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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02 / @London
    Travel/2022.09 Europe 2022. 9. 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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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런던에서의 둘째날이닷

     

    5박7일의 일정 중에서 하루가 삭

    뭔가 시간이 갈 때 마다 돈이 불타버리는 느낌이랄까

     

    기분 묘하네

    돈의 힘으로 간닷!

     

     

     

     

    자 호텔에서의 런던 건물 뷰로 시작한닷

     

     

     

     

    날씨가 선선하구만

    원래 런던의 9월 날씨는 아주 춥다고

    트렌치코트 입고 그래야한다고 누나가 경고했지만

    여행 전날에 런던 워킹 동영상 보고

    무슨 축제에서 사람들 속옷만 입고 춤추는거 보고 아 별로 안추운듯? 하고 적당히 갔는데

     

    일교차가 좀 심한 것 같긴 한데 춥진 않다

    런던 아침은 선선한 정도

     

     

     

     

    산책하는 중

    호텔이 템즈강 근처여서 가니까 바로 런던아이가 삭 보인다

     

     

     

     

    오 뭔진 모르는데 푸르른 느낌이 좋아서

    산책하다가 한컷

     

     

     

     

    한국전쟁..

    여기 뭐 전쟁기념관 뭐 이런거같기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을 향하여

    묵념

     

     

     

     

    그 유명한 빅벤!!

     

    빅벤!!

    빅벤이즈백!!

     

    깔깔깔깔

    난이런농이좋더라

     

     

     

     

    산책도 했으니 이제는 언더그라운드 타고 이동!

     

    어디로?

     

     

     

    9와 3/4 정거장!!

     

    근데 뭐야 옆에 굿즈샵만 찍었네;;

     

    사실 거기 들어가는 사진도 찍긴 했는데

     

     

     

     

     

    얍!!

     

    잠깐 호그와트 갔다옴

     

     

     

     

    이건 레고로 전시된 날아가는 해리포터 차 였던거같다

    마법사분장한 아저씨가 현타온 표정으로 담배피고있어서 그냥 근처에 안감;;

    애 보면 울어요 아저씨;;

     

     

     

     

    어쨌든 굿즈사러 들어옴

    와 진짜 눈돌아간다

    어제 갔던 샵은 뭐 그냥 그러네 했는데

    어우

    9와 4분의3 승강장은 다르지

    진짜 입학서류 살까 겁나 고민했는데

    집주소 써야한다고 해서 내집 사면 다시 와서 입학서류받기로

     

     



    대신 버터맥주 한병 사봄

     

     

     

     

    그리고 다음번에 또 올라고 티켓도 하나 삼

     

    진짜 이거 너무 이뻐서 

    아무 쓸데없는거 알지만 정말 고민하다가 삼

     

    이거 한장이 5천원쯤 함;;

     

     

     

     

    나와서 한번 더 9와 4분의3 정거장이 있는 킹스크로스 사진 한번 찍어봄

    이게 왠진 모르겠는데

    킹스크로스랑 세인트 판크레즈 역? 뭐 이렇게 혼용해서 쓴다고 하더라

    역이 엄청 거대하고 이쁘다

    근데 지하철인데 저 위에 솟은 건물들에서는 뭘 할까

    우리나라는 지하철이 말그대로 지하철이라서 지하 안에 일하는 공간도 다 있는데

    여기는 왠지 큰 역이라서 서울역 느낌으로 있당

     

     

     

    그 다음은 누나가 좋아하는 셜록 드라마에 나오는 스피디 카페!!

    여기 2층에서 셜록이 살았다고 하는 설정이라고 하는데

    실제 베이커가는 다른 곳이고

    여기서는 그냥 셜록이 와서 밥먹고 뭐 그러는 장면 찍을 때 촬영했다고 한당

     

     

     

     

    스피디 카페 내부

    드라마 셜록 배우들 사진이 장식되어있당

     

     

     

     

    와서 메뉴 뭐 시킬까 했는데

    셜록 브랙퍼스트 있길래 당연히 그거 시켜봤는데

     

    사실 내가 영국 오면서 영국 식사 맛없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맛없는 음식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여기서 밥먹자고 한거였는데

     

    진짜 이렇게 조화없을수가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요리를 구성한거지?

     

    커피는 먹을만했는데

     

    요리들이 진짜

    나는 버섯! 나는 아보카도! 나는 계란! 나는 연어!

    막 이렇게 소리만 지르고 조화로움이 없음

     

    대체 뭐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구성한거지

     

    주변 보니까 이 세트 먹는 사람 아무도 없긴 하더라

    하긴 버섯 아보카도 계란 등등 각각 따로 놓고 보면 맛이 있긴 있음

    대체 왜 이걸 모아놓았는지는 모르겠는거지

     

    암튼 먹긴 먹음..

    가격도 꽤 비쌌던거같은데..

