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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01 / to London
    Travel/2022.09 Europe 2022. 9. 1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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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한번 여행 일기를 써볼까

    어떻게보면 블로그를 시작한거도 여행 많이 다니면서

    여행 일기 써보고싶어서 시작한 거도 있었는데

     

    이렇게 해외여행이 안풀릴 줄이야..

    간신히 한번 가서 이렇게 써본당

     

    폭풍의 강행군 유럽여행 간닷

     

     

     

     

    밤 같겠지만 새벽

    드디어 출발이닷

    10시 비행기인데 혹시나 공항 아수라장일까봐 미리미리 일찍 일어남 ㅎㅎ

     

     

     

     

    아침으로는 남은 식재료 털기 위해서

    샐러드랑 호두파이 싹

     

    참고로 결국 다 못먹고 집에 와서 다 못먹은 것들 내가 다 버렸다능..

     

     

     

    출발 직전 창밖을 보니 벌레가 챡

     

    그러고보니 고다쌤이 내 블로그 TMT 같다던데

    그렇긴한거같기도 한데 어쩔수없지

    일기란 그런거야

     

     

     

     

    후후 뿌듯하게 싼 짐

     

    일주일 여행이라 단촐하게 싸봄

     

     

     

     

    인천공항은 오랜만이다 진짜로

    주차 대행 싹 맡겨놓고

     

     

     

     

    설레는 에스컬레이터

    두근두근

     

     

     

     

    우와 오랜만이야 안녕 인천공항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현금 써본 기억이 진짜 거의 없는데

    뭐 아미고타워 주차등록 할때나 쓸까

    이제 아미고 타워 등록도 안할거지만 어쨋든

     

    근데 유럽은 혹시 모른다고 누나가 환전 한다고 해서 환전함

     

    이번에 가는 나라가 3개 나라, 결과적으로는 4개 나라 찍었는데

    문제는 이 나라들이 다 다른 통화를 써서 ㅋㅋㅋㅋㅋ

    3종류의 통화를 환전함

     

    파운드

    프랑

    유로

     

    어디어디 갔을까요?

     

     

     

     

     

    진짜 인천공항 좋다

    셀프체크인하고

    자동수하물위탁하고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 성미에도 맞는게

    빨리빨리!! 이느낌인데

    셀프라서

    셀프로 빨리빨리!!!!! 하면서 빠르게 줄이 줄어든다 ㅋㅋㅋㅋㅋㅋ

     

    난 셀프로 하면 대체 직원분들 일은 뭐하지? 맥도날드인줄?

    이생각 했었는데

    직원분들은 셀프로 할 때 조금 느리신 분들 보조 부스터 역할 해줌

     

    난 보조 부스터 없이 잘 해냈다

     

     

     



     

    자 이제 간닷!!

     

     

     

     

    그리고 순식간에 들어옴;;

     

    짐 체크 순식간에 싹

    전신 x-ray 싹

     

    여권 싹 지문 싹 맨얼굴 카메라 싹

     

    들어가세요~

     

    예전엔 진짜 오래걸렷는디

     

     

     

     

    내가 좋아하는 잔망루피가 면세점에??

     

    이번에 여행 시작하기 전에 면세점에서 뭘 사볼까 했었는데

    딱히 살게 없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잔망루피는 다른 얘기지

     

    10시 이후에 연다고 하니 두고보자 이 잔망스러운 친구야

    얼굴 표정만 봐도 킹받음

     

     

     

     

    또 공항 오면 라운지 가는게 국룰 아님?

    사람 적은게 좋아서 인기 없다는 spc 라운지 찾아옴

    뭐 우리 탑승구 근처기도 해서

     

     

     

     

    너무없네;;

    이렇게 없으면 말좀해주지 먼길 돌아왔는데

     

     

     

     

    결국 최고인기 마티나 라운지 옴

     

    줄서가지고 언제들어가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들어옴 ㅋㅋ

     

     

     

     

    마티나 라운지는

    식사에 목숨걸어가지고 자리도 불편하고 테이블도 삐걱삐걱

     

    하지만 식사는 맛있다

    뭔가 저렴한 호텔 조식 같달까

    아주 저렴한 호텔 조식

     

    근데 어차피 비행기타면 타자마자 기내식 주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안먹을 순 없지

    왕창 먹음

     

     

     

     

    ㅎㅎ 10시 넘어서 들러서 사옴

     

    뫄?

