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1 / Day Off

이게 얼마만에 제때 쓰는 블로그냐

원래 딱 이렇게 맞춰서 안밀리고 딱딱 써야 될텐데

바로 시작해볼까낭

 

 

 

 

밤인 것 같지만 아침이다

찍은 시간이 5시반이여

달도 떠있네 어휴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소아 데이 근무

 

 

 

 

출근길

마음이 무겁구만

 

 

 

 

근데 출근하니까

권재현 교수님이 커피빈에 빵까지 사주심

호호호호

신난당

감사합니당

 

 

 

 

거기다가 기환쌤도 커피 사주시고

박수현 교수님도 커피랑 디저트 사주시고

감사합니당 ㅎㅎ

 

 

 

 

와 이거 짱맛있었음

부들부들 빵에 생크림 싹

 

소아 응급실은 환자군이 힘든 대신

동료들 간 정이 넘친다

동료들 간 정도 없으면 다 때려칠지도..

 

 

 

11월 스케쥴표도 짜는 중

 

하하 이제 11월부터 내가 치프다

치프 생각할 때마다

 

 

늘 이사람 생각이 난다

의대도 하얀거탑 보고 들어갔으니

 

나도 이 사람처럼 재치가 있고 눈치가 빠를까 싶은데

엇 근데 전임의 3년차?

아 전공의가 아니었네???

 

헐 충격적이다

난 전공의인줄

 

아직은 재치도 없고 눈치도 빠를 필요는 없겠군

난 전공의니까

 

 

 

 

재치 없고 눈치 느린 전공의 퇴근 중

 

 

 

 

퇴근만은 빠르게 했다

 

 

 

 

집에 오니 띠용

누나가 이마트에서 양념게장이랑 회 사옴 ㅎㅎ

예전부터 회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의 끝은 회엿군

신난다

없는 살림에 쥐어짜듯 

이 회를 먹기 위해서 고단한 소아 응급실 근무를 했나보다

 

 

 

 

그리고 가난한 히어로

스파이더맨 정주행 시작

 

갑자기 스파이더맨 안본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글을 

어디서 지나가다 봐서

 

인생 논하고싶어서 정주행 시작

 

근데 2002년 영화더라 엄청 옛날거네

 

거미 물리니까 주인공 몸 좋아지던데

나도 거미좀 물어줘봐 살좀빠지게

 

그러면서 잠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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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된 다음날 아침

오늘은 누나 병원 데려다주고 밀린 블로그 쓰고 책도 읽고 그럴 생각

 

 

 

 

역시 이 병원은 곤트란 쉐리에 와야지

 

 

 

 

누나가 늦게나와서 핸드폰을 좀 보는데

골프스윙 짤 보는데

이야 대단한걸

 

 

 

 

원래는 샐러드를 먹으려고 했으나

샐러드가 만원이 넘어서

같은 값이면 빵이지 해서 빵 먹음

내가 먹은건 햄들어간 빵들이었는데

왼쪽은 달달한 크로플에 햄에 풀떼기

오른쪽 아래는 보스턴 소세지에 크루아상 느낌의 빵

맛있었당

 

 

 

 

언제나 분위기 좋은 곤트란쉐리에

채광도 좋아서 좋다

 

 

 

 

그리고 블로그 쓸라고 노트북 킴

 

 

 

 

그리고 갑자기 락희안

점심먹어야지;;

 

 

 

 

크 락희안은 역시 누룽지탕이다

근데 배가 별로 안고파서

누룽지탕만 대자로 하나 시킴

 

냠냠

근데 너무 많아서 좀 질림

 

앞으로는 중자에 다른거 하나 더 시켜야겟당

 

 

 

 

밥먹고 블로그 쓰러 다시 카페 갈까 하다가

어차피 노트북 할거면 그냥 스터디카페가서 할까 해서 검색해봄

 

오 여기 평이 훌륭한데

노트북 사용 가능이라고 해서 여기 찾아감

 

 

 

 

률류랼라

기대중

 

 

 

 

오오

좋은데

 

오른쪽 마우스는 무소음 마우스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조용히 블로그 씀

 

 

 

 

커피머신도 있구

 

 

 

 

휴식 겸 수다방 느낌 ㅋㅋ

 

 

 

 

이야 이렇게 좋은 곳 이용하는데에

6시간에 6천원이라니

커피 한잔값이네

카페보다 훨씬 좋은듯..

 

 

 

 

아 이거 까먹을까봐 스크랩해둠

모두다 기억하세용~

 

내친김에 귀찮아서 더 찾아봄

귀찮은데 왜찾아보냐고?

나중에 찾아보는건 더귀찮으니까..

 

 

 

 

지금은 이런건데

 

 

 

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보면

두번째 항목 보면 연금저축 4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되는거니까

총 한도 900만원 중에 연금저축 600만원, 퇴직연금 300만원 이거랍니당

 

근데 연 소득 1억 2천 초과 시엔 300만원만 연금저축 세액공제 가능했었는데 이게 500만원까지 된다는건지는 모르겠네

50세이상에서도 1.2억 초과하면 뭐 없었으니까 그냥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대충 찾아봤는데 못찾것당

 

계산하기 귀찮으니 각각 50씩 넣는 것도 괜찮을거같다

일단 1.2억을 초과해야;;

 

 

 

찾다가 말면 좀 그래서

그냥 2022년 세제개편안 찾아봄 ㅋㅋ

 

오 더 심플해졌네

연금저축 납입한도가 600이고 총 납입한도가 900이니까

연금저축 50 irp 25 하면 되겠당 그치?

 

크 찾아본 결과 25만원씩 덜 저축하게 되었다!

 

찾지말걸그랫나

 

 

 

 

나오면서 스터디카페 한번 찍어봄

초중학생 출입 제한이 눈에 띈다 ㅋㅋ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는 길

누나랑 집에 가야지..

 

 

 

 

그리고 집

 

 

 

 

꼴프치러간당

 

 

 

 

졸린 마늘이

 

 

 

 

꼴프치고 나오는 길

 

골반을 싹 돌려서 쳐야한다는걸 알았다

좋은 배움이다

 

 

 

 

집에 오니

필라테스 끝마치고 미리 도착한 누나가 파파존스 시켜놨음

냠냠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안녕 하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