    3만원은 안됬던거같음

     

     

    나올때 보니까 이렇게 신선한 느낌의 재료들이 많은데

    대체 왜 셜록 브렉퍼스트는 저렇게 구성했지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셜록은 왜 저런걸 먹었을까 굳이 왜 저걸

     

     

    추리를 하게 만드는 그런 요리긴 하다

     

     

     

    여기는 런던에서 유명한 책방이라고 한다

    진짜 처음들어본 곳이라서 그냥 따라 옴

     

     

     

     

    오 책이 전시되어있다

     

     

     

     

    오 그렇다고 한다

     

    이거 쓰면서 진짜 궁금해지네

    대체 왜 유명한거지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tr9103&logNo=220324137131 

     

    [영국/런던] 다운트 북스 Daunt Books :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위치, 영업시간)

    L O N D O N 런던의 다운트북스 Daunt Books 런던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팀원에서는 막둥이가 제...

    blog.naver.com

     

    진짜 인터넷엔 없는게 없다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 유명한가봄

     

     

     

     

     

    깔깔깔 내 이야기 같아서 진짜 살까 심각하게 고민함

    이정도 수준이면 읽는데 무리없을거같기도 하고

     

    돈낭비하지않고 그냥 내려놓음

     

     

     

     

    저기 위에 블로그 말미에도 있는 에코백

     

    이게 유명하다고 해서 누나가 고민하다가 하나 삼

     

    블로그에는 10파운드도 안했다고 하는데 아마 이게 20파운드 좀 안했던듯?

    2015년에 쓰여진 글이었고 지금은 2022년이니까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나벼

     

    근데 에코백이 진짜 튼실하긴 하더라

    누나도 하나 더 살걸 계속 후회..

     

    여러분들도 꼭 사세용 두개 사세용

     

     

     

    이건 걸어가다가 본 부동산 가게

    버크셔 헤더웨이

     

    그냥 좋아서 찍어봄

     

    https://www.bhhs.com/kr/about

     

    회사 소개 |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See why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is one of the most respected and successful real estate franchise networks in the world.

    www.bhhs.com

     

     

    ???

    진짜 버핏 할배 꺼였네?

    몰랐음;;

     

     

     

     

    그리고 또 런던 거리를 걷다보니

     

     

     

     

    그 유명한 베이커 스트리트

     



     

     

    조금 더 걸어가니 셜록 홈즈 박물관이??

     

    옆에는 굿즈샵에서 이것저것 팔고있었당

     

     

     

     

    오 멋있는데

     

     

     

     

    박물관 티켓 사서 나옴 ㅎㅎ

     

     

     

     

    열정적으로 설명해주는 새하얀 가이드분의 이야기를 듣고

     

     

     

     

    이곳저곳 둘러보는 중

     

     

     

     

    홈즈의 화학 실험실

     

     

     

     

    이건 왓슨 책상인데

    저기 란셋 책 있음 ㅋㅋㅋㅋ

    오른쪽 두꺼운 책이 란셋;;

     

    왼쪽은 패밀리 피지션 책이었던거 보니까

    아마 왓슨은 가정의학과 의사였나보다

     

     

     

     

    어우 이거 셜록 흉상인데

    내 마음속 셜록 생긴건 베네딕트 컴버비치여서 그런가?

    왜이렇게 악당같냐

     

     

     

    이건 셜록 식탁이었나봄

    잘차려놓고먹었네

     

     

     

     

    이건 셜록 책상

     

     

     

     

    이건 뭐 셜록 의자였겠지 뭐

     

     

     

     

    이게 뭐 셜록이 사건해결 안될때 총으로 벽 쐈다고 했던거던가?

    누나랑 나도 집을 사게 되면

    열받을 때 다트 같은거 던지는 곳 만들기로

    역시 파괴를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법

     

     

     

     

    그리고 숙소 돌아갈 겸 2층 버스 탐 ㅎㅎ

     

    아니 근데 또 뭐 이야기를 해보자면

    영국 버스는 더움..

    우리나라 버스는 시원한데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2층 버스여서 구경하는건 재미있음

     

     

     

     

    다시 숙소 앞 광장

     

     

     

     

    호텔 앞에 셜록 카페가 또 있어서

    한번 가볼까 했는데

    여기 진짜 인기많더라;;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

     

     

     

     

    정거장에서 사온 버터비어랑 온갖 맛 나는 강낭콩 젤리

     

     

     

     

    와 강낭콩 젤리 먹다가 맛이 너무 헛웃음이 나와서 한번 봤다

    진짜 저게 다 끔찍한 맛이다

     

    저 중에서 구토맛이랑 풀맛이 진짜 최악

    근데 그렇다고해서 다른게 맛있는 것도 아니다

     

    뭔가 이게 잘 만들면 잘 팔릴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인기 없는 이유를 알겠어

    팬이지만 이건 진짜 못먹겠더라 으엑

     

     

     

     

     

    그리고 템즈 강변 산책

     

    템즈강이 진짜 더럽다

    한강이 정말 깨끗함!!