    표정이 진짜

    뫄?

    뫄?

     

    한동안 보면서 뫄뫄 거리고 다님

     

    뫄?

     

     


    슬슬 탑승할 때가 되서 탑승구 근처로 싹

     

     

     

    설렌다 설레

    얼마만이야 비행기야

    오랜만이야 우리 떳다떳다 비행기

     

     

     

     

    이게 더설렘

     

    역시 비행기는 기내식 먹을 때가 제일 신남

     

    맛없는데

    맛있음!!

     

     



     

    이거 대체 뭔가 해서 찍어옴

     

    구글에 검색해보니

    갈릭 허브 스프레드라고 한다

     

    치즈라서 뭐 발라먹으면 된다는데

    뭐 결국 먹긴 먹은듯

     

     

     

     

    밥먹었으면 역시 커피 한잔 싹

     

     



    나는 안먹었는데 누나가 라면 먹는다고 해서 라면도 한번 찍어봄

     

    이거 피씨방에서 누가 라면 끓여먹으면 주변 다 라면 먹는거처럼

    비행기에서도 다들 자다가 냄새맡고 막시킴 라면

     

     

     

     

    대신 간식 찍어봄

    원래 비행시간 길면 기내식 - 간식 - 기내식 이렇게 나오는데

    간식은 자느라 못 먹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비행기 안에서 책 보느라 거의 잠 안자서 꼬박꼬박 챙겨먹음 ㅋㅋㅋㅋ

     

    7년의 밤 비행기 안에서 다 읽었는데

    오.. 재미있었음

    다시 읽은건데 놀랍게도 생각이 안나서 새책 읽는 느낌으로 싹 읽음

    좋은건지 나쁜건지

    좋은거지?

     

     

     

     

    이제는 거의 다 도착해서

    마지막 기내식을 싹

     

    원래 대한항공 기내식은 비빔밥이 국룰인데

    진짜 참을 수 없이 이상하게 난 한식 안시키게 된다

    원래 볶음 고추장에 싹 비벼먹어야하는데

    이번 여행에도 나를 못이기고 한식 말고 다른거로 기내식뚝딱

     

    뭐 맛은 쏘쏘하지

     

    여러분들 대한항공 기내식은 한식이 국룰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결과

    우리집에서 전자렌지로 데워먹는 한우리 볶음밥이 기내식보다 훨씬 맛있긴함

    그럼 그냥 기내식으로 전자렌지로 데워서 다 주면 안되려나?

    맛있고 편하고 좋을거같은데

    성의 없다고 하면 계란 한 두개 까넣어주면 급빵긋 될텐데 음

     

     

     

     

    긴 비행기 시간을 지나서 곧 도착이다

     

    원래 비행기 경로가 러시아 가로지르면서 가는 

    모스크바랑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런 쪽으로 가는 경로였는데

    전쟁 때문에 싹 돌아감

     

     

     

     

    뭐지?

    이거 물 찍은건가?

     

    몰라 왜찍었는지

    근데 저 밑에 전자책 진짜 너무 좋았다

    어휴 저 책들 다 짊어지고 갈 생각하면 아찔하네

    가벼운 전자책 하나로 해결!

     

    어쨌든 무사히 잘 비행기 뜨고 내렷다.

     

    긴 시간 비행기 이코노미는 오랜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ㅋㅋㅋㅋ

     

    뭐 맨날 퍼스트 비즈니스 이런게 아니라

    애초에 유럽여행이 11년 만이어서;;

     

    근데 생각보다 좋았음!!

     

    아무래도 동승자가 있어서 화장실 갔다오기도 편하고

    계속 책 읽기도 좋고

    뭐 목베개 있으니 앉아서 자기도 편함

     

    암튼 도착도착!!

