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3 / 웨스틴 조선 서울 나인스 게이트 / 어 분위기는 좋다

 

 

 

발렌타인 기념해서

문자로 카드사에서 뭐 코스요 혜택 있다고 추천해줘서

한번 가본 곳

 

 

 

 

오 몰랐는데 미쉐린 가이드에 나오는 음식점이었네

 

 

 

 

 

역시 호텔 내 음식점이어서 그런거기도 한데

여기 웨스틴 조선이 호텔이 전체적으로 무겁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이 음식점도 굉장히 무겁고 조용한 느낌이다.

 

 

 

 

오늘 먹을 코스 요리는 이거!

이런 순서대로 나온다고 한당

 

 

 

 

들어가는 길

좀 일찍 와서 잠깐 기다림

 

 

 

 

그리고 들어감 

실내는 이렇다

 

 

 

 

자리는 이렇고

 

 

 

 

오 생화

누나가 그러는데 호텔은 생화 써야한단다

오 호텔

 

 

 

 

난 술먹기 시러서 탄산수 시킴

 

트레비 시켯는데 없단다

난 트레비가 딱인데

 

그래서 산 펠레그리노 시킴

많이 마실거니까 750ml 짜리로

 

 

 

 

뷰가 이쁘다

저거 뭐더라

환구단 뷰

 

 

 

 

어쨌든 코스 요리가 시작이 되었다

따끈한 빵과 버터

맛있었땅

 

 

 

푸아그라 무스와 아몬드 튈

여기까지만 보고 쓰고 나머지 음식들은 이름 안쓸래

찾기 귀찮

 

어 저거 다 먹는거임

난 개인적으로 푸아그라가 뭔가 기름지고 좀 역한 느낌이어서 좀 별로

 

 

 

 

이게 양배추에 뭐 싸서 뭐 주는건데

뭐 한입거리

맛있었당

 

 

 

 

이거 샐러드

깔끔하고 맛있떤데

 

 

 

 

2차 빵

 

아니 근데 여기 너무 느리게 나와..

진짜 뭐 한입거리를 엄청 천천히 나옴

역시 난 코스요리에는 맞지 않나봄

 

한국인은 한뚝배기로 하나 딱 줘서 싹 먹고 빡 집에 가야하는디

 

 

 

 

이거 뭐더라

오리고기였나 뭐였나

 

 

 

 

이건 삼치였나 고등어였나

우리 집에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 되는 생선구이 있는데

딱 그맛임

 

 

 

 

이건 고기

이거 좀 특이하던데

고기 위에 뭔 뿌스러기 좀 바삭하게 뿌려놨는데

맛있었으

 

 

 

이건 커피

 

 

 

 

아 이거 맛있더라

따끈한 파이같은거에 차가운 딸기 아스크림

아 맛있던데 특이하고

 

 

 

 

이건 뭐 그냥 디저트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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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 와볼만 하다


어 음

솔직히 이 돈 주고 올까 싶긴 한데

 

뭔가 음

 

소개팅을 하는데

이사람과 확실히 잘 해보고 싶다 하면

가면 좋을 것 같긴 함

 

음식이 하도 천천히 나와서

이야기할 시간은 충분하니까..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음식은 뭐 그냥 음식임

딱히 뭐 엄청맛있다!!!! 이런건 아니고 맛있네~

근데 이가격으로 이걸? 음~ 모르겠어~

 

한 번쯤은 와볼만 하지 않나 싶당

 

좋았당 그래두 ㅎㅎ


별점 기준))

★★★★★ 또 오고싶다
★★★★ 한 번쯤 와볼만 하다
★★★ 근처 지나가면 가볼법하다
★★ 갈곳없으면 가라
★ 가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