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응급실 day의 아침이 밝았다.
소아 응급실은 7시 출근이라 호다닥 나가야한다
6시쯤 나가는데 날이 아주 밝다
오.. 화이트베드..
출근했는데 기분이 좋다
화이트베드라서
싹 나가서 타이거 커피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하고
자리에 딱 앉았다
후후
마늘이는 쫄래쫄래 산책하는 아침
나는 종종 오는 환자들 보면서 오전 시간을 보냈당
점심은 미소야 옛날 돈까스
달콤달콤
근데 밥을 왕창준다
고봉밥!!
오 새로 나온 밀크티
맛있더랑
산더미같은 과자
근데 먹진 않았다
뭔가 더 맛있는걸로 칼로리를 채우고싶어
이를테면 요런거!
아 촉촉한 초코칩 못참지
리츠는 먹을라햇는데 결국 못먹음
마늘이는 밥먹고 자는 중
오늘은 저녁에 올공가서 가족 다같이 밥먹기로 함
곧 보자 마늘아
퇴근하는 길에 본 하나투어
이제 진짜 여행 갈 수 있나보다
설렌다
올공집 도착!
여덟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해가 안졌네
사실 나가서 먹을까 했는데
집에서 배달시켜먹기로ㅎㅎ
마늘이 안뇽
마늘이는 양말을 좋아한다
아주 신나서 방방 뛴다 마늘이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당ㅎㅎ
마늘이도 신나는지 왔다갔다
사진을 찍을수가없다ㅋㅋ
마늘이는 토마토 먹고
마늘이 빼고는 도미노피자!!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잇당
마늘이도 자꾸 한입만 달라고 해서
옆에서 야금야금 토마토랑 사과 줌ㅋㅋ
아이이뻐 우리마늘이
계속 달라고해서
아예 무릎 위에 앉혀놓았더니
으르렁댐
이렇게ㅋㅋㅋㅋ
아주 예민해 마늘이
그리고 엄마아빠희랑 이야기하다가
집 출발
간단하게 커피 한잔 챙겨서 가다가 본 하늘
어둑어둑하당
오 위즈덤칼리지 강의 듣다가 나온 책
한번 나중에 읽어봐야겠당
이 책도 추천받았는데
나중에 읽어봐야지
요즘 독서 안해서 큰일이다
그리고 집 도착
내일은 오프다!!
오프의 아침이 밝았다ㅎㅎ
오늘은 아주 바쁨바쁨
커피 한잔과 함께 신문으로 하루를 시작
아 이날 컨퍼런스도 하는 날이라서 줌으로 참여함ㅎㅎ
줌 진짜 좋다..
코로나로 생겨난 신 문물
오늘은 엄마아빠 속초가신다고 하던데
가시기전에 청소하시느라 마늘이 의자위에 있다
바닥에 있으면 청소 방해하느라 안됨ㅋㅋ
와 또 유니크 뽑음
진짜 폰게임은 거의 숙제처럼 하는데
은근히 계속 나오네ㅋㅋ
언제 한번 날잡고 스토리 다 깨야하는데
참 할일이 많아서 큰일이다
컨퍼런스 끝나고 누나랑 점심약속
오랜만에 일산으로 슝슝
병원 안에 있는 락희안에서
누룽지탕 먹기로 햇당
누룽지탕만 먹으면 심심하니
꿔바로우도 시킴
근데 진짜 누룽지탕이 유난히 맛있다
다음에는 누룽지탕 큰거만 시켜먹어도 괜찮을거같기도
꿔바로우는 뭐그냥 쏘쏘
밥 다먹고 산책
엇 아파트에 재건축 플래카드가
두근두근
여기 사는 사람글 모두가 설레겠지??
나도 궁금해서 저기 qr코드 찍고들어가봄ㅋㅋ
산책 끝나고 누나는 다시 일하러 가고
나는 병원 안 미용실 가서 머리 싹 자름
알아서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하고 잠들었는데
30분만에 다 잘라주셧당
좋다좋아
그리구 후다닥 나옴
왜 나왔을까?
사실 영화보러가려고!!
요즘 영화 많이 보니까 영화 땡겨서
오늘 개봉하는 브로커 혼자 보러 감ㅎㅎ
영화 볼 때 국룰은 뜨아와 함께죠
웨스턴 돔 안에 있는 cgv 도착ㅎㅎ
역시 다들 직장가있을 때라서 사람이 별로 없다
오 영화끝나고 필름마크 받아야징
후후 곧 입장이다
시네 앤 포레 라고 특별관 같길래 예매해봤는데
특이하다
오 빈백이 있고
벽 양쪽이 풀때기
바닥도 풀때기
나중에 소개하는거 보니까
숲속 맑은 공기 마시며 영화보는 컨셉같다
뭐 사람도 많지 않고
널찍널찍해서 좋았음ㅎㅎ
곧 시작!!!!
그리고 영화 본 소감은..
ㅎㅎㅎㅎ
핵노잼
쥬라기공원이 더 재밌을듯
주제 의식도 얄팍하고
뭐 음
아 하하하
별로다
그래도 받을건 받고 나옴
책갈피로 써야겠다
영화 끝나고 나오는 길
벌써 저녁시간이라 누나 데리러 감ㅎㅎ
누나랑 같이 등촌샤브칼국수 본점 가기로!!
두근두근
근데 문닫았더라
그래서 본점 말고 근처 다른 지점 감ㅎㅎ
여긴 문열었더라
크 널찍널찍
일단 2인분 시키고?
주먹밥 시켰는데
내가 만들어야하는거더라..
그래서 만듬ㅎ
냠냠
볶음밥은 필수
다 먹고 집으로
집에 오는데 1층에 고양이 있길래
주차하고 집에 짐 놓고
신발 갈아신고 고양이 밥주러 나옴
예전에 누나가 사둔 고양이 간식
이제야 쓰겠구나 싶어서
고양이가 너무 무서워해서 도망감
그래서 아예 고양이 찾으러 산책가기로
뒷골목에 고양이가 많다고해서 감!!
오 진짜 발견
간식좀 줬더니 먹고 감
딱 먹을 만큼만 먹고 가네
절제력이 상당하다
또 두마리 더 발견해서 줌
그리고 걷다가 술 한잔 할까 하고
들어갈까 했지만
그냥 편의점에서 술사서
집으로 옴
하긴 뭐 집이 있는데..
밖에서 먹으면 비싸기만 하지
맥주 한잔과?
드라마 봄ㅋㅋ
테드레소 시즌 2 시작!!
이거 보면 축구 잼써보인다
다음번에 축구경기나 다른 스포츠 경기 보러 가고파
암튼 이렇게 하루가 간다..
내일은 소아 나이트다
늦잠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