     

    이야기를 하다보니 계속 한국과 비교하게되네;;

    근데 진짜 한강이 깨끗하긴 해..

     

     

     

     

    저 멀리 보이는 빅벤!

     

     

     

     

    아 이게 템즈 강변 걸으면서

    런던 아이 쪽으로 삭삭 걸어가는 때였을거다

     

     

     

    걷다가 보니 힘들어서

    런던아이 근처에 있는 건물에서 칵테일 한잔 싹

     

     

     

     

    오늘의 칵테일 시켰나 그랬는데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난다

     

     

     

     

    부분적 런던아이 뷰

     

    사실 이 때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거의 못찍고 걸어다님

    평소에 맨날 앉아있으니까 걷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한국 돌아가면 꼭 운동해야지

     

     

     

    그리고 바에서 뭐 요기할 레스토랑 추천받아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레스토랑 와서 피쉬앤칩스 시켜봄 ㅋㅋㅋㅋ

     

    아니 맛이 이렇게 훌륭할수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아까 먹은 스피디 카페 셜록 브랙퍼스트보다 훨씬 맛있음!!

     

    뭐 겁나 걷고 나서 먹은걸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맛있긴 진짜 맛있던데..



     

     

    또 산책겸 걷다가 발견한 소아 및 여성 병원

     

    소아 응급실 생각나서 찍어보았다

     

    늘 고생하는 소아 응급실 동료 친구들에게 이 사진을 바칩니다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누나가 샬롯틸버리에서 볼거 있다고 잠깐 들림

     

    완전 화려하네

     

     

     

     

    그리고 무슨 광장 나옴

    이거 뭐더라 무슨 시장같은 광장이었는데

    일본인 마술사가 막 마술하는거도 구경함

     

     

     

     

    너무 무성의한 여행 블로거 같아서 이 사진의 Whittard 사진 보고 찾음

    영국 코번트 가든이었다고 한다

     

    여기 오니까 사람들이 공연하고 이러고 그러던데

    연주하는 사람들 호객행위 짱 웃김

     

    틈만 나면 저 활로 모자 가르키면서 돈 달라고 하는데

    나도 너무 주고싶었는데

    누나가 돈을 다 가지고있어서 줄 수가 없었다..

     

    웃기긴 웃겼음

     

     

     

     

     

    이거 진짜 런던 걸어다니면서 겁나 많이 본듯

     

    프렛 따 망거?

    이거도 틀릴까봐 검색해보니

    프레타망제라고 읽는다고 한다

    Fret a manger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ost2050&logNo=221237515469 

     

    영국여행, 프레타망제 fret a manger에서 가벼운 아침 한 끼 성공적!

    미세먼지의 늪에 빠진 하루입니다. 이런 날에는 여행 포스팅을 하면서 푸른 하늘을 되새기는 게 최고겠지요...

    blog.naver.com

     

    사실상 영국 김천이라는데

    한국에서도 김천 거의 가본적이 없는데

    그래도 여행왔으니 영국 김천 가보고싶었는데

    결국 한번도 못가봄 ㅠㅠ

     

     

     

    평범한 런던 거리

    런던 국기가 쫙

    자부심이 느껴진다

     

     



    저녁으로는 어디더라 여기

    아 음

     

    플랫 뭐시기였는

     

    아 플랫아이언!!

     

    첫번째 사진에 있구나

     

    여기가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유명하다고 한다

    사실 방탄소년단 뷔가 왔다갔다고 해서 누나 한정으로 유명한거같기도한데

     

     

     

    메뉴도 단촐하고 테이블 세팅도 단촐하고

    팝콘이 있꼬?

     

     

     

     

    근데 칼이 웃김

     

    완전 매력적

     

     

     

     

    왠지 시원한거 마시고 싶어서

    맥주 한병 싹!

     

    맥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음 너는 라거를 좋아하니 IPA를 좋아하니 막 뭐라뭐라 해가지고

    난 그런거 다 잘 모르는데 암것도 모르니까 첫번쨰거 시킬께영..

    해버림

     

    어우 맥주 먹을 때도 공부해야하나보다

     

     

     

     

    스테이크 한덩이에

    소스 하나 싹

    거기다가 사이드로 시금치 뭐시기 싹

     

    아 맛있었당 ㅎㅎ

     

     

     

     

    다먹으면 요런 칼 모양 토큰같은걸 주는데

     

     

     

     

    요렇게 아이스크림으로 바꿔줌 ㅎㅎ

     

    나는 안바꾸고 기념으로 가져옴 ㅋㅋ

    가져도 된다고 해가지고..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물 셀프로 채움

    이런게 있는건 또 처음봤네 ㅋㅋㅋ

     

     

     

     

    이렇게 또 런던에서의 하루가 사르르르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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