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0 / Off Off

이날 진짜....

 

전날 근무 이어서

쉴 때 B구역 가서 "내 남자친구에게" 보면서 새벽시간을 보냈는데

 

서현쌤이랑 수다 떨면서 보는데

서현쌤 일하러 간 사이에 내 남자친구에게 스크롤 내리면서 보다가

눈물 왈칵

슬픈장면 나와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의국 들어감 ㅠㅠㅠㅠ

 

너무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서현쌤한테 말도 못했음..

의국 들어가서 오열..

 

어우 ㅠㅠㅠㅠㅠㅠ

 

왜 오랜만에 읽었는데도 눈물이 나는지..

 

은형아!!!!!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엉

 

 

 

 

정신 차리고 눈물 닦고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혜린쌤한테 너무 슬펐다고 얘기하니까

더 슬픈 레전드 소설 알려주심

 

나중에 꼭 읽어봐야지 ㅠㅠㅠㅠ

 

 

 

 

 

그리고 어찌저찌 퇴근해서 집

 

오늘부터 투오프다!!

 

 

 

 

전날 누나가 먹고 남긴 bbq 닭다리 데워먹고

 

 

 

 

마늘이도 사과를 먹고

 

 

 

 

전날 진표쌤 덕분에 파스 왕창 처방받은거 발바닥에 붙였다

 

족저근막염인지 아주 아프단말이야

 

그러고보니 어제 일기에 썼나?

안썼던거같기도한데

감사합니다 진표쌤

 

 

 

그리고 잠

 

 

 

 

일어나니 어느새 저녁

그래도 날은 아직 밝당

 

이날 뭐했더라?

 

하도 오랜만에 쓰다보니 생각이 잘 안남..

 

 

 

 

아 누나가 내려준 커피 싹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좀 하니

 

 

 

 

어느새 밤

 

저녁 먹으러 나가기로 했당

 

 

 

 

오랜만에 걸어가는 길

 

맨날 차타고다녔는데

걷는 것도 좋넹 ㅎㅎ

 

 

 

우리 최애 와인바 네스트 오브 구스

근데 최애 문닫음

 

 

 

 

그래서 떠돌다가

문 열린 가게가 많이 없어서

처음 만난 가게 들어감 ㅋㅋ

 

직각식탁?

무국적요리?

 

확실히 용산이 핫해졌나보다

아니면 잘 안다녀서 몰랐나..

 

 

 

 

들어가보니 정말 핫플레이스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

 

분위기도 인스타 갬성 -

 

 

 

 

앉으니 주전부리로 싹 에이스랑 크림치즈

 

 

 

 

오랜만에 걸어왔으니 술 한잔 해볼까 해서

고흥유자주 시켜봄 ㅋㅋ

 

예전 고대 앞 유자유 추억도 떠올릴 겸

 

술잔이 참 이쁘다

 

 

 

 

세비체?

맛있었는데

진짜 양이 한쥼

 

 

 

 

알리오올리오..?

진짜 구운마늘에 마늘 후레이크

마늘 천지였다

나 마늘 진짜 좋아하는데

다 못먹음

K스타일 알리오올리오

 

 

 

 

이건 뭐더라

무국적요리라 뭔지도 모르것다

뭔 안에 칠리 콩 뭐 있었음

맛있었당

 

 

 

 

먹고 나오는 길에 한컷

 

생각보다 쏘쏘하지만

분위기가 좋다

 

와글와글해서 핫한 인스타 플레이스 느낌

 

맛은 쏘쏘

 

 

 

그리고 집 와서 노트북좀 했나보다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

 

 

 

 

아 그리고 신문 읽으면서 하루 마무리 했던 듯??

 

 

 

아 마무리 시그니처

야경 찍었으니

아마 찍고 잤나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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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결투장 다이아로 들어가서 신나서 찍음

누나한테도 자랑했는데

 

대단하십니다~

 

이랫음

진짜 대단한건 맞는데 말이지

 

 

 

 

이래저래 시작된 아침

 

이날은 뭐한 날이더라??

 

 

 

 

 

아 일단 빨래 함

 

요즘 빨래 돌리면 자꾸 구린내가 나서

빨래 구린내 원인 찾기 위해서

누나가 우선 빨래 돌리면 세제 거품 나는지 체크 중

 

대단한 관찰력이다

 

 

 

 

아 이날 아주머니 생일이어서

선물사러 가는 길

 

 

 

 

강신백 왔는데 차들이 그득그득

 

근데 이전보다는 좀 덜한 것 같다

확실히 불황이 찾아오나보다

 

 

 

 

 

아까 차세우느라 누나 먼저 올라가라고 했었는데

나 혼자 올라가는 길에 한컷 찍음

 

무슨 의미냐고?

