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7 / @Barcelona

 

 

 

자 오늘은 넷째날이네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오늘은 다소 흐린듯?

 

 

 

 

 

 

자 길떠난당

 

 

 

 

 

 

오늘 아침엔 라 보케리아 시장 가기로 ㅎㅎ

여기가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시장이란다

 

 

 

 

 

 

완전 북적북적

과일도 많고

고기에 해산물에

제주도 중문시장같네

 

 

 

 

 

 

 

여기가 누나가 알아본

이 시장 최고의 맛집이라고 한다

 

오픈 하기 전부터 주변에 사람들 조금 모여있었음

다행히 우리는 바로 앉음

 

 

 

 

 

 

자 여기 메뉴판이고 체크해서 주면 됨

 

 

 

 

 

 

누나는 아침부터 샹그리아

 

 

 

 

 

 

나는 카페 콘 레체

이게 카페라떼란다

원래 카페라떼 잘 안마시는데 여기와서는 마시게되네

 

 

 

 

 

 

이건 빵

 

 

 

 

 

 

이건 키조개

비니투스랑 비교해보면

뭔가 해산물향 더 나고 통통

 

 

 

 

 

 

이건 꼴뚜기였나 그거랑 파랑 볶은거

뭐 그냥 그렇던데

 

 

 

 

 

 

먹고 나서는 후식으로 뭐먹을까 보다가

 

 

 

 

 

 

나는 파인애플

누나는 과일주스 싹

오 맛있당

 

 

 

 

 

 

그리고 지저분한 고딕지구 거리를 걷고

 

 

 

 

 

 

아 피카소미술관 가려고 했는데

입장시간까지 좀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카페 옴

여기 크루아상 맛집 같긴 한데

 

 

 

 

 

 

누나가 크루아상 안먹는다고 해서

그냥 커피만 시킴 ㅋㅋ

 

 

 

 

 

 

먹고 나서도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공원 걷기로

 

 

 

 

 

 

가다보니 무슨 기념비 같은게 있다

 

 

 

 

 

 

이게 개선문이라는데

뭐 찾아보니까 만국박람회 기념 뭐 세워진 건축물이라고 한당

 

 

 

 

 

 

기념비도 한번 더 가까이서 찍어보고

 

 

 

 

 

 

공원 들어가서 걷다가

여기가 유명한 분수라고 해서 찍었는데

더워서 아마 물 안튼듯

고여있는 물도 진짜 더럽긴 했다

 

 

 

 

 

 

그리고 시간이 되서 피카소 뮤지엄으로

 

 

 

 

 

 

크 여기는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

재밌겠다!

 

 

 

 

 

 

설명 들으면서 보니까 진짜 재미있었다

 

피카소 잘 모르는데

그냥 뭐 어떻게 성장했고

그림 화풍이 어떻게 바뀌었고

뭐 그런거 보니까 재밌었음

 

 

 

 

 

 

이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그림이

 

 

 

 

 

 

요런식으로 지멋대로 그리는것도 재미있었음

 

 

 

 

 

 

보고 나서는

피카소의 청색 시대 때의 그림이 좋아서

한번 사봄

누나는 저 비둘기 나오는 그림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그래서 저 자석을 삼

 

 

 

 

 

 

관람하고 나와서는 다시 호텔로 간드아

아이고 더워

 

 

 

 

 

 

아 맞다

요즘 한국에서 파이브 가이즈가 그렇게 인기라길래

한번 나도 먹어보고 싶어서 들러서 먹어봄 ㅋㅋㅋㅋㅋ

 

 

 

 

 

여기는 4시간씩 기다리진 않고

5분 정도?

 

 

 

 

 

 

땅콩 공짜라서

기다리면서 까먹음

 

근데 나만 까먹더라

사람들은 별로 식탐이 없나봐?

 

 

 

 

 

 

포장해서 방에서 먹으려고 가져옴

쉐이크까지 싹

 

 

 

 

 

 

호텔 도착!

 

 

 

 

 

 

오우 기대된다

이게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한 파이브가이즈라니

 

 

 

 

 

 

오우 치지한거 보소

진짜 미국스럽게 와구와구 먹을 수 있는 기름진 맛이었다 ㅋㅋㅋㅋㅋ

 

감자튀김도 맛있고

넘 맛있었옹

 

 

 

 

 

 

그리고 누나는 학회 온 아는 사람 만나러 갔다 와서 초콜렛 받아옴

아 맞다 이게 말했는진 모르겠는데

누나 학회 있어서 같이 따라온거임

 

초콜렛 맛있더라 

 

 

 

 

 

 

나는 얌전히 책읽기

 

 

 

 

 

 

그러다가 밤이 되었고

누나가 안되겠다

뭐 먹으러가야겠다 해서

목숨걸고 나옴

 

 

 

 

 

 

근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지?;;

이때가 밤 11시였나 그랬던거같은데

 

 

 

 

 

실내에도 짱많음..

 

 

 

 

 

 

나는 탄산수

누나는 저거도 아마 샹그리아 비슷한거였던듯

 

 

 

 

 

 

누나 취향의 픽

뭐 문어 뭐시기랑

꿀대구

나는 감자

 

맛있었당

 

 

 

 

 

 

그리고 다시 호텔로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다

밤에 나가는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