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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7 / Day OffLife/22.3q 2022. 9. 20. 16:04728x90
나는 진짜 열심히 블로그 쓰는거 같은데
왜이렇게 자꾸 밀리지?
바로바로 써야겟다
시작!
자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데이근무입니다
커피 한잔 내려서 싹 마시고
눈알도 싹 씻고
이래저래 출근!
대박대박
보라쌤이 아이유 응원봉 빌려주심!!!!!
5252..
이것이 "과학" 이라는 것이다
요기다가 아이유 응원봉을 싹 등록하고
내 좌석 번호 등록하면
콘서트 때 알아서 반짝반짝한단다!!
후후 드디어 내일이다
사실 진짜 갈까말까 고민했다..
너무 힘들거같아서..
그냥 집에서 유튜브 틀면 나오는데..
근데 누나도 그렇고 보라쌤도 그렇고
가면 다른 감동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오늘 노동자들의 점심 메뉴는 본도시락!
새로운 메뉴가 나와서 시켜보았다
뭔 돈까스랑 김치볶음밥이랑 같이 나오는거라는데
맛있었당
본도시락은 언제나 깔끔한 느낌이다
그리고 퇴근하는길?
아 아니다
이거 증명사진 가지고 오는 길
운전면허 갱신해야해서 지난번에 싹 찍은거 수령하러옴 ㅋㅋ
그리고 저녁밥 가지고 오는 길
이날 다음주에 하는 집담회 발표 때문에 병원 남아서 준비하느라
저녁도 먹음 ㅋㅋ
저녁은 해장국입니당
후루룩 뚝딱먹고
발표준비..
그리고 집 가는 길
아 맞다 이날 골프레슨도 있어가지고
좀 늦은거같아서 빠르게 가다가 찍어가지고 흔들림 ㅋㅋ
호호 집앞이다
우리 귀여운 마늘이는 소파에 누워서 조는 중
나는 골프하러!!
아이언이랑 샌드 가지고 간당
하하 골프 늦어서 흔들려서 찍은거 보소
속도감 느껴진다
골프치다보니 팔이 아파서 찍어봄
너무 힘을 주고 치나보다
진짜 골프 레슨 받은지 한참인데
진짜진짜 너무너무 못친다 ㅋㅋㅋㅋㅋㅋㅋ
뭐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같기도한데
머리올리러 가야하는데 어쩌누
레슨 끝나고 오는 길
비가 오는데
우산 안가지고 와서
그늘막 밑에 비 피하면서 한컷
그리고 집 도착
진짜 비 올때가 참 이쁘다
신문 보니까 테드 레소가 에미상 수상했던데
에미상 맞겠지?
아무튼 그래서 시즌2 보다가 말았었는데 다시 보는 중
진짜 테드 말 엄청 많긴하다
보다보니 겉으로는 밝은데 속으로는 썩은 것 같다
불쌍
시즌1도 쏘쏘했는데 2도 쏘쏘
그래도 그냥 본다
이거 왜먹었지?
뭐 어쩌다보니 먹게됨 ㅋㅋ
아 누나가 컵라면 먹고싶다고 해서
사오면서 나는 라면먹기싫어서 사왔던듯
진짜 난 라면 별로 안좋아해서 다행이다
좋아했으면 큰일났을듯
마늘이도 쿨
나도 쿨 잠
내일은 오프! 거기다 아이유 콘서트날이다!!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사실 이날 늦잠자서 눈뜨니까 점심
공연장 가면 인터넷 안터진다그래서
미리 캡쳐해놓음 ㅋㅋ
오후 4시까지 티켓 수령하면 깜짝 선물 준대서
호다다닥 준비
날씨가 맑군
시원하게 입고 가려고 했는데
누나가 밤에는 춥다고 어느정도는 따뜻하게 입고 가야한다고 해서
에어리즘에 반팔에 긴팔 셔츠까지 입고 긴바지 입고 감
그러나 그거슨 경기도 오산이엇지
콘서트 갈 준비 완료!!
잠실 주경기장이 콘서트장이었는데
차 많을거같아서
동생 찬스 이용해서 잠실주공5단지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렸는데..
겁나더움
와 진짜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덥다!!!!!!!!
어찌저찌 4시 전에 도착해서 깜짝 선물 받았는데
깜짝선물이 띠부띠부씰이었다
와 난 진짜 대단한거 주는줄알았어;;
처음이라 이런거 주는줄몰랐찌.....
진짜 세상 덥다 정말
죽는줄알았어
땀으로 흠뻑 젖음 정말로
와
평소에 맨날 병원에서 일하고
통근은 차타고 다니고
집에서는 에어컨 키니까
여름에도 더운줄 몰랐는데
정말정말 이성이 마비됨
그래서 홧김에 MD샵 가서 아무생각없이 이것저것 삼
후드랑 뭐 키링이랑 에코백이랑 자석이랑 등등 ㅋㅋㅋㅋㅋ
아 씨리얼볼도 삼
공연이 7시여서 시간이 남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근처에 사우나 가서 씻기로 했는데
사우나 걸어가다가 마주친 공원
오 음수대 개꿀
사우나 도착..
