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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3 / 수상한 사람들 / 그냥 자기 전에 가볍게 읽으려고 폈는데
    Hobby/Book 2023. 3. 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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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가볍게 읽기엔 히가시노 게이고가 최고지.

     

    게다가 단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은 꽉 찬 느낌이 있어서 한편 한편 읽었을 때의 충족감이 상당하다.

     

    자기 전에 한편씩 읽어볼까 하고 시작해봄 ㅎㅎ

     

     


     

     

     

    “히가시노 게이고식 인과응보 미스터리의 기점”
    이 책을 덮는 순간 인간에 대한 공포가 밀려온다!
    누계 판매 1500만 부, 미스터리 거장의 초기 단편작

    출간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미스터리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독자들은 왜 그의 작품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범인 없는 살인의 밤』에 이은 걸작, 『수상한 사람들』을 읽고 나면 그 수수께끼를 해결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그의 초기 명작 단편집이 현대적 감각의 표지로 새롭게 돌아왔다.

    우연한 계기로 직장 동료들에게 하룻밤씩 아파트를 빌려주게 된 나는 여느 때처럼 아침에 집에 들어간다. 그러자 그곳엔 낯선 여성이 취한 채 침대에서 자고 있다. 출근은 해야 하는데 그 여성은 자신과 밤을 보낸 상대를 함께 찾아줘야 순순히 집에 돌아가겠다고 한다. 어딘가 수상한 그녀를 믿을 수 있을까? 읽을수록 미궁에 빠지게 되는 「자고 있던 여자」를 시작으로 과거 잘못 내린 결정으로 인해 시작된 절도 모의를 그린 「판정콜을 다시 한번!」, 죽은 자식의 원수를 갚기 위해 가해자와 결혼을 감행하는 사연을 풀어낸 「달콤해야 하는데」 등 어느 날 사건에 휘말린 보통 사람들의 각양각색 에피소드가 미스터리 제왕의 펜 끝에서 색다른 복수극으로 탈바꿈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출간 당시 시대상과 통념을 작품에 녹여 내는 데 능수능란하다. 또한 독자들을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게끔 정신없이 서사를 좇게 한 뒤 결국 반전의 덫에 걸리게끔 하는 솜씨가 일품이다. 마침내 결말에 다다르면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흔드는 묵직한 질문을 남긴다. 다수가 공감하고 생각해 볼 여지를 남긴다는 점에서 그의 진가는 더욱 빛이 난다.

     

     


     

    총평

    ★★★ 기회 생기면 읽을 법하다

     

     

    시작할 때는 분명히 자기 전에 슬쩍슬쩍 읽으려고 한건데

    그냥 몰아서 모조리 다 읽어버림 ㅋㅋㅋㅋ

     

    히가시노 게이고가 생각보다 단편을 많이 썼고

    그 모음집도 여러권이 있다.

     

    그 중에 뭐 생각나는건 저 위에도 써있는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아 그러고보니 갈릴레오 시리즈에도 단편집이 더 많구나

     

    아무튼

    이 책은 초기작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신선하지 않음 ㅋㅋ

    대신 풋풋함이 묻어난다.

     

    확실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색채가 덜 묻어난다.

    하지만 이런 면도 재미있지 뭐 ㅎㅎ

     

    그냥 저냥 재미있게 읽었당

     

     

     

    별점 기준))

    ★★★★★ 또 읽고싶다

    ★★★★ 한 번쯤 읽을 만 하다
    ★★★ 기회 생기면 읽을 법하다
    ★★ 읽을거없으면 읽어라
    ★ 읽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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