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0 / 오만지아 / 예전엔 맛있었는데..

 

 

누나가 집담회 있다고 좀 일찍 퇴근해서

점심 같이 먹을까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아~주 예전에 갔었던

먹고나서 감동해서

아 이게 미쉐린인가? 이래서 맛집맛집 하는구나 느꼈던 바로 그 집

 

오만지아에 갔당

 

여전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등재되어있네

 

 

 

 

설렌다

오랜만이야 오만지아

 

 

 

 

정갈한 실내

사람이 많진 않네

 

 

 

 

깔끔한 테이블 셋팅

 

 

 

 

와 식전빵 주는데

빵은 뭐 빵인데

왼쪽에 있는 저 소오스가 아주 맛있음

트러플이랑 뭐랑 섞었는데 진짜 실험적인데 맛있었음

 

 

 

 

그리고 커피 한잔

 

 

 

 

전채요리로 샐러드 시켰는데

신선한데

겁나짬

 

 

 

 

맛있다는 화덕 피자

사실 주문한게 뭐가 유명한진 모르고 그냥 암거나 시켰는데

 

뭔 부추를 피자에다 올려놨냐

파전 느낌나고

아주 짬

 

 

 

 

이게 어란파스타였던거같은데

아주 예전에 먹고 감동했던게 이거였나 싶어서 시켜봤는데

이거 아님

 

예전엔 알단테 느낌 나는 파스타였고

맛은 생각 안나는데

 

이건 그냥 뭐 짬

 

 

 

 

특이한 참외로 만든 피클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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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곳없으면 가라

 

 

 

개인적으로

메뉴선택을 잘못한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럽긴한데

 

이정도 가격이면

메뉴선택을 잘못하더라도 맛있어야한다고 생각함

 

아니 생각을해보면 그냥 뭐 파는건데 맛있어야하는거 아님?

 

전체적으로 다 엄청 짰음

 

실험적으로 뭔가 메뉴 교체를 하는건지

전에 못보던 참외 피클이 있는거 보니 뭐 모르겠는데

 

주문한 요리들이 모조리 짜고

뭔가 조화롭고 맛있다 이런 느낌은 1도 없었음

 

가장 맛있었던건

빵에 발라먹는 트러플 베이스 뭔 소스가 젤 맛있었다

 

모르겠다

다 너무 짜서..

 

그래도 내게 엄청 좋은 추억을 주었던 곳이라

한번쯤은 다시 가보고 싶긴한데

 

누나가 가려나 모르겠네.. 

 

암튼 별로였음 

 

 

 

별점 기준))

★★★★★ 또 오고싶다
★★★★ 한번쯤 와볼만 하다
★★★ 근처 지나가면 가볼법하다
★★ 갈곳없으면 가라
★ 가지마라