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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 침입자들 / 기대 없이 읽었다가 생각 외로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버림Hobby/Book 2023. 9. 1. 22:27728x90
누나 강의 끝나길 기다릴 겸
신문 다 읽고 뭐하지 하다가
가볍게 책이나 읽을까 해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어 국내소설인데 하드보일드? 하고 밀리의서재로 픽한 책
어떨라나
진짜 국내 소설은 편차가 너무 심해서 크게 기대 안하고 보는 편이긴한데
궁금
“띵동! 택배가 도착하는 순간,
당신의 평범했던 일상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팽팽한 긴장감, 한국형 하드보일드 소설의 탄생
그는 우리가 하루에 몇 번씩 마주치는 평범한 택배기사다. 활동하기 편한 등산복을 입고, 카트를 끌며, 엘리베이터보다 빠르게 계단을 오르내리는 평범한 택배기사. 하지만 그가 얼마나 평범한지 아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그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름마저도. 사람들은 그저 그가 활동하는 지역의 이름을 따 ‘행운동’이라고 부를 뿐이다. 그게 업계의 관행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한 줌의 위로, 먼지만 한 한 줌의 위로이다. 그만큼 그는 오랜 시간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부딪히게 마련이고, 각자 비밀을 감춘 행운동 사람들은 도저히 그를 가만두지 않는다. 택배기사를 죽이고 싶은 우울증 환자, 보디가드를 달고 다니는 동네 바보, 경제철학 공부를 강요하는 노망난 교수와 미모를 자랑하는 손녀, 은밀한 눈빛으로 그를 유혹하는 게이바 직원들과 지옥에 빠진 가난한 인생들…….
대한민국의 평범한 택배기사는 행운동 사람들 사이에서 과연 한 줌의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첫 장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숨 막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총평
★★★★★ 또 읽고싶다
와
생각보다 진짜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그냥 무미건조하게 쓰는데
흥미진진한데
뭔가 말도 안되는데
재밌음
쑥쑥 읽혀서 재미있다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네
뭐 딱히 내용은 없긴한데
재밌음
신선하고 재밌당 추천 ㅋㅋ
별점 기준))
★★★★★ 또 읽고싶다★★★★ 한 번쯤 읽을 만 하다
★★★ 기회 생기면 읽을 법하다
★★ 읽을거없으면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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