     

     

     

     

    마늘이는 한국을 잘 지키고 있어랏

     

     

     

     

    히스로 공항 도착해서 찍은 사진

    간편한 입국 심사 할 수 있는 나라들인데

    우리나라도 있음!!

     

    뭐 말도 안걸고

    한국에서 출국 할 때 처럼

    여권 펼쳐서 사진 찍고 지문은 찍었나? 얼굴 사진 찍고 입국

     

     

     

     

    짐 언제나옴?

     

     

     


    짐 나와서 나옴!

    도착이다 안녕!

    오랜만이야 런던!

     

     

     

     

     

    자 히스로 공항부터 패딩턴 역 까지 익스프레스 티켓을 싹

    다시 올 티켓도 그냥 삼

     

     

     

     

    런던에서 쓸 교통카드

    충격적이게도 여기는 티머니 안된다더라

    하하하

     

     

     

     

    오 열차 좋은데

     

     

     

     

    오 흐린날씨

     

     

     

    패딩턴 도착!!

     

    진짜 아수라장 그자체

     

    고속터미널 같이 여러 노선과 뭐 이것저것 합쳐진 환승역인데

    고속터미널 보다는 신도림역 출퇴근 시간이랑 비슷한 느낌

     

    근데 다들 마스크를 안씀 ㅎㅎ

    진짜 좋더라 마스크 안쓰니까

     

    영국이 방역에 손놨다고 하던데

    그래도 사람들 잘 살아 돌아다니는거 보면 다행이다

    약한자들은 다 죽었겠찌..

     

     

     

     

    가다가 베이커 스트리트 있길래 찍어봄 ㅎㅎ

     

    그러고보니 언더그라운드 사진이 없는데

    진짜 핵 낡음

     

    왜 난 몰랐지 생각해봤는데

    11년전에 자민이랑 유럽여행 왔을 때는

    런던 지하철 파업해서 지하철 거의 못타보고

    그리고 젊을 때여서 겁나 걸어다님 ㅋㅋ

     

    근데 지금 타보니까 엄청 낡음..

    더럽고.. 진짜 시끄럽고..

    티머니도 안되고..

    우리나라 지하철이 짱임 진짜로

     

     

     

     

    오 신금호역 느낌

    엄청 깊음

     

    에스컬레이터 길이 보소

     

     

     

     

    나옴!

    네셔널갤러리 앞 광장!!

     

    런던의 첫 광경

    아 신기하다!

    유튜브에서 보던 그대로네!

     

     

     

     

    아 참고로 내린 역은 채링 크로스 역입니당

    여기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그 숙소는 바로 요기

     

     

     

     

    오..

    내부 완전 궁전 같다

     

     

     

     

    근데 내방은 안궁전

     

     

     

     

    요기는 화장실

     

     

     

     

    크 뷰 보소

     

    맞은편 건물이 아주 잘 보인다

     

     

     

     

    체력 후달릴까봐 선물받은 홍삼스틱 가져옴

    꼬박꼬박 챙겨먹어야지

     

     

     

     

    짐정리도 얼추 했고

    씻기도 얼추 씻었으니

    런던의 밤거리 

    어디 한번 늦은 저녁 먹으러 가볼까?

     

     

     

     

    난 런던 잘 모르고

    누나가 런던 고수여서 누나가 안내하는 대로 갔는데

    가다가보니 거대한 차이나타운이

     

    용과같이 게임 하면 꼭 차이나타운 나오는데

    그런 느낌이다

     

    왠지 골목에서 언월도 들고 습격할 것 같은 느낌

     

     

     

     

    누나가 정한 런던 첫 식사는

    소호거리에 있는 버거 앤 랍스타

     

    누나는 한달쯤 영국 여행하며 많은 영국 요리를 경험했는데

    그런 곳 중에서 영국 오자 마자 먹을 곳으로 가장 먼저 픽한,

    누나가 가장 오고싶어했던 곳 중 하나라는 데에

    의의를 둘 수 있겠다

     

    내가 자민이랑 런던 왔을 때 첫날에 뭐 그냥 숙소 근처 돌아다니다가

    펍 가서 맥주 한잔 했던듯

    피쉬 앤 칩스랑..

