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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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8Life/22.1q 2022. 3. 18. 21:28
음 오랜만에 모아서 쓰려니 어색쓰 오프가 간만에 길었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에 계속 달리기만 한거 같은디 몸 컨디션도 다 회복 안된 상태여서 더더욱 그랬나보다. 그동안 산걸 한번 보면 음? 03.15 첫 사진이다. 왜 찍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이때쯤 밖으로 나왔나 싶기도 하고.. 이날 좀 바쁜 날이었다. 스케쥴표에도 night 근무기도 한데 출근 전에 우체국 등기도 수령하고 월세랑 사업자 대출금 납부도 하고 대출 서류도 보내고 아마 그래서 시작 시간을 찍었나? 모르겠다. 우체국 가는 하늘 구름도 몽실몽실 우체국 가다가 아 여기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하고 찍어놓았다. 그러고보니 아침도 안먹어서 슬슬 배가고파서 등기만 받고 오면서 싹 카이센동을 먹어볼까 했다. 이사오면서 참 내안의 맛집으로 두고 종종 갔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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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5 격리 2일차?Life/22.1q 2022. 3. 5. 00:38
새벽까지 근무한 다음 집에 와서 거실에서 요가매트 깔고 잤다. 으으으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난다. 코막힘은 덤. pcr 나올 때 까지는 일할 수 있다고 해서 일은 했지만 이게 맞나 싶기도 하다. 예전에는 검사만 해도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였는데 내 직업의 문제가 대체인력이 없다. 내가 일을 못하면 그만큼 그게 누군가에게 짐이 되니 쉬는게 너무 미안하다. 뭐 적당히 힘들어야지 다들 엄청 힘든 상황에서 더 얹어지니까.. 비슷한 속담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당나귀에 짐을 얹으면 쓰러진다? 지금 찾아보니 ‘마지막 지푸라기가 낙타의 등을 부러뜨린다(The last straw breaks the camel’s back)’ 라고 함미당. 암튼 집에 와서 쓰러져 자고 누나 출근하면서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ㅗㅜㅑ 드디어 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