 

골프 아웃도어 층이다

곧 내가 와서 한번 쇼핑 할거란 뜻이다

 

나도 곧 골프 할거다!!!!!!

 

강사 바꾸니까 자신감이 물씬

 

 

 

 

오늘 브런치는 강신백 자주 테이블

이전에 데이트 할 때도 종종 온 곳인데

오랜만에 오니 즐겁구만

 

 

 

 

벽에 걸려있던 미술 작품?

민트초콜릿 같아서 한컷 찍었당

 

 

 

 

따끈따끈한 식전빵

 

 

 

 

누나는 와인 그득

 

와인 글라스 주문할 때 마다

많이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얼른 부자가 되서

그냥 한잔 더 시키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트러플 감자튀김

트러플이 매우 소량 있어서 진짜 트러플 여운만 느껴지는 정도

 

갓 튀겨서 맛있었다

근데 건강한 기름인지 뭐라고해야할까

그 맥도날드 같은 기름 쩐 불량 감자튀김 맛이 아냐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다

 

 

 

 

이건 리가토니면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

짱맛있다

특히 리가토니면으로 만들면

나눠먹기가 좋다

 

하나씩 포크로 떠먹으면 되니까 ㅎㅎ

 

 

 

 

그리고 한세월 기다림

오므라이스 안나와서..

 

혹시 주문 누락됬냐고 물어봤더니

아 주문 밀려서 이제 나온다고

하고 10분 후에 나옴

 

오므라이스10분이면 만들텐데

아마 까먹었나보다

 

이전에도 오므라이스 먹어봤는데 저 스테이크 고깃덩어리 없었던거같은데

호다닥 컴플레인할까봐 넣어준듯

 

이게 천천히 먹으면 더 못먹게 되는데

덕분에 남김

 

바로 줬으면 다먹었을텐데 아쉽

 

 

 

 

누나 sfc 카드여서 에누리 받아서 4,680원 할인받음!!!!!

 

누나가 할인 안된다고 다른 카드로 계산해서

할인 지난번에 됬었다고 해서

취소 후 재결제하니까 됨 ㅎㅎ

 

이렇게 조금씩 부자가 되어간다

 

 

 

아주머니 생일 선물로 샤넬 산다고 해서

헤어미스트 샀는데

시향지 세장 그냥 찍어보았다

 

 

 

 

그리고 아주머니 생일 선물보다 비싼

누나 파운데이션 삼

 

 

 

신나서 내려가는 길

집으로 간당

 

 

 

 

집에 와서

조금씩 노력해서 본

세브란스의 끝을 봄

 

 

 

 

재미있었다

 

오프닝 음악이 정말 감각적이고 느낌있다

분위기도 블랙 미러 처럼 내가 좋아하는 느낌

 

근데 막 엄청 재밌다!! 이런 정도는 아니고

재밋네.. 이정도?

 

시즌 2 나오면 봐야징

 

 

 

 

그리고 좀 쉬다가 아주머니 생일 파티 장소 가는 길

 

누나를 배려해서인지

우리 집 앞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h garden 가기로 함 ㅎㅎ

 

 

 

 

그리고 도착

진짜 이날 사람이 워낙 많아서 주차도 간신히 함..

 

오히려 백화점 사람이 줄고

아이파크몰 사람이 많아졌네

 

장인어른 장모님 형님 아주머니 누나 나

이렇게 여섯이서 밥먹음 ㅎㅎ

 

즐거웠당

 

 

 

 

마늘이가 좋아하는 토마토 먹으면서

마늘이도 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나도 집에 와서

생일파티에서 열심히 못먹어서 

모자른 배를 집에 있는 라면 스낵으로 채움 ㅎㅎ

 

이거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아쉬워서 계속 까먹게된다

 

이날 밤에 누나한테 비밀이지만

세봉지는 더까먹은듯

 

 

 

 

 

그리고 어느새 창 밖은 밤이다

 

 

 

누나와 테드레소 한편 보고

일찍 자러 감ㅎㅎ

 

누나는 내일 출근이고

나는 나이트 출근

 

 

 

 

근데 쪽 잠 자다가 일어남 ㅠㅠ

잠이 잘 안와..

 

불면증이 생겼나보다

자꾸 나이트 근무 서고 그러다보니

 

건강이 중요한데

어쩔수없지

 

밤 새버렸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