     

     

     

     

    짜잔

    요런게 인스타 감성 샷 아닙니까?

    인스타 느낌좀 납니까?

     

     

     

    이건 버거앤랍스타 시그니쳐 칵테일인가 그랬던거같음

    여기다가 보드카였나? 뭐 그런걸 부워서 알아서 먹는 건데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남;;

     

     

     

     

    이건 버거 앤 랍스타 대표 메뉴

    버거도 나오고 랍스타도 나오고

    뭐 버거 옆에 게맛살 껴놓은 것 같은 식빵도 나오고 저거 뭐지?

     

    아 그래도 일단 여행 블로그인데 좀 검색좀 해보면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rhhere&logNo=221254555412 

     

    Day 4) 런던 맛집 - 버거 앤 랍스터/랍스타(Burger & Lobster)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점

    https://blog.naver.com/jrhhere/221251037308내셔널 갤러리를 관람하고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축구 경기...

    blog.naver.com

     

    지금 검색해보니 여기 잘 나와있던데?

     

    내가 먹은건 버거랑 랍스타랑 롤 나오는 

    B&L combo라고 하기에는 난 롤도 나왔는데

    뭐지 내가 주문한거

     

    모르겠는데 뭐 가면 다 메뉴판에 써있긴 하다

     

    맛은 맛있었음!!

     

    아 랍스터가 스팀이냐 그릴이냐 고르는건데

    내가 뭘 골랐는지는 모르겠는데 누나가 그 나머지를 골라가지고

    조금 나눠서 먹어봤는데

    맛있는 랍스터맛이었음

     

    롤은 뭐 그냥 게살 껴넣은 롤

     

    버거가 맛있는데

    쉑쉑 느낌 나는 버거

     

    짱 맛있었당

     

    아 근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 팁 *****

    유럽에서는 웨이터 부르면서 재촉하면 안된다고 함

    다른 웨이터 불러가지고 이것저것 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예의랍니다..

     

    난 암것도 모르고 걍 지나가는 웨이터분 불러가지고 물 가져다 달라고 하고

    영수증도 달라고 하고 뭐 그랬는데

    그러면 예의없는 사람이 된답니당

     

    ㄹㅇ 꿀팁임

     

    식당에 도착

    입구에서 누군가 말 걸어줄 때 까지 기다림

    자리 배정해주면 앉음

    메뉴 고르고 다시 또 웨이터가 와서 말걸어줄 떄 까지 기다림

    말걸어주면 고른 메뉴 이야기함

    먹다가 뭐 필요한게 있으면, 아니면 다먹고 뭔가 영수증 같은게 필요하거나 그러면 뭘 한다?

    아이 콘택을 하려고 노력함

    절대로 부르면 안됨

    그들을 놀래켜선 안됨

    제발 나를 봐줘..

    제발..

     

    그럼 그들이 옴

    영수증좀 줄래?

     

    그럼 결제 하고.. 식사를 마칠 수 있음..

     

    아오 쓰면서도 뭔가 한쿡인 정서랑 안맞지않음?

    일단 걍 식당 들어가서 빈자리 싹 앉고

     

    아 저기요 사장님 국밥 한그릇 주세열!

    아 네네 특으로여!

    아 사장님 물좀주세열!!

    (물은 셀프에여~~)

    아 네네!!

    아 사장님 여기 계산이여~~~~~

    아 영수증 버려주세여~~~~~

     

    이거시 킹한민국 스타일

     

    기다림과 여유에 익숙한 유럽은 시작부터 힘들어따..

    이날 예의에 대해 알게된 이후로부턴

    난 식당에서 입을 다물고 있엇다고 한다

     

     

    밥먹고 오면서 

    해리포터 굿즈 파는 가게 있어서 들어옴

    나 해리포터 진짜 좋아하는데

    두근두근 해서 좀 둘러봤는데

    클로징 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옴

     

     

     

     

    그리고 호텔 도착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런던에서의 첫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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