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유는 원래 맛있다 흰우유는 원래 맛있다

내 구니간 시절 갓 오브 워와 함께 하는 그 때가 생각이 난다 드 넒은 미드가르드의 호수를 배를 타며 떠돌면서 아홉 영역들 모험도 하고 모든 적들의 뚝배기를 도끼로 깨부수고 블레이드로 찢어발기던 그 시절 내 인생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인 갓 오브 워가 후속작이 나왔다!! 시작부터 장엄.. 하지만 바빠서 구니간 때 처럼 쭉 하진 못했지만.. 최근 막판에 미친듯이 오프 때마다 죽어라 해서 결국 다 깨부서버림 요 말안듣는 아들놈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숭배자가 없는 크레토스도 결국 이렇게 숭배를 받게 되는 신 다운 신이 된다는 그런 해피엔딩 이제는 케미 잘 맞는 프레이야와 함께 그리고 목만 대롱대롱 거리지만 쉴새없이 떠드는 미미르도 함께 총평 ★★★★★ 또 하고싶다 기가 막힌다 역시 갓 오브 워!! 너무 재미있..

누나가 유튜브로 뭔가 이것저것 보는데 이 사채꾼 우시지마 만화책이 그렇게 비정한 내용이라고 재밌다고 해서 어 그럼 드라마를 볼까 하다가 드라마 시작함 ㅋㅋ 얼마나 비정하길래? 불법적인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카우 카우 파이낸스를 중심으로 채무자들의 욕망과 추락을 리얼하게 그린 휴먼 드라마 총평 ★★★★ 한번쯤 볼 만 하다 어.. 일단 뭐 그냥 볼 만 함 ㅋㅋ 역시 드라마라 그런가 엄청 비참하고 뭐 그렇게 나오지는 않는데 음 뭐 생각나는 부분이라면.. 여자 등장인물들이 마사지 숍? 뭐 이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속옷만 입고 돌아다님 처음에는 되게 이상했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뭐 다들 저렇게 입고 사는거지 싶더라 암튼 뭐 한편이 30분 안쪽이라서 숙숙 볼 수 있음 그냥 하나만 더 볼까? 하나만..

지난번 중국 음식 배달 시키고 너무 별로여서 직접 가서 먹어야겠다 생각하던 중 어디가서 먹지 하다가 그냥 이사왔을 때부터 있던 왠지 로컬 맛집 같은 중식당 감 와 근데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아저씨 혼밥러도 있고 기대감 뿜뿜 얼마나 맛있길래?? 기다리다가 앉았고 단촐한 단무지와 짜사이? 요거 줌 물도 뭐 주고 이게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유린기 진짜 뭔 음식인지 모르겠다 찾아보니 닭튀김인거같던데 맛있었음 매콤하고 면 먹기 싫어서 난 그냥 새우볶음밥 먹었는데 집에서도 냉동실에서 꺼내서 새우볶음밥 자주 먹는데 이건 진짜 맛있다 갓 만들어서 그런가 맛있음 ★★★★★ 또 오고싶다 오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일단 뭐 맛있음 ㅋㅋ 사실 유린기는 처음먹어봐서 뭐 비교는 못하지만 그냥저냥 맛있었던걸 보면 다음..

누나랑 나 논문 accept 기념 뭐먹을까 하다가 그냥 집 근처에서 먹자고 돌아다니다가 그냥 여기 갈까 해서 가본 곳 원래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사람 꽉 차고 예약 안하면 안된다고 해서 예전에 한번 가봤던 곳 가봄 그 땐 구로 칭구들이랑 갔었는데 옛날이네 옛날이야 그 날 술 겁나 먹어서 사실 생각 잘 안남 여기는 사람 많으려나 걱정 입구도 단정한데 뭔가 mz 스러운걸 다행히 사람 없음 ㅋㅋㅋㅋㅋ 내부에 우리 말고 한팀 더 있었음 나머지는 다 빈 테이블 자리에 싹 앉음 여기는 와인은 따로 시킴 뭔가 컨셉이 와인 위주의 음식점이라 한번 피노누아 시켜보았당 사악하게게 비쌈 근데 와인 맛있더라 피노누아잔도 내주고 이건 오지게 시켜서 그런가 뭔 감자 샐러드같은거 줌 맛은 뭐 걍 샐러드 맛 이거 뭐더라? 뭔 몰라..

뭐 읽지 뭐 읽지 하다가 그냥 좀 가볍게 책 쓱 읽어볼까 하고 고른 책 예전엔 에쿠니 가오리 엄청 좋아했었는데 뭐 갈 수록 그닥 그닥 싶더니 좀 끊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또 읽는다고 생각하니 설레네 무슨 내용이 펼쳐질까 완벽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그리고 완벽하지 않은 사랑도 없다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완벽한 사랑의 증거, 잡동사니 해바라기처럼 남편만을 바라보며 사는 마흔다섯 살 슈코, 세 살 때 미국으로 떠나 갓 일본에 돌아온 미우미. 에쿠니 가오리의 최신 장편소설 『잡동사니』는 이 두 여자, 즉 40대 여성과 10대 소녀의 상반된 감성을 옴니버스로 이어진 본격 연애소설이다. 이야기는 낯선 남자와의 정사, 남편의 여자 친구, 미성년자와의 관계 등, 사랑과 집착, 그리고 도덕성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오가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