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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 Off OffLife/22.3q 2022. 7. 19. 10:32728x90
오프의 연속이다!!
물론 쓸 시점에는 나이트 출근날이지만
허망하네
흑흑
어쨌든 전날에 이어서 한번 써볼까나
이게 나이트를 자주 서니까 확실히 낮밤이 바뀌어서 그런가
자꾸 깨게 된다.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게 되서
아직 밝아지기 전 새벽
5-6시정도 되는 것 같지만
아마 더 일찍이었던듯?
요즘은 새벽 5시에도 슬슬 날이 밝아오는 느낌이다
잠 안오고 일찍 일어난 김에
운동화 세탁 맡기고
그러고보니 오늘 제헌절이네
태극기가 걸려있당
대체 이건 뭘까
설마 곰팡이인가
지난해에 천장에서 곰팡이처럼 껴서
천장에 구멍뚫고 누수되는 부분 수리하고 그랬었는데
설마 이번에도..?
곰팡이에 대한 두려움을 뒤로하고
오랜만에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슬슬 마무리 단계긴 한데
모든 퀘스트 다 깬다고 뚝배기 깨고 다녀가지고 엄청 오래 하는 중이다
확실히 콘솔 게임이 가장 저렴한 취미활동인듯
10만원도 안되는데 대체 몇달째 행복한건지
물론 중간에 했던 더 쿼리 같은 함정 게임도 있지만서도..
게임 하면서 겸사겸사 커피도 싹 내리고
겸사겸사 아침도 먹고 ㅎㅎ
진짜 볶음밥 너무 먹는다
계란이랑
근데 맛있음
다음번에는 케찹을 싹 둘러서 먹어볼까나
아 그리고 이날은 오랜만에 연 오프를 맞아
올공집 가서 엄마아빠도 보고 마늘이도 보러 감 ㅎㅎ
누나도 같이 가려고 했었는데
감기에 걸린건지 몸도 안좋고
마늘이가 자꾸 싫어한다고 포기
오자마자 와가지고 뒤 돌아서 막 짖고
미친듯이 달려들고 아이신난다
그리고 또 짖고
기다려
먹어!
바로 뒤돌아서 딴곳가서 먹음
기다려
다시 또 바로 뒤돌아서 딴곳가서 먹음
오랜만에 산책도 하고 ㅎㅎ
간식 뺴먹는 시간도 갖고
핸드폰 싫어하는 마늘이 아래에서 찍어버리기
그리고 더운지 바닥에 배 깔고 누워있네
진짜 덥긴 하다
마늘이 미용하기로 했었는데
어제 비 많이 와서 못했다고..
그리고 엄마랑 아빠랑
어제가 초복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치킨 시켜먹음 ㅎㅎ
아빠는 순살 후라이드 엄마는 뼈있는 양념 좋아하시는데
나눠서 시키려고 했는데 모조리 뼈 있는거로 옴..
그래도 맛있었당
그리고 어쩌다 이 문제 이야기가 나와서
엄마아빠랑 다같이 풀어보는 시간을 갖다가
잠듬 ㅋㅋㅋㅋㅋ
이거 푸셨을 때 아주 엄청 기쁘게 모두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그럴만하네
뭐이렇게 안풀리냐
그리고 엄마가 주신 생과일 주스
냠냠
이제 슬슬 집 가려고 나옴
하늘이 여전히 맑다
나왔더니 차 유리창에 새똥이
띠용
그리고 집 간다음 누나가 외식하자고 해서
김치찌개 먹으러 옴ㅎㅎ
방배 카페골목에 또 자주가는 단골 김치찌개집이 있지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뭐지 하고 봤더니
뻥튀기를 파는 트럭 앞에 쪼르르 서있네
이렇게 또 불황임을 느낀다
단골 김치찌개 집은 바로 백채 김치찌개집!
여기가 특별히 맛있는 지점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난히 맛있다
저녁 8시쯤 되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심플하게 돼김찌 2인분에 라면사리 추가
밥에다가 김가루 싹 뿌려가지고
돼김찌 싹싹
아 넘 맛있당
거기다가 2만원도 안됨
진짜 가성비 최고인듯..
어제 갔던 장난감 맛 아웃백은 6만원 넘엇는디
그리고 가볍게 식후 커피빈
자야하니까 디카페인으로 커피 한잔 마심
근데 우리 옆에 앉은 여자 무리가 진짜
엄청 시끄러웠다
대단한 목청
뭔가 조용히 말하면 묻히니까 더욱 더 서로 큰 목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활기차고 좋아보여~
이건 누나가 해외여행 가기 전 미리 체인 휴대폰 케이스 사야한대서 고름
그러고보면 참 우리나라가 좋다
적어도 핸드폰 누가 훔쳐갈 걱정 하진 않자너..
