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2 /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 어 뭐 그냥 재밌당Hobby/Book 2023. 2. 5. 08:44728x90
살인의 문을 읽었지만
뭔가 좀 더 음습하고 차갑고 진득한걸 읽고 싶어서
한번 골라보았다.
아니 그러고보니 뭐 최근에 읽은 책 연속으로 살인 살인 살인이네
나는 실수로 투명인간을 죽였다 - 살인의 문 -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ㅋㅋㅋㅋㅋ 뭐 나 쌓였나 왤케 살인 좋아하냐
기이하고도 놀라운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보스턴의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그를 찾아와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을 모아놓은 포스팅인데, 누군가 이를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범인은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모르는 이들이 살해당했으나 곧 그의 타깃에 서점 단골손님도 포함되고, 어쩌면 커쇼의 아내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살인자의 손길은 치밀하고도 지능적으로 점점 커쇼를 향해 다가오는데….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과 같은 스릴러 소설계 신예 거장 반열에 오른 피터 스완슨. 국내 독자 10만 명을 만족시킨 전작 『죽여 마땅한 사람들』 등 흡입력 있는 스릴러 작품을 주로 선보이던 그가 이번에는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높은 촘촘한 전개로 전작과 또 다른 맛을 선보인다. 범인과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리, 주인공의 유려한 심리 묘사, 곳곳에서 하나둘 새어나오는 놀라운 진실과 배신, 예상을 뒤엎는 기이한 반전들이 주는 서늘함은 스릴러 소설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총평
★★★(★) 한 번쯤 읽을 만 한데 기회가 생기면 읽어 보는 것도 좋다..?
미국 스릴러를 굳이 찾아서 많이 읽지는 않았었다.
뭐 그 내용이 그 내용이라?
음습한게 좋은데 뭐 미국 스릴러는 그냥 뭐 음 뭐 딱히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근데 위 책 소개에도 나오듯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 를 읽고는 좀 달라졌다.
오 미국 스릴러도 생각보다 재미있는데?
이 피터 스완슨의 전작인 '죽여 마땅한 사람들'도 재미있었다.
'나를 찾아줘'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는 느낌은 있었고,
굳이 그래서 찾아서 읽은건 아닌데 기대를 한 것도 사실.
독자평에 이 작가도 이제 갔네
뭐 이런 식으로 쓰여 있길래
얼마나 별로길래 하고 본 것도 있었는데
음 재미있는데?
아 근데 뭔가 별 4개 까지는 아닌데 3개 반이랄까..?
마지막 별 하나는 묵음으로 두자
이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에 나오는 책 8권을 다 읽어 보았으면 조금 감동이 더해지려나
근데 사실 제반 지식이 있어야 재미있는 책은 좀 별로
그런 의미에서 뭔가 너무 어깨에 힘을 주고 쓴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마냥 저 독자평처럼 엄청 별로다 이렇진 않지만
음 생각보다 풍부한 느낌이 아니다.
그 뭐냐 지하철에서 파는
델리만쥬 느낌이랄까
향은 좋아
맛도 뭐 없진 않아
근데 뭐 그냥 그래
델리만쥬 맛 책이었다.
별점 기준))
★★★★★ 또 읽고싶다★★★★ 한 번쯤 읽을 만 하다
★★★ 기회 생기면 읽을 법하다
★★ 읽을거없으면 읽어라
★ 읽지마라728x90'Hobby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2 / 당신이 지나간 자리 / 음 용두사미.. (0) 2023.02.13 23.02 /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 / 채권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0) 2023.02.05 23.02 / 살인의 문 / 난 재밌었는데 왜 평이 안좋을까 (0) 2023.02.05 23.01 / 나는 실수로 투명인간을 죽였다 / 신선한데 끝이 비려 (0) 2023.01.31 23.01 / 용이산다 / 크왕 짱센 용들이 울부지저따 (0)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