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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5 / 눈먼 자들의 도시 /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다
    Hobby/Book 2023. 6.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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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읽을까 하다가

    진짜 아무 생각없이

    중학교 때였나 읽었던 이 책이 생각나서

    리디셀렉트에 있길래 한번 읽어봄 ㅋㅋㅋㅋ

     

    그 때도 상당히 재미있었던거 같은데

    나이들어서 읽으면 어떨라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환상적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걸작!
    주제 사라마구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주제 사라마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대표작 『눈먼 자들의 도시』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2008년에 개봉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 영화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1998년에 첫 출간되어 2022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24년이 흐르는 동안 쇄를 거듭하며 100쇄 이상을 찍기도 했다. 주제 사라마구 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많은 독자들이 요청해왔던 초판 버전의 표지로 리뉴얼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주제 사라마구의 이름을 널리 알려준 대표적인 작품으로, 한 도시 전체에 ‘실명’이라는 전염병이 퍼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소설은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확실하지 않으며,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 또한 따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름이 아니라 ‘눈이 멀었다’는 사실 그 자체다. 작품 속의 인간들은 물질적 소유에 눈이 멀었을 뿐만 아니라 그 소유를 위해 자신의 인간성조차 잃어버린 장님들인 것이다. 수용소에 강제 격리되어 각자의 이익을 챙기는 눈먼 사람들, 이들에게 무차별하게 총격을 가하는 군인들의 폭력, 전염을 막기 위해 수용 조치를 내린 냉소적인 정치인, 범죄 집단을 방불케 하는 폭도들이 등장한다. 이 소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잃었을 때에야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만 있지는 않다. 처음으로 눈이 멀어 수용소에 갇히는 인물들은 함께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의지하며 도와가는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라마구는 이들의 모습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본질적인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총평

    ★★★★★ 또 읽고싶다

     

     

    역시 명작은 명작임!!

     

    진짜 재밌게 읽었다.

     

    극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추한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말따옴표 없이 서술해서 좀 더 집중해서 읽게 만드는 장치도 특이했다

     

    다 읽고 생각해보니

    이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사람들의 어두운 면을 잘 조명했는지 신기했다.

     

    난 직업이 직업인지라 사람들의 어두운 면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 반대로 밝은 곳에서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그런 어두운 면을 뒷짐 지며 엣헴엣헴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많이 봐서

    참 뭐랄까 현타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작가도 이런 현타를 겪은게 아닐까 싶음 ㅋㅋㅋㅋㅋ 

     

    암튼 뭐

    이 작가는 결국 주인공 여자를 통해 세상은 살만하고, 좋은 사람들도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뭐 그래 뭐 세상은 아릅답지~ 아 모르겠다 암튼 재미있었음 ㅋㅋ

     

    이 후속작인 눈뜬 자들의 도시도 읽어볼까 했는데

    평이 워낙 안좋아서 그냥 안읽기로

     

    암튼 이 책은 강추임!

     

     

     

    별점 기준))

    ★★★★★ 또 읽고싶다

    ★★★★ 한 번쯤 읽을 만 하다
    ★★★ 기회 생기면 읽을 법하다
    ★★ 읽을거없으면 읽어라
    ★ 읽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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