훔쳐갈까봐 이런걸 사야한다니
흠
행운이 필요할 것만 같아 럭키 케이스 고름
그리고 도착한 집
이미 새까만 밤이다
몸이 계속 안좋고 목이 아프다고 해서
누나가 편의점에서 사서 한번 코로나 테스트 해봄
깔끔한 음성
이후로 몸이 좀 나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잘 시간
내일은 병원가서 데이터정리 해야지
그리고 어느새 아침
이날도 꽤 일찍일어났는데 이미 날이 밝다
커피를 싹 내려서 마시고
이런거 볼 때마다 미리 에어컨 수리하고 설치하길 잘했다 싶다
정말 다행이야..
덕분에 오지게 에어컨 틀면서 살고있다
오늘 하루는 바쁘다
일단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근데 결국 이거 예약하고 취소하고 그냥 현장에서 기다렸다가 자름
이날 계획이 꽉 차있는 하루여서 언제 머리를 자르러 갈 수 있을지 가늠이 안되었기 때문!!
우선 누나 출근 데려다주고 1층 곤트란 쉐리에에서 가볍게 빵과 커피
누나도 아침에 출근한다음 가볍게 일 뭐있나 슬쩍 보고 카페로 옴
빵 좀 먹다 감 ㅋㅋ
나는 오늘 뭘 할지 치밀하게 계획을 세움
일단 일산에 최근 피부과 개원한 형 보러 갔다가
머리 자르고
누나랑 점심 먹고
분당 병원 가서 데이터 정리!!
과연 이중에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우선 개원한 형 보러 가는 길인데
호기롭게 직원 수 물어봤다가
직원 수 맞춰서 커피랑 빵 사가느라 진짜 무거워 죽는줄
병원에서 안가까웠으면 큰일났을뻔
아니 왜이렇게 병원이 큰거얏
대박 병원 허원장님 빵긋 미소
스티커로 가릴까 하다가
어차피 마스크 썼는데 뭐..
빵긋빵긋
병원 안에 미술 작품이 좀 걸려있었는데 굉장히 인상깊었다
그래서 미술품 앞에서 한컷
전체적으로 병원이 진짜 깔끔하고 이쁘다
오픈시간 전에 딱 나왔는데
이미 환자가 바글바글
대박나세용 형님
그리고 머리를 싹 자르고
(이건 사진을 못찍었네.. 대박병원에 인상깊어서 톡하느라 깜빡)
누나랑 점심먹으러 옴ㅎㅎ
누나가 k-국밥 먹고싶대서
콩나물국밥집 옴
누나는 콩나물 국밥
나는 평범한거 먹기싫어서
냉묵밥
와 이거 신기한 맛이더라
무근본요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근본요리던데 검색해보니까
시원하고 새콤달콤
그리고 콩나물국밥세트에 껴서 나온 보쌈 몇점
사진은 안찍었는데 여기 김치가 진짜 맛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다 맛있어서
매우 놀람
콩나물국밥도 맛있었을 것 같다
다음에 또 내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누나는 종종 올듯?
누나가 병원 스트레스 받는다고 스스로에게 선물한 오쏘몰 멀티비타민&미네랄
진짜 영양제 계의 에르메스라던데
진짜 너무 비싸긴하다
저거 하루치에 4천원쯤 하니까
근데 뭐 누나가 좋다면 나도 좋지뭐
일하기 싫다고 하면서 내려가는 누나 뒷모습 한컷
오쏘몰 안샀으면 그대로 퇴사했을 것 같다
이건 내가 산 것들
다합쳐도 오쏘몰보단 싸다
후후
이걸 어디서 찍었냐고?
집에서..
너무 분당가서 데이터정리 하기 싫은 나머지
분당 못가고 집에 옴..
그래도 집에 온 김에 기계실 연락해서 저 곰팡이좀 해결해달라고 햇는데
알고보니 곰팡이가 아니라
지난 장마 때 외벽에서 물이 새서 흐른거같다고
지금 완전 말라있고
윗층도 가보니 똑같다고 해서
뭐 그러려니
다행이다 곰팡이는 아니어서
그냥 얼룩진 벽지였어 하하
그 와중에 레전드 한손검도 뽑고
이제 슬슬 지겹긴 하다
이거 클릭만 하지 뭐 딱히 하는거도 없는데
그냥 접을까
이거 쓰면서도 고민중
괜히 돈만 쓰고..
역시 게임은 콘솔게임이지
하하하하
너무 재밌다
분당 안가길 잘했다
히히히
마늘이도 늘어져있는 오후
나는 이렇게 게임을 하니
진짜 시간이 녹아버렸다
그대로 6시간 앉아서 겜하다가
누나가 힘든 몸을 끌고 집으로 옴
암것도 못하겠다고 시켜먹자고해서
kfc 시켜먹음 ㅎㅎ
진짜 kfc가 몸에 좋지 않은
아주 눅진한 패스트푸드 느낌의 맛이 잘 살아숨쉰다
이전 맥도날드 기름 쩌는 감튀 느낌으로
근데 이상하게
이거 먹고 너무너무 졸려서..
9시쯤 잠듬
이건 언제 찍었는줄도 모르겠다
아마 차 없는거보니 새벽에 잠깐 일어나서 찍은듯?
아 이렇게 연오프도 끝이 나는구나
흑흑
데이터정리 언제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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