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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 클래식 / 어 난 좀 별론데Hobby/Movie 2023. 11. 4. 13:08728x90
슬픈 영화가 보고싶어서
뭐 볼까 하다가
누나가 이거 슬프다고 해서
그냥 누나랑 같이 한번 봄
슬픈 영화로 꼽히는 영화들 중에서 이 영화를 본적이 있나 싶긴 한데
누나가 보자고 하니까 봤다
유명한 영화긴 하니까 뭐 안슬프더라도 한번 봐볼까 싶어서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오래 전,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들려온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성주희(손예진)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운명이 던져준 또 한번의 인연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 볼거없으면 봐라
어
난 별로 재미없던데
일단 하나도 안슬프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데
과거 사랑의 설득력이 부족하고
현재 사랑의 설득력은 처참하다
첫눈에 반할 수는 있는데
친구의 연인이라고 해서 뒤에서 몰래 사귀고..?
친구는 목을 메달고..
그래서 전쟁을 나가는데
눈이 먼다고?
엇 이렇게 써보니까 좀 슬픈 영화 같기도한데
음
아니야 뭔가 좀 어설펐음
현재의 사랑은 너무 급전개라서 찾아보니까
조인성이 연기를 하도 못해서 편집당했다고 한다
안타깝네
조인성 연기 편집 사연이 더 슬픈듯
암튼
뭐
잘 보았습니다~
별점 기준))
★★★★★ 또 보고싶다★★★★ 한번쯤 볼 만 하다
★★★ 기회 생기면 볼 법하다
★★ 볼거없으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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