원래 검색했던 곳 망해서 걸어서 여기옴
진짜 너무 힘들다아아아아아아
아 청결이 날 부른다
들어가서 맥콜 한잔 싹
근데 이게
콘서트 티켓 수령하면 팔찌 채워주는데
분홍색 팔찌가 탈부착이 불가능한데
사우나에서 팔찌찬 사람 몇명 만남 ㅋㅋㅋㅋㅋㅋ
눈빛교감
어 너두 아이유 콘서트가니?
응 나두 가 어 너두?
약간 이런 느낌이랄까?
뭐 그렇다고해서 말하거나 그런건아니고
그냥 민망하게 씻고 각자 시간 보내다 나옴
아 md샵에서 산 후드 싹 입음
원래 입었던 옷은 땀에 젖어서;;
굿즈 사길 잘했구만
그리고 쾌적하게 씻고 새옷도 입었겠다
스벅에서 커피 한잔 싹 하려고 했는데
뭐?
50번째???????
진짜 사람 바글바글하다
다 아이유 콘서트 보러 온 사람인듯
근데 이중에서 내가 제일 찐팬같아 보였다
나는 아이유 후드티 입고있으니까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핳하
너무힘들다!!!!!!!
인고의 시간을 견뎌서 커피 수령하고 나옴
저기 분홍색 팔찌가
아이유 팬끼리 알아볼 수 있는
노예 인장같은거다
진짜 ㄹㅇ 사람이 바글바글바글
이제는 견디지 못하겟다
그냥 들어간다!!
어우 사람 보소
그리고 자리에 앉음
공연 시작하려면 1시간쯤 남아서
책읽음
아으 나른하다아
그리고 공연 임박해서
보라쌤이 빌려준 응원봉 킴
반짝!
공연때는 사진 찍지 말라해서 못찍고 봤고
이게 아마 엔딩크레딧 올라가고 찍은거던가?
암튼 뭐 아이유 공연 재미있었다
노래도 좋고 볼거리도 많고
열기구도 타고 폭죽도 터뜨리고
더워서 힘들었는데
아이유씨도 노래부르면서 춤도추고 땀 엄청흘리고
더 인상깊은건 백댄서분들..
진짜 땀이 비오듯 쏟아지시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 사는게 쉽지않다 그죠?
나만 더운게 아니라 기분 좀 나아짐
난 뭔가 어디가 꼬여도 단단히 꼬인거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우루루 어디로 가길래
나도 그냥 가봤더니 오잉 유애나존이네?
나도 유애나니까 그냥 얼결에 줄섬
근데 뭐 나눠준다고해서 얌전히 기다림
나도 유애나니까
기다리는데 옆에 아이유 대문짝하게 사진 있어서 찍어봄
진짜 덥겠다
보기만해도 덥다 진짜
수령하고 나오는데 인파보소;;;;
나 진짜 운 좋았던듯;;
사람이 진짜 한가득
이건 유애나존에서 준거
집에서 뜯어보니 사진이랑 키링 있었음
그리고 보라쌤한테 아이유 응원봉 돌려주러 감 ㅋㅋㅋㅋㅋ
진짜 진짜진짜 너무 고마웠당
응원봉 있어서 더욱 더 재미있는 콘서트였다
이렇게 선뜻 빌려주기 쉽지 않을거같은데
보라쌤 너무 착하신거같다
유애나끼리는 가족이라고 막 그래서
가족이라고 어렴풋하게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이젠 진짜 보라쌤 찐 가족 같아짐ㅋㅋㅋㅋㅋㅋㅋ
보라썜 고마워용
그리고 힘든 몸 이끌고 집
그리고 집에오니 누나가 족발 보쌈 시켜놔서 맛있게 먹음 ㅋㅋㅋㅋㅋㅋ
콘서트 경험자여서 얼마나 힘든지 알고있어서 미리 시켜놓은 것 같다
너무 힘들었어 진짜로......
아이유 자석이랑 아이유 사진 있던 뭔 포토홀더? 여기다가 호그와트 열차표 끼워넣음
암튼
콘서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번 계기를 통해서
얼마나 콘서트가 힘든지 알게되었다.
진짜 어느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그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기쁨을 얻을 수 있는걸지
가늠이 되지가 않는다
누나는 방탄 팬이어서 훨씬 더 가혹한 환경일텐데 정말 존경스럽다
나는 이정도의 열정을 가진거라고 하면
게임 밖에 없는듯?
콘서트 진짜 재미있고 좋았는데
다시 갈래? 하면
음
그냥 콘서트 dvd 사서 집에서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티비로 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진짜 좋은 경험이었다!
겨울이나 실내 아니면 콘서트는 안가는걸로!
오늘 일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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