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1 / Day Night

 

 

자 데이 아침이 밝았다

하도 오랜만에 쓰니까 무슨 하루를 보냈는지 이제 두근두근할 지경

 

 

 

 

음울한 출근길

 

 

 

 

아 이거 출근하니까 의국 책상에 맘터가 있길래

대체 뭐지 했는데

전날 점심에 교수님이 사주신건데 인턴들이 밥먹어서 안먹고 남았다고 한다

 

와.. 진짜 아깝다

안먹은게 더 신기하다

프로 먹보로서는 상상도 못하겠는걸

 

 

 

 

이건 커피라고 한다

왜 찍었지

무슨 의미일까

 

 

 

 

아 이날 오다가 붕어빵 팔길래 붕어빵 사서 먹어봄

그냥 하뜨하뜨 하고

맛은 뭐 생각하던 딱 그 맛

오랜만이야 붕어빵아

 

 

 

 

크 이게 얼마만에 하는 오프라인 마라톤이냐

10km 신청함

이거 완주 가능한가

3년 전에는 했었는데..

못할거같긴한데 두렵다 두려워

 

 

 

 

점심은 맘터먹음

아까 그 맘터는 버림

하루 지난거라 먹으면 몸에 안좋을까봐..

 

트리플 딥치즈싸이

뭔가 맛있을거같은 이름인데

그냥 눅눅한 치즈 범벅 버거였다

심플 이즈 베스트 라는 생각이 드는 맛

 

그렇다고 안먹은건 아님

다먹음

 

 

 

마늘이 전용 자리다

 

귀여운 우리 마늘이

 

 

 

 

완전 고양이처럼 무서운 곳에 잘 누워있네

귀여워 아주

 

 

 

 

아 이건 선물받은 도너츠 1

 

 

 

 

이건 또 선물받은 도너츠 2

 

병원 안에 던킨이 있어서 

외부에서 사람이 오시면 항상 도너츠를 얻어먹는다

 

 

 

 

마늘이는 미용하러 가는 날

 

 

 

 

두려움에 떠는 마늘이

마늘이 미용 잘 하구 와랑

 

 

 

 

나는 퇴근!

 

 

 

 

그리고 집!

 

 

 

 

그리고 닭강정!

 

누나가 닭강정 시켜서 먹음

냠냠 맛있당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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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하고 온 마늘이로 아침 시작 ㅋㅋㅋ

 

앞발 뒷발 털을 미니까 두더지같다

귀여워 마늘이

 

 

 

 

오늘은 나이트 하는 날

 

 

 

 

커피마시려고했는데 주전자 입구가 깨져있네?

 

이전에는 부분적으로 깨졌었는데
이번엔 완전 꺠짐

오히려 커피가 안 새고 잘 나온다
이득이득

 

 

 

 

 

점심은 뭐먹을까 고민

집에 먹을게 없어서 시켜먹을까 함

역시 본점이 맛있겠지?

 

 

 

 

 

리뷰 보니까 줄서서 먹는다길래
뭐 한번 시켜봤는데
맛있는데 뭐 그냥 맛있다

역시 혼자 시켜먹는건 그냥 그렇다

뭘 먹든 다 그저그런듯

함께 먹어야 맛있는법이지

 

 

 

 

아 이날!!
아오 진짜 역대급 소음

시위 하는 사람들이 진짜
꽹가리 치고 노래 틀고 난리남

나이트 출근이라 자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와..

진짜 지금까지 시위 중에 제일 시끄러웠다

 

 

 

 

 

도로 점거하며 노래 부르며 걸어가는 클라스

줄 조금 더 길었으면 출근도 못할뻔
저기 지나가는 도로에서 주차장이랑 연결되있어서 빠져나와야하는데
다행

진짜 사는 곳 옆에 회사 있어서
종종 회사 관련 시위 하고
용산이다보니까 다른 시위도 진짜 많이 하는데

이번 시위는 ㄹㅇ 역대급..
하 고층살고싶다

 

 

 

 

 

간신히 출근

진짜 컨디션 너무 안좋았다

 

 

 

 

 

그럴땐 피자 먹으면 힘남

정호썜이 먹자고 해서 시켜서 먹음
냠냠

 

 

 

 

 

우리 귀여운 마늘이

 

 

 

 

잘까말까

 

 

 

 

쿨..

마늘이 자는 모습과 함께
나도 일 하면서 나이트가 흘러간다

오늘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