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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 / 도쿄 타워 / 이게 몇 번째 읽는 건지 모르겠는 불멸의 명작
    Hobby/Book 2023. 2.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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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에 도쿄가니까

    도쿄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읽음

     

    중학교 2학년 때였나 3학년 때 처음 읽고

    에쿠니 가오리라는 작가를 알게 되서

    이 사람의 책을 섭렵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이 책이랑 

    낙하하는 저녁

    요게 최고인듯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사랑 받아온 에쿠니 가오리의 장편소설 『도쿄 타워』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남자 아이들과 그들에게 찾아온 연상의 연인들과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도쿄 타워가 지켜봐 주는 장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로 도쿄에 사는 스무 살 남자 아이들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2005년 국내에 출간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 타워』는 긴 시간동안 꾸준히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간의 사랑에 힘입어, 2020년 출간 15주년을 기념해 새 옷을 입고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순수한 소년들의 사랑을 전한다.

    헤어진 남자친구의 연인과의 동거라든지, 부인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는 불륜이라든지, 에쿠니 가오리 소설 속의 사랑은 모두 특이하고 불완전해 보이는 사랑뿐이지만, 등장인물들은 결코 고통스럽거나 비관적인 모습이 아니다. 이 작품, 『도쿄 타워』 역시 마흔 살 여자와 스무 살 남자의 만남을 그리며 또 한 번 평범하지 않은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풍경들은 우리가 겪는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두 남자, 토오루와 코우지는 모두 40대 연상의 여인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관계는 판이하게 다르다. 토오루는 하루 종일 그녀를 생각하고, 그녀의 전화를 기다리며, 그녀와 '함께 살기' 혹은 '함께 살아가기'에 대해 고민한다. 반면 코우지는 귀여운 또래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틈틈히 연상의 여인인 키미코와 만나는 관계를 취한다. 과연 토오루는 '함께 살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버리는 건 내쪽이다'라고 정해놓은 코우지는, 과연 원하는 대로 쿨하게 이별할 수 있을까?

     


     

     

    총평

    ★★★★★ 또 읽고싶다

     

     

    이 책은 너무 많이 읽어서

    그냥 가볍게 슬슬 읽으면서 리마인드 하는 느낌으로 읽었는데

     

    또 다시 읽어보니 새롭네 ㅎㅎ

     

    토오루와 코우지 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나도 어느새 시후미와 키미코 정도의 나이가 되어간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니

     

    여기있는 등장인물 다 맛이 간 느낌

     

    현실을 살아라 이녀석들아

     

    그래도 역시

    에쿠니 가오리의 문체와 묘사는 일품이다.

     

    안녕

    언제 또 읽을지 모르지만

    또 읽을게 안녕

     

     

     

    별점 기준))

    ★★★★★ 또 읽고싶다

    ★★★★ 한 번쯤 읽을 만 하다
    ★★★ 기회 생기면 읽을 법하다
    ★★ 읽을거없으면 읽어라
    ★ 읽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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