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3 / 용산빈대떡 / 간판만 봐도 내공이 상당해보이긴 하는데

 

 

 

이쪽에 이사왔을 때 부터 한번쯤은 와보고 싶었던

찐 맛집 분위기 풍기는 음식점

어쩌다보니 여기 가자! 해서 와봄 ㅋㅋㅋㅋㅋ

 

 

 

 

어우 진짜 분위기가..

 

 

 

 

내부도 되게 옛날 느낌 난다

근데 사람들 꽤 많음

늦은시간에 간거였는데

 

 

 

 

우리 앉은 테이블 옆에도 사람들이 그득그득

 

 

 

 

빈대떡 집인데 메뉴판 가장 위에 모듬전 있네

이거 시킬까 하다가 그냥 빈대떡이랑 김치전 시킴ㅋㅋㅋ

 

 

 

 

왠지 전이랑은 막걸리 마셔야할거같아서 막걸리도 시켰는데

오 이거 완전 달달한 음료수같더라

막걸리 진짜 대학교 입학할 때 사발식 때 먹어보고 너무 맛없어서 다신 먹지말아야지 싶었는데

이건 맛있더라

달달하고 감칠맛나고

 

 

 

 

김치전 두둥등장

이거 진짜 맛있더라 갓 부쳐서 더 맛있나봄

기름을 잔뜩 둘렀는지 아주 기름 좌글좌글

 

 

 

 

그리고 빈대떡

사실 빈대떡이 뭔지 싶었는데 뭔가 고기가 섞여있는 뭐 그런 전인거같은데

별 맛 없고, 다른 빈대떡 먹어보질 못해서 맛있는 편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좀 텁텁하던데

 

 

 

 

이게 전들이 양이 많지 않고 꿀떡꿀떡 넘어가서 해물파전도 시켰는데

이건 그냥 좀 쏘쏘함

계란 베이스로 부추 잔뜩 해물은 적절히 뭐 그런데

어.. 특별히 맛있는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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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 와볼만 하다

 

 

음 김치전은 인정할 만큼 맛있는데

나머지 전은 그닥 별로 특별히 걍 쏘쏘하던데

해물파전은 쏘쏘하다고는 했지만 다른 곳이 더 맛있게 하는 곳이 많은거같긴 함

 

내부가 뭔가 향수를 일으킬 법한

그 인사동 전통 주막 느낌인거 같긴한데.. 어 글쎄

뭐 가격이 싼편이 아니다.

 

다른 메뉴를 못먹어보긴 했는데

다른 사람들 리뷰 몇개 보니까

모듬전이랑 전 말고 아예 다른 메뉴들도 시키던데

골뱅이소면같은거

 

일단 1차로 오는건 좀 아닌거같고

2차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기에는 진짜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클로징 타임이 9시반이어서 대중교통 타고 집 가기도 좋을듯?

 

별 3개 줄까 4개 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 곳이 주는 고유의 분위기가 마음을 울려서 별 4개 줌

 

 

 

별점 기준))

★★★★★ 또 오고싶다
★★★★ 한 번쯤 와볼만 하다
★★★ 근처 지나가면 가볼법하다
★★ 갈곳없으면 가라
★ 가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