나눠서 좋긴 좋았음
세가지 맛 볼 수 있으니까
근데 서른세가지 맛 볼 수 있어도 돈 아까웠을거같은데
아 이건 좀 오번가 서른세가지 맛이었으면 인정이지
근데 세가지만 맛볼 수 있어서 별로였음~
그리고 나와서 다음 목적지로 간닷!!
오! 도쿄타워!
도쿄타워 보러 왔지롱 ㅎㅎㅎㅎ
아 이게 그 책에서 나오던 도쿄타워구나!!
음 신기하당
신기해도 커피 한잔은 해야지
길가다가 자주 보이는 도토루 카페
한번 가보고싶어서 들어감
커피 한잔에 바움쿠헨 맞나? 저거 시켜봄
아 근데 이거 시키면서
일본어 좀 쓰면서 시켜봤음
코히! 히토츠!
바움쿠헨! 히토츠!
그랬더니 갑자기 점원이 뭐라뭐라 일본어로 막 뭐라뭐라
그래서 당황해서
I cant't speak japanese
했더니 점원도 당황
다급한 손짓으로 이해한 결과
니가 주문한게 이게 맞니?
이런 느낌임
그래서 하잇하잇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아 일본어 섣부르게 쓰면 안되겠다
이건 도토루 커피 실내
그냥 평범한 커피 체인점
커피빈보단 밝고, 스벅 보다는 조금 차분한 느낌
뭐 그냥 그래
어쨌든 왔으니 소원성취
조금 쉬었다가 다시 출발!
아 또 일본은 자판기의 나라라는 말이 있지
그래서 몬스터 하나 뽑아 마심
이거 일할 때나 마시는건데
크 여행행도 일처럼 해야지
힘내서 가즈아!
조금 더 가까이서 본 도쿄 타워
음 신기하군
내가 책 읽으면서 상상하던 도쿄 타워는 이렇진 않았는데
아무렴 어떠냐
이쁘다 이뻐
누나는 에펠탑 짝퉁같다고 한다
그런거같긴하네
아 그러고보니 여기는
도쿄타워를 이쁘게 볼 수 있다는
스카이워커 공원인가 거기임
아무리 생각해도 스카이워커 공원 아닌거같아서
타임라인 검색해보니
시바코헨이라는데?
이거도 처음들어보는데..;;
아 검색해보니
프린스 시바 공원이란다
뭐 비슷하네
스카이 워커나 프린스 시바나
얄라리얄라얄랑셩
이쁘지?
근데 이건 공원에서 벗어나서 찍은거다.
날씨 참 좋당
그리고 다시 호텔 도착
좀 쉴라고..
오지게 걸어서 쉴겸 들어옴
나는 와서 목욕 싹 함 ㅎㅎ
그리고 다시 나옴!!
어디가냐고??
이고슨 도쿄의 핫스팟
롯폰기
아니 근데 왜 나 째려봄
뭐야 무섭게
이게 우리의 목적지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멋있는데
바로 모리 타워!
왜 왔냐고?
52층 전망대에서 도쿄 시티 뷰 보려고 ㅎㅎ
크 이뿌당
도쿄 타워도 이쁜데
이런 밤의 건물 불빛들도 참 이쁘다 ㅎㅎ
이건 건물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이뻐서 찍어봄
그리고 잠깐 쉴 겸
전망대 옆에 있는 더 선 카페에 옴
더 선 카페 실내
징그러운 느낌의 테이블
그리고 난 커피 한잔 싹
갑자기 분위기 기생충 뒷골목
어디가냐고?
조오기 3층에 오코노미야키 집 옴 ㅋㅋㅋ
사실 오늘 일본에 사는 병철이 만나기로 해서
병철이한테 오코노미야키 로컬 맛집 먹고싶다고 하니까
이런곳을 찾아놨네
어이구 무서워
오.. 진짜 으슥하다
로컬 맛집 분위기 뿜뿜
여긴 진짜 한국인 없겠지?
어 놀랍게도 있더라
한국인은 어딜가나 있어
오 처음이야 이런곳
뭐야뭐야 기대된다
짜잔 병철이 안뇽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산토리 위스키 한잔 싹
이제부터 메뉴는 병철이가 다 시켜서 뭔지 몰라
묵에다가 오이 껴넣은거
맛있었음
이건 뭔 젓갈같은건데
짜고 맛있음
이거 가지 뭐 그런건데 맛있음
이건 토마토 양파 뭐시기 맛있었음
이거시 바로 오코노미야끼!!!!
제조 중
완성!!
짱맛있었땅 ㅎㅎ
이거슨 뭐더라
야끼소바..? 몰라 이름
비쥬얼은 엉망인데
진짜맛있었음 ㅎㅎㅎㅎ
진짜 맛있고 즐거운 저녁 식사 하고나서
2차로는 신주쿠역에서 가볍게 한잔 더 하기로 ㅎㅎ
여기는 병철이가 안내한 곳
타꼬야끼 먹으러 왔지롱
근데 어딘지 모르겠어
뭔가 밝은 역전할머니맥주 느낌
한잔 싹
이거시 일본 본토 타꼬야끼!!
문어가 더 고급지고 밀가루가 더 오동통하다
근데 한국 타코야끼가 더 맛있는거같기도..?
하지만 이 오이절임은 인정..
핵존맛
병철이가 또 알아서 시켜가지고
이런거 왜시키나 했는데
왜안시키나 할뻔
너무맛있더라 이거
꼭 먹어보세요 오이절임
이 명칭이 맞는지도 모르겠어
새콤달콤
거기다가 살도안찔거같애
너무좋다~
근데 거기 11시에 문닫아서 나옴
디게 일찍닫네
나오니까 외로운 신주쿠 역의 방랑 음악가가 기타를 치고있다
그 앞에는 소녀 팬 한명이 지켜보는데
높은 확률로 여자친구가 아닐까 싶음
낭만적이다
실력이 좋지 않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여자친구 앞에서 기타치는
낭만
역시 도쿄는 낭만의 도시
그리고 병철이랑 헤어지고 호텔 가는 길
걷다보니 도착도착
오늘도 매우 많이 걸었어
그래도 편의점 한번 싹 들리고
이젠 뭐
사실상 일본 거주민과 다를바없기 때문에
셀프로 계산 싹 해주고
호텔 방으로 돌아가는 엘레베이터에 몸을 싣는다..
오늘도.. 이렇게 끝
내일이면 서울로 돌아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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