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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 더 글로리 파트 2 / 어 소신발언하자면 나는 좀 용두사미같은데Hobby/Drama 2023. 3. 20. 09:41728x90
그거 아니 연진아무새가 돌아왔다!!
오랜만이야 동은아
https://hyinuyu.tistory.com/207
23.01 / 더 글로리 / 그거 아니 연진아무새
원래 드라마를 이어서 잘 못보는데 이게 그렇게 재미있다고 해서 한번 봤는데 ㅋㅋㅋㅋㅋ 재미있다 ㅋㅋㅋㅋㅋ 내용은 음울한데 왜이렇게 웃음이 날까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괴롭힘에 시달렸
hyinuyu.tistory.com
파트 2에서는 연진이 ㄹㅇ 뚝배기 깬다고 하던데
완전 기대하면서 시작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괴롭힘에 시달렸던 여자.
많은 시간이 흐른 후, 가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그녀가 치밀한 복수를 감행한다.
총평
★★★★ 한번쯤 볼 만 하다
어 음 재미있게 쭉 봄 ㅋㅋㅋㅋㅋ
몸이 안좋기는 했는데 어찌저찌 꼬박꼬박 시간 쪼개가면서 퇴근하고 두세화씩 보면서 3일 안에 다 본듯?
뭐랄까
대리 복수를 통해서 얻는 쾌감이 이 드라마를 이끄는 원동력인데
확실히 화끈하게 모든 동은이 주변 사람들이 파멸하는 과정을 보여주니까 재미있긴 재미있었음 ㅋㅋㅋㅋㅋ
근데 음
이게 내가 꼬인건진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파트 1이 훨씬 재미있긴 했음
스토리가 뻔하긴 하잖음?
왕따당함 -> 커서 복수함
그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통쾌하게 복수를 하는가
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게 가장 큰 드라마의 핵심일텐데
어.. 그래
'얼마나' 적으로 봤을 때는 모조리 파멸하니까 좋다 이건데
특히 연진이는 거의 뭐
마지막화 감방에서 날씨 소식 전할 때 거의 피눈물 날 거 같던데
근데 '어떻게' 적으로 보면
파트 1때의 그 치밀하게 복수하려고 호언장담하는 것과는 별개로
너무 우연적인 요소들에 기대는 느낌이다.
특히 주여정 없으면 뭐 암것도 안될거같은데
돈도 많고 시간도 많은데
이상하게 과거 트라우마때문에 멘탈 나가서 동은이무새 되서 엄청난 조력자가 되어버림
아 나 좀 난감한데요
아 저 주여정입니다 제가 해결해드림요
앗 너무 멋져용
우리 동은후배 나만믿어용
뭐 약간 이 패턴의 반복이랄까
그리고 나는 사실 이 모든걸 다 알고있었다 다 예상대로지
라는 컨셉잡고 밀어붙임
어 그래 뭐 그건 그렇다 치는데
악인 4인방은 너무 멍청한거아니냐;;
문동은 나타나자마자 4명이서 머리모아서 응 죽이자! 하면 됬을거같은데
왜 서로 싸우다가 저러고있지..?
파트 1까지는 이해됬는데 2에서까지 저러는건 좀..
문동은이 아주 열심히 돈 모아서 돈 써재끼면서 복수하는데
어 4인방은 돈 뒀다 뭐함..?
아니 나는 그래서 뭐 죽이지도 못하는 컨셉인줄알았어
근데 재준이는 도영이가 걍 공사장에서 밀어서 죽이더라
이게 뭐야..
그리고 딸이랑 외국가고
아니 돈 많으면 이렇게 돈 많은 재준이 죽여도 묻힌다고 치면
그냥 동은이도 밀어서 죽이면 되지않았을까..
아 그러고보니 재준이는 왤케 딸 좋아함..?
하는 짓은 망나니인데 부성애가 절절해
근데 왜 갑자기 없던 부성애가 생기는지도 모르겠고
아니다
뭐 더쓸수는 있겠지만....
보면서 솔직히 으잉 하는 전개 투성이긴했는데
드라마가 뭐 재밌으면 됬지 뭐
재미있었다~
별점 기준))
★★★★★ 또 보고싶다★★★★ 한번쯤 볼 만 하다
★★★ 기회 생기면 볼 법하다
★★ 